벌써 또 한해가 지나갔나봐요..ㅎㅎ
건강하신지요..
왜 이제서야 해가 가는 것을 들먹이는거냐구요?
스승의 날을 기준으로 한 해를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저역시 우습습니다.
날마다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하고 손에 쥐어진 것은 없어서
허둥대는 몰골로 살아가지네요.
그래도..
스승님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는 삶이되기도 하구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메일을 쓸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게으른 제자를 두신 선생님께서는 기분이 어떠신지요..ㅎㅎ
수많은 제자들이 선생님의 재산일거라 생각이 드네요.선생님은 엄청 무지 부자시군요!!
결혼한 따님은 좋은 소식 아직 없나요?
할아버지가 되시기엔 좀 젊으시잖아요.
스승의 날 꼴랑 메일 한통으로 감사드리는 게으르고 버르장머리 없는 제자 용서해 주실거죠?
언젠가 다시 또 친구들 만나는 날 선생님 초빙하자고 꼬드겨봐야겠어요.
21일날은 재경 남교 동문회가 있는 날이거든요.
인터넷 카페에 양회진선생님이라고 하시는데 제자가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기억이 날듯 말듯 하긴 하지만 무지 연세가 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혹시 선생님 기억하실까요?
고향이 박실쪽인가봐요. 우리들처럼 그 선생님도 남교를 잊지 못하신 듯 하더라구요.
선생님!!
마음의 꽃다발 큼지막한 것 드립니다..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가정에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할께요..
지난번에 선생님 학교 옮기셨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제 기억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