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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팀)명 |
효성 발사랑 봉사단(수기+사진) | ||
작 품 명 |
작은사랑,큰기쁨 | ||
작성자 이름 |
김 종 오 |
전화번호 |
사무실 :836-3820 자 택 : 휴대폰 :010-4547-5963 |
작성자 주소 |
전북 익산시 부송동 788-1 | ||
봉사분야 |
발마사지 봉사활동 | ||
봉사활동내용 |
내가 자원봉사를 처음 한 것은 지난해 2010년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입니다.자원봉사라는것에 전혀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던 내가 중학교부터 수행평가라는것에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아들이랑 같이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곳을 알아보던중에 우연히 제 고객으로 있는분이 소개를 해줌으로써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차츰 중학교에서 학부모상담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병원과 요양원을 방문하여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효성 발사랑 봉사단은 총인원19명으로 구성된 작은 봉사단체이지만 할머니,할아버지 모든 어르신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 발마사지도 열심히 해 드리며 일일이 그분들과 대화하면서 말벗도 해드리는 작지만 큰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이 일을 시작한지 2년째되는 일이지만 지금은 우리의 지경을 넓히며 곳곳마다 우리를 초청하는곳이 하나,둘씩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우리 아들 때문에 시작한 봉사활동이 이렇게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니 내게는 또하나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처음 발마사지봉사를 할때는 나 혼자서 ,그리고 쉬는 토요일같은 날은 아들과 함께 병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올해는 중학생부터 70이 넘은 할머니까지 동참하며 이제 우리의 지경을 넓혀 익산 전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우리 회원중에 저와 특별한 만남의 아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날 제가 운영하는 모현동 미인만들기 마사지샵으로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스포츠마사지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22세의 채격도 좋은 건장한 청년이었습니다..현재 대학교2학년이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그 청년은 불행하게도 자폐장애를 가지고있는 아이였습니다..그 아이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에 도전한다면서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마사지,발마사지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는 것이 아닌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교육을 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일반인들은 마사지 교육을 시켜서 취업 및 창업의 길로 보냈지만 그 아이처럼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가르치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준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부담이 되어서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 그 엄마의 재 간청에 의해 나 자신도 용기를 내어 장애를 지니고있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싶어서 승낙을 하게 되었습니다 3월에는 발마사지 교육 5월에는 테이핑교육 6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스포츠마사지 교육을 받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마사지 교육이라서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해 했지만
육이라서 그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하게 느껴질때도 많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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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며 용기를 주니 힘들어 했던 얼굴 대신 씨~익 웃으며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학교생활하랴,집에와서는 또 봉사활동등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는 그 아이의 어깨를 직접 마사지 해주기도 하고 정말 가족처럼 그의 멘토가 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사지를 내게서 배운다음 그 친구랑 같이 발마사지 봉사활동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마사지 배우는 동안에 모델이 되어준 엄마는 “우리 아들 잘하네”라며 힘들어하는 그 아이를 응원하는 엄마의 말에 그 아이도 “엄마 난 잘할수 있어” 라며 대답하는 그 아들...
그 대화가 내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나도 젊었을때에 아니 지금도 내 꿈은 우리나라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참 멘토가 되고 싶었고 그것을 위해 지금도 조금씩조금씩 내가 할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상담봉사도 하고 고민이많고 힘들어 하는 아이와 함께 뒹글고 뛰면서 그들과 함께 하고싶은 마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게는 큰 에너지인것같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와 내가 서로 시간이 맞지않아서 함께 마사지 봉사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나름대로 내게서 배운 마사지 방법으로 신광요양원에서 발마사지 뿐만 아니라 목,어깨 마사지를 해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는 몇몇초등학교에 다니면서 그 아이들에게 발마사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4~6학년 아이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에게 발마사지를 가르치고 또 한달에 한번씩 그 아이들과 함께 재가요양 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재롱잔치 ,말벗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의 의미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어린 초등학생들이 마사지를 하면은 얼마나 시원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교육적인 면에서 그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며 또한 수업 시간마다 자그마한 간식이라도 준비해서 하니 공부하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며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말을 하기까지 합니다...어려서 그 아이들에게 나만 위한다는것보다는 나와 너 함께 가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정말 작은것부터 그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저는 익산 어양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아들로 인해 낯선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난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할머니,할아버지의 더러운 발을 만지면서도 그것이 내게는 향기나는 향수와 같이 그 분들과 함께 발을 만져드리며 건강을 챙겨드리고 외롭지 않게 가끔 방문하여 그 분들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또 젊은 청소년들을 보며 그 아이들의 인생의 앞길에 꿈과 희망을 주는 참 좋은 멘토가 되어서 그들은 사랑을 받으며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며 나는 나름대로 인생의 다른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야겠다...자원봉사는 할수 없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일이라도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함으로 우리 이웃에게는 큰 기쁨이 될거라 믿습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이웃에게는 큰 기쁨이 되는것입니다..
사진 공모전 작품
익산 실로암 병원에서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매주 목요일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는 이곳에서 항상 우리들이 갈때마다 냉장고에서 요쿠르트를 꺼내 주시는 할머니...어쩌면 저렇게 우리들을 환영 해주시는지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우리가 가는 날이면 아침일찍부터 기다리시며 발마사지를 받으시는 분이신데 말씀도 잘하시고 다정다감하게 우리와 얘기도 나누시며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왜이리 왼쪽무릎이 아플까? 하며 힘들어 하시는 이 할머니를 향해 웃으면서 얘기하며 즐겁게 해주는 내 모습이 너무 대견해보입니다..
할머니 사랑해요^^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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