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의 대명사가 된 <아내의 유혹> 작가 김순옥 씨에 대한 분석을 시도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그의 X-code가 11이라는 사실말고는 더 알 수가 없네요. 1971년생으로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남편은 부장검사이고, 전업주부로 지내다 2000년에 드라마작가 공모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황당한 플롯을 구사하면서도 매우 촘촘한 세부 묘사에 뛰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을 무시한 마구잡이 전개로 독특한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겁니다.
시청자들의 비판에 결코 타협하지 않으면서 마지막 회에서는 주인공들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처리로 또 한번 X-code 11의 위력을 보여줄 모양입니다.
시청자들의 막장드라마 비판에도 비교적 의연하고, 대본도 2주 전에 완성할 정도로 준비가 철저합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남편이 부장검사라는 티는 전혀 안내는군요. 25세에 결혼했다니 14년차주부구요.
자, 여러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나름대로 분석할 내용이 있지만 댓글을 보면서 코멘트할게요.
정보가 너무 없어 각자 알아보세요. 저도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더 깊이 적진 못하네요.
김순옥 씨에 대한 인신비방성 댓글은 보는 즉시 삭제합니다.
한 가지 더, 이끌려 나오는 자료를 보니 주인공 장서희, 탤런트 이영애가 X-code 11이고, S-code도 둘 다 1월이네요.
첫댓글 ^^일단 저는 드라마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내용은 모릅니다. 그러나 작가코드가 11인데 아마도 이재운이사장님의 말씀을 보면 S코드가 충이나 원진(계절포함) 코드일것으로 사려됩니다. 충과 원진에서 쏟아지는 극단적인 캐릭터는 지금시절에 맞지않는 거부감을 주는 캐릭터라서 비난도 많이 받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겠죠? 그러나 비난을 받으면 책이나 드라마는 인기가 올라가거든요. 호기심을 자극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