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올라온 어느 분의 사용기를 보고 힌트를 얻어 만들어봤습니다.
이날 바람이 조금 세게 불었는데 돌아가거나 각도변화없이 잘 버텨주더군요.
이런 자세도 가능합니다.
두더지에는 나비볼트 2개를 박아넣어 고정시켰는데, 무른 땅에서는 두더지 자체가 돌아갈 경우도 있겠네요.
그걸 방지하는 장치도 만들려다 그렇게 바람부는 날에는 출조를 안한다는 걸 깨닫고 포기했습니다. ㅎㅎ
이날 사용해보니 연결봉대가 길은 감이 있어서 20cm 정도를 잘라냈습니다
단점은 5mm 렌치로 고정시켜 줘야 한다는 것인데, 해와 바람의 진행방향 변화에 따라 계속 이동시키기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출조횟수도 잦지않고 밤낚시 위주라 싼맛에 만들었지만,
파라솔 사용이 잦은 분에게는 자작보다는 기성품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조인트 안쪽에는 파라솔대와 연결되는 부분에는 고무호스를 잘라서 강력본드로 붙인 후 조였고,
연결봉대 쪽에는 자전거 튜브를 말아서 조였습니다.
메탈 조인트는 이곳에서 2개를 구매했고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24591845&cc=AA02&keyword=%b8%de%c5%bb%20%c1%b6%c0%ce%c6%ae&scoredtype=0&frm2=through&acode=SRP_SV_0301
연결봉대는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주워온 알미늄 밀대 자루를 재활용했기에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잉? 퍼온 글이 아니라 물오리님이 직접 만드셨다구요. ?? 와우~ 물오리님에게 이런 면이....^^
게으름의 대명사인 저를 얇은 지갑이 움직거리게 만들더군요. ㅋㅋ
파라솔 윗대는 절단해서 아랫쪽에 조인트를 연결했는데, 사용해보니 연결봉 자체의 길이가 있어서 굳이 높낮이 조절을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랫대에 조인트를 직결하려고 합니다.
오~ 좋은데요.
육각만 손잡이 볼트로 바꾸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기성품 보다 더 비싸지려나?
그럴려고 왜 안해봤겠어요.
마침 발판에 받침틀 부착하는 손잡이볼트가 있어 바꿔 끼워봤는데, 맞물리는 나사산(기어 이빨)이 없다보니 손힘으로 조이면 쳐지더군요.ㅡ.ㅡ
잘보고 갑니다..
댓글 글자 좀 늘려봐요 ㅡ ㅡ ;
물오리님 세심한 분이신줄 알았지만, 음마~ 이런면 까징^^; 멋지십니다. 좋은 아이디어 잘 배워갑니다.
업글된 거로 만들어 올려주세요^^
연결봉이 길어서 상당히 실용적인거 같습니다.
손재주 좋으십니다. ㅎㅎ
그런가요? 좀 길다싶어 잘라냈는데..
밀대 자루 주으러 또 쓰레기장을 어슬렁 거려야 하나..ㅋ
창업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재주가 좋으십니다...
확실한 아이템 좀 제공해 줘요.
동업이나 합시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