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농협 제19대 조합장에 정영세(67) 현 조합장이 또 다시 선출됐다
25일 총 선거인수 1,101명을 대상으로 부천축협 본점 3층 회의실(제1투표소) 및 부천축협 소래지점(제2투표소)에서 실시된 부천축협조합장선거에서 996명(투표율 90.5%)의 조합원이 투표에 나선 가운데 687표(득표율 69%)를 얻는 정영세 현 조합장이 307표(득표율 31%)를 얻은 축산업 전문가인 한재경(59) 후보를 제치고 제19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두 후보는 지난 14일 부천시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을환)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관위 회의실에서 정영세 후보가 1번, 한재경 후보가 2번으로 기호 추첨한 결과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이날 조합원들의 투표에 의해 당락이 결정됐다.
정영세 제19대 조합장은 충남 예산농고 축산과 출신으로서 제17대와 18대 축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중이었으며, 이번에 또 다시 당선됨으로써 3선을 기록하며 장장 12년간 부천축협을 이끄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정영세 조합장은 부천축협을 이끌면서 부천지역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