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4구간(복성이재-봉화산-백운산-영취산) 산행 공지

[너울]

  백두대간 제4구간(복성이재 - 영취산) 산행공고

▲ 봉화산(920m)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솟은 봉화산(해발９２０ｍ)은 철쭉이 곱기로 이름난 산이다．

흥부마을과 아막산성이 있어 볼거리와 현장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사면과 암릉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온종일 철쭉 향기에 취하며 걷는 봉화산 철쭉길은 ５월

중순에 만개한다．

봉화산을 가려면 일단 남원에 도착해 아영면으로 간뒤 아영중학교에서 오산마을을 지나면 봉화산 산행기

점인 성리마을에 닿는다．

「흥부전」의 주인공 흥부의 고향으로 알려진 성리마을은 「흥부마을」로도 불린다．

마을을 지나 능선을 향해 ２０분정도 가면 백제와 신라의 격전장이었던 길이 ６백３３ｍ의 아막성지가

나온다．

성지의 허름한 빈집을 지나 능선에 서면 성곽의 틈에 핀 철쭉이 산행객들을 반긴다．

남쪽으로 보이는 산사면에 붉게 물든 철쭉밭에 묻히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철쭉산성을 따라가면 능선을 가로지른 치재에 닿는다.최근 포장을 끝냈다．

계속해서 고개를 지나 능선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붉게 물든 철쭉밭이 나타난다．

봉우리에서 꼬부랑재에 이르는 철쭉밭은 봉화산 능선중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손꼽힌다．

꼬부랑재를 지나면서 철쭉군락이 사라지고 ４０여분정도 더 가면 억새밭이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면 정상전까지는 초원지대다．

정상 부근까지 올라온 임도는 다리재로 통하는데 산불때문에 초원지대로 바뀐 이곳에는 가지각색의 야생

화가 등산객을 반갑게 맞는다.

공터를 이룬 봉화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남덕유산 기백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지리산 연봉이

병풍을 친 듯 보여 장쾌하기 그지없다．

▲ 백운산(1,278.6m)

백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그 중에서"흰구름 산"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산이 바로 함양의

백운이다.

높이도 1,000m가 훨씬 넘는 준봉인데다 산정에서의 조망도 으뜸이다.

남도의 내노라하는 명산들이 동서남북 어떤 방향에서든 거칠 것 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남쪽에 하늘금을 그은 지리산의 파노라마는 그리움의 경지를 넘어 차라리 연민

이다. 반야봉의 자태는 너무 뚜렷해 민망스럽기까지 하다.

북쪽 끄트머리에는 넉넉한 덕유산이 태평스레 앉아 있고 그 너머에 황석, 기망, 월봉산이 줄기를 뻗대고

있다.금원 기백도 가까이 보이고 동북 방향 멀리로는 수도,가야,황매산도 가물거린다. 양쪽날개인양

백운산과 맥을 같이한 동쪽의 갓걸이산(괘관산)과 가을 억새가 멋진 장수군의 장안산이 서쪽에서 마

주보고 있다.

이렇듯 백운산은 명산에 둘러싸여 명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지방 최고의 진산이다.

겹겹이 둘러싼 능파들 사이사이로 흰구름이 부리는 조화는 백운산만이 연출해 낼 수 있는 활동사진.

산세 또한 전형적인 육산이기에 사계절 내내 산행이 가능한 것이 이 산의 매력이다.

▲ 영취산(1,075.6m)

영취산은 백두대간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않는다.

영취산(1075.6m)은 백두 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

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영취산은 고대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

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를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

는 뜻으로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로서의 걸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장수군청의 관광안내에나 그외 일부에서는  장안산을 일명 영취산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장안산과 영취산은

동일산이 아니고 다른 산이다.

■ 산행일 : 2006. 12. 23 - 24.(무박 2일)

■ 산행코스 : 복성이재-(4.11)-봉화산(919.8m)-(7.73)-중재-(1.8)-중고개재-(2.55)-백운산(1278.6m)-(3.45)

   -영취산(1075.6m)// 19.64km

   ▶대간구간: 복성이재-영취산// 19.64km
   ▷접속구간: 영취산-무령고개// 1.0km

   ▲산행시간: 약 10시간 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약 11시간 30분)
 

■ 만나는 장소 및 시간

  - 범계역 국민은행 앞 : 2006. 12. 23. 20:40

  - 농수산물시장 농협 ATM기 앞 : 2006. 12. 23. 21:00

■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점심도시락,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산행회비 : 1/n(참석자에 따라 변동됩니다.)

■ 세부 산행일정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작지점 가는 길: 지리산(실상사)IC 직전-(우 29번)-아영사거리-(좌 751번)-복성이재
♧하산지점 가는 길: 장수IC-(우 19번)-장계리-(우 26번)-수무촌(고속도로 지나서)-(우 743번)-무령고개

12/23(토)

21:00 안양농수산물시장 출발

12/24(일)

02:30 복성이재

03:00 산행시작

03:13 전망대

03:25 휴식후 출발

       -치재

       -꼬부랑재

04:19 다리재

04:28 휴식후 출발

04:50 봉화산(919.8m)

05:03 휴식후 출발

05:16 임도 공터

       -870봉

05:49 바위전망대

06:00 휴식후 출발

       -944봉

06:55 광대치

07:09 철조망지대

07:28 쉼터

       -월경산(981.9m)

07:37 묘지

08:17 아침식사후 출발

08:41 중재

       -695봉

       -755.3봉

10:15 중고개재

11:19 백운산(1278.6m)

11:28 휴식후 출발

11:49 암봉

        -1066봉

12:40 갈림길(좌-무령고개 700m, 직진-영취산 400m)

12:53 휴식후 출발

13:01 영취산(1075.6m)

.........접속구간(금남호남정맥 시작-무령고개)

13:12 무령고개

13:17 샘터(산행종료)

이상 백두대간 제4구간 산행을 공고합니다.

                                                2006. 11. 29.

     평촌산사랑모임  카페지기  메트로칸 배상

[너울]

일뚱!! 참석합니다. 즐거운 대간길이 되기를..

[여행강타]

이덩 입니다.

[너울]

함께하는 대간길... 즐거운 산행을 맹글어 가유!!

[구기회]

갑니다

[너울]

드뎌 대간길이 지루하지 않겠습니다. 구기회님의 구수한 야그 들으며 ..

[호호]

준비중입니다

[너울]

너무 맛난 것 준비하지 마세요!!

[후니]

갑니다. 출발시간을 좀 늦추고 현지에서의 아침식사는 생략하는 것이 어떨지요?~~

[너울]

산행 참가하시는 분들께 의견을 묻는 글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hippo]

이번산행은 좀 의미가 다르네요..자전거까지 갖고 올라가니 힘이 두배로 들겠군요. 하지만 무난히 잘 해낼거라 믿음니다.

[너울]

시간 되면 오세요!!

[설백호]

감~

[너울]

함께하는 대간길은 항상 즐겁습니다.

[만정]

준비중입니다.(표절)

[너울]

너무 맛있는 것 필요없스요!! 글고 지난 번 구간 별 무리없이 하셨는데 몰 따로 준비하나유 ㅎㅎ

[아리아리]

감

[너울]

함께 뒤에서 촌촌히 가자구요!!!

[국화]

다리상태 봐서 감...그때까정 시원찬으면 못감...

[너울]

에고~~ 설마!! 그때까지 단거리 위주로 꾸준히 산행해서 같이 가요!!

[너울]

신용종님 대리신청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하신답니다.

[자연사랑]

멋진 그림으로 펼쳐질 덕유산 자락을 즐기러 가야죠

[다니엘]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가신다면 가야죠~

[다니엘]

연휴이므로 금요일밤 늦게 출발해서 야간산행시간을 줄이고 토요일 좀늦게 올라오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참석하시는분들 의견달아주세요..

[만정]

좋은생각이십니다. 금토로하시자는거지요

[랑랑공주]

또~조심스럽게 꼬리 잡아 볼까요........아님 한번 다녀온 것으로 만족을할까......!! 걱정이 태산이예요^_^ ...............???????

[너울]

무슨 소리입니꺼???? 오셔야쥬!!!

[호호]

언냐는 엄살 떨면 안되는 것 알쥬?

[메트로칸]

정말 꼭 가고 싶은데. 돌아오는 날이 크리스마스이브인지라 가족의 반대가 심하네요. 가급적 토요일 일찍(9시반정도)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산행을 하더라도 24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떨까요?

[호호]

찬성이예요.그리고 당연시 가셔야죠. 이건 협박은 아닌데요 지난번에 칸님이 집게해 놓으셔서 그라서 기대치에 맞추니라 급허게 나섰던 것은 아시게라 이말이구만유

[자연사랑]

다니엘님의견과 메트로칸님의 의견을 집약하여 다시 공시해 주심이 어떨까요??

[너울]

산행을 신청하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산행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가급적 안양에 돌아오는 시간을 당겨 크리스마스 이브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랑랑공주]

죄송 합니다~~랑랑공주 ~살짝~ 꼬리 내려요 ............

[너울]

현재까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4구간 참가자 : 후니님, 설백호님, 메트로칸님, 자연사랑님, 여행강타님, 다니엘님, 구기회님, 신용종님, 국화님, 호호님, 만정님 그리고 너울 이상 12명 그리고 째려보고계신분 : hippo님, 무쟈게 고민하고 계신분 : 피오나님

[다니엘]

죄송합니다~ 이번엔 참석하기 힘들것같군요... 담기회에 함께하겠습니다...

[너울]

뜨아~~~~ 일 잘 보시고 다음 5구간 때 같이 하지요...

[피오나]

도 죄송합니다. 4구간 산행은 어려울것 같네요...가시는 님들 조심해서 잘들 다녀오세요

[너울]

예.. 연말이라서 시간내시기가 어렵지요. 다음 5구간 때 뵐께요!!

[너울]

현재까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4구간 참가자 : 후니님, 설백호님, 메트로칸님, 자연사랑님, 여행강타님, 구기회님, 신용종님, 국화님, 호호님, 만정님 그리고 너울 이상 11명 그리고 째려보고계신분 : hippo님

[hippo]

다녀와서 2키로만 빠진다는 누군가의 보증만 있다면 가겠는데요...

[호호]

hippo님 뱃살은 근육잉게 화끈허니 참석하샴

[hippo]

호호호

[호호]

토욜출발시 랑랑공주님 참참석입니다. 혼란스러우니 출발일 다시 공지해 주샴

[너울]

12월 23일(토) 21:00 농수산물시장 출발입니다.

[너울]

대일님 대리신청합니다. 대간 참석하신답니다.

[국화]

끙...@.@;; 꽁지 내리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