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황기남)
다음은 저와 지금 눈이 마주치신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는
정 창현선생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수 짝짝짝. 배광호가 마이크 전달)
정 창현 선생님 말씀
우선 배가 고푼데
저를 주시하고 있어서 미안 하기도하고
출출 하신것 같기도 함니다
나는 지금 진안이 좋아서
진안 제일 고등 학교
진안 입구 왼쪽 월랑아파트 앞에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기 한..
4개월 전부터
전라북도 도청
문화 공보과에서 근무를 하다가
유 영대 전북대 총장에 권유로
교직에 들어와서
그분하고
전라 남도 순천 에산 고등 학교에
한 1년 다녀왔어요
전남에 있다가
전북에 왔는데 첫 발령지가
안천입니다.
에...지금 이자리에서 생각해 보니까
이 명호가
지금 마산에 사는데
부산까지 주례를 서 달라고 해서
마흔인가..암튼 마흔 몇살에
주례를 섰던 기억이 나고
어둔이의 이 종실 선생님이
전날 수박밭에 갔다오고
우리반이 방학동안에
보충수업 끝마치고 어둔이로가가지고
우리 복주가
물에 빠저서 그걸 마우스 마우스하면서
살려냈던 기억이
교직을 하면서 잊지못할
영원이 떠내 보낼수 없는
아푼 추억입니다
그 후에
인연이 않되서
이렇게 만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착찹하기도 하고
그러나
이렇게꿈나무 카페에
나는 한떨기 찔레꽃같다라고
우리 3학년4반 학생들 한테 다시만날때
정말로 잘 살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난날 어떻게 가르쳤나
반성도 해보고
아까 이 종실 선생님이 국어를 너무나
잘 가르쳐 주셔가지고
여려분 축시라던가
언변을 보니까 정말로 잘 가르쳐
주셨다고 생각을 해봄니다.
천 팔만 선생님이
(난 만팔이라고 했는데)
사회 선생님 너무나 훌륭했고
문 현기 선생님
문 뻑거는
말 들어 보니까
동내 사람들 에게는 형님이라고 했다는데
난 몇살 위인데
형님이라고 한적이
한번도 없고
항상 야. 여!
그것이 그렇게 즐겁고
같이 노니까
그런데이제 너희들이
엇그제 준호가
열리는 돔 나이트 가서
"형님" 그렇게 불러줄때
삶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암튼 40대 우리 아까 천선생님이
건강주의 했습니다.
40대를 불혹이라고 하지만은
40대만 넘으면 항상 현혹되고
살고있습니다.
선생님도 항상 그렇습니다.
다른 얘기로 40대를 井(정)이라
했습니다.
논어에는 그렇게 나와있어요.
우물정자 써 보면 井 4 거리 입니다.
여러분 들 어느길로 가야 할 것인가?
40대 너무나중요합니다.
동서남북 이것이 결정적으로
정해지는 40대 입니다
죽어라고 일해야합니다.
죽어도 좋을 망정 40대에는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건강은
50대에 한번 체크해보고
인생이 잘 살았냐 못살았냐는
71세때 알아본답니다.
여러분 정에나이
정의롭고
우물같이 샘솟고
우정이 계속 샘솟는
그런 넘처나서
남을때 계속 우리 선생님들을
불러주면 고맙겠습니다.
고마워요.
-끝-
이상 선생님들의 인사말은
대본없이 즉흥적인 인사말 입니다.
카페 게시글
─ 05년3차♡동창회
정 창현 선생님의 인사말씀
허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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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
05.01.28 17:2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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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창현 선생님의 말씀은 너무도 탁월하십니다.시작시간이 늦어져 제자들이 배고파함을 아시고 더 하시고 싶은 말씀 요약..생략하신 흔적이 여기 저기 묻어 납니다.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눈물이나도록그리운 추억의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선생님 항상건강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뵙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