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5년 기술임용 합격자입니다. 고시로 학원에서 기술임용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고, 지칠 때면 여러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동기부여를 얻었기 때문에 저의 수기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단 한번의 시험만을 생각하면서 달려가다보니 저도 지쳤던 순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저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어서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운동 혹은 휴식하는 시간도 가지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강도로 루틴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 없는 과목을 외면하지 말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나중에 보려고 미루다보면 꼼꼼하게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나 기술임용은 빈출되는 개념을 확실히 터득하고, 이를 응용해야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전략은 세우되 모든 과목을 꾸준히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시로에서 올인원 연간패키지를 수강했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1년간 공부를 했습니다.<hr data-ke-style="style2"> 제조.수송 역학은 강의에서 강조하신 부분들을 위주로 개념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실수없이 풀이할 수 있도록 문제집을 3회독 이상 반복했습니다.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풀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서술형으로 빠르게 풀이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수송 영역은 내연기관, 자동차, 에너지 등 공부할 양도 많고, 내용이 정말 어려워서 여러번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만큼 기술임용에서도 빈출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깊이있게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공작법은 제조기술에서 많이 출제되는 영역입니다. 특히 가공법은 내용이 어려워 공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학원 교재를 다회독 하면서 정리했고, 강의에서 빈출되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셔서 해당 부분 위주로 더 확장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타과 임용(기계, 농공, 건설 등)과도 겹치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타과 기출을 함께 분석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설기술 건설기술은 3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강의와 더불어 공고 교과서, 지도서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에서 반복이 많은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기출 분석을 많이 했습니다. 전기전자 전기 전자는 개인적으로 내용이 어려웠던 과목이었지만 이번 시험에서 꽤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학원 교재에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학원 교재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교재와 강의를 꼼꼼히 보고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이나 전공 도서도 참고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보통신 정보통신은 2문항 출제되었고 기출을 특히 많이 봐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고시로 이론서와 문제풀이, 모의고사 그리고 기출분석을 통해 빈출되는 영역을 파악한 후 내용을 확장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C언어, 논리회로  C언어와 논리회로는 초반에 제대로 공부해놓고, 11월까지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감을 유지하면 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 정리를 하고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혔던 것 같습니다. 특히 C언어는 코드가 이해가 안될 때 Chat GPT를 활용하면 빠르게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이번 시험에 논리회로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험에 포함되어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학원 교재와 기출을 보면서 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생명기술 생명기술은 2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비교적 문제가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몇 주동안 기출 분석을 많이 하면서 기출에 나온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술교육론 기술교육론은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영역인만큼 비중을 크게 두고 공부했습니다. 내용도 많고 암기할 것도 많기 때문에 저만의 암기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노트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든다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현 교수님의 강의 이론, 문제, 모의고사 모두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고, 특히 2022 교육과정은 마스터하고 시험장 들어가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hr data-ke-style="style2"> 암기할 내용이 많은 과목들은 키워드 중심으로 이해하고 백지복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막힐 때면 학원에 직접 전화를 드리기도 했는데, 빠르게 피드백을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부할 때 유튜브, 학원, 스터디, Chat GPT 등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작년 이 맘때쯤 제 미래가 까마득하기만 했는데, 되돌아보니 함께 달려가는 분들이 있었기에 잘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고군분투 하기보다 주변 분들과 걱정도 나누며 건강하게 수험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기술임용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답글로 남겨주시면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