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그로다 사슴
그 옛날 바라나시에서 브라흐마닷타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였다.
보살(부처님의 전생(前生)을 가리킴)은 사슴으로 태어났는데
날 때부터 그의 몸은 온통 황금빛이었다.
그는 오백 마리 사슴에게 둘러싸여 숲에서 살고 있었다.
그를 불러 니그로다 사슴이라 했다.
그때 브라흐마닷타왕은 사슴 사냥에 미쳐 사슴고기 없이는 밥을 먹지 않았다.
일도 못하게 백성들을 불러다가 날마다 사슴 사냥을 나가는 것이었다.
백성들은 의논 끝에 궁전 뜰에 사슴의 먹이와 물을 마련해 두고
숲에서 사슴 떼를 몰아다 넣은 뒤 문을 닫아 버렸다.
왕은 뜰에 그득 갇혀 있는 사슴을 바라보며 흐뭇해하였다.
그 속에서 황금빛 사슴을 보고, 그 사슴만은 다치지 않도록 시종들에게 명령했다.
이때부터 왕은 끼니때가 되면 혼자 나가 사슴 한 마리씩을 활로 쏘아 잡아 왔다.
사슴들은 활을 볼 때마다 두려워 떨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화살에 맞아 죽어갔다.
니그로다 사슴은 많은 사슴들이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며 신음 하는 것을 보고,
이제부터는 차례를 정해 이편에서 스스로 처형대에 오르기로 하였다.
다른 사슴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날부터 왕은 몸소 활을 쏘지 않아도 되었고,
자기 차례가 된 사슴은 제 발로 걸어가 처형대에 목을 대고 가로 누웠다.
그러면 요리사가 와서 그 사슴을 잡아갔다.
그런데 하루는 새끼를 밴 암사슴의 차례가 되었다.
이런 사정을 안 니그로다 사슴은
‘당신은 새끼를 낳은 다음에 오시오. 내가 대신 가겠소.’ 하고 처형대로 나갔다.
황금빛 사슴이 누워 있는 것을 본 요리사는 왕에게 달려가 그 사실을 알렸다.
왕은 뜰에 나와 니그로다 사슴을 보고 말했다.
“나는 너를 죽일 생각은 없는데 어째서 여기 누워 있느냐?”
“임금님, 새끼 밴 사슴의 차례가 되었기에 내가 대신 죽으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브라흐마닷타왕은 속으로 크게 뉘우쳤다.
“나는 너처럼 자비심이 많은 자를 사람들 속에서도 보지 못했다.
너로 인해 내 눈이 뜨이는 것 같구나. 일어나라, 너와 암사슴의 목숨을 살려 주리라.”
“임금님, 둘만의 목숨은 건질 수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슴들은 어찌 되겠습니까?”
“좋다, 그들도 구해 주리라.”
“사슴들은 죽음을 면했지만 다른 네 발 가진 짐승들은 어찌 되겠습니까?”
“좋다, 그들의 목숨도 보호하리라.”
“네발 가진 짐승은 안전하게 되더라도 두발 가진 새들은 어찌 되겠습니까?”
“좋다, 그들도 보호하리라.”
“임금님, 새들은 안전하지만 물속에 있는 고기는 어찌 되겠습니까?”
“착하다, 니그로다. 그들도 안전하게 해 주리라.”
이와 같이 보살은 왕에게 모든 생물의 안전을 간청하여 눈을 뜨게 한 후
다른 사슴들과 함께 숲으로 돌아갔다.
『南傳 자타카 12』
첫댓글 .().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_()_
제가 전생에 수행한 공덕이 없다면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부처님만남이 소중합니다 고통속에서 고통아님을 보게 하여 주었습니다 평안을 얻어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얶매임에서 자유를 보았습니다 부처님 크신은혜 고맙습니다 허당님 공부하고 갑니다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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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수로 모셔갑니다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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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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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지기님
평안하십시요.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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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법정스님께서... 숫타니파타 번역본을보고 감동받든생각이 남니다.
다시금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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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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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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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