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정보] 남아공 어학연수

*** 연수개요 남아공은 만델라 대통령으로도 유명한 나라이다. 오랜 백인의 인종차별정책도 함께 철폐되었다. 하지만, 그 잔재는 아직까지 남아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거주지 분리 정책은 철폐되었어도 그 이전에 오랜 동안 축적되어온 인종간의 빈부의 격차는 해소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고, 거기에 흑인들의 복수심이 테러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가난에 대한 좌절은 여러 범죄로 연결되기도 한다. 따라서 요하네스버그 같은 도시는 치안이 매우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남아공은 어학연수 국가로서 잘 알려져 있는 편은 아니다. 따라서 한국학생을 포함한 아시아 연수생들은 거의 드문 편이다. 하지만, 많은 유럽학생들은 남아공으로 어학연수를 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아공은 물가가 저렴하며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은 단연 으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남아공에서는 아프리카 여러곳을 여행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적절한 곳이기도 하다. 사파리에서 초원을 레인저와 함께 거니는 스릴도 만점이며, 아프리카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 여행 중 인생을 바꾸었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다. 그만큼 아프리카는 신비한 대륙이기도 하다. 마치 인류 최후의 자연 같은 대륙에서는 삶의 많은 것들이 오직 신비스럽게 다가올 뿐이다. 남과 다름을 추구하거나,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해 보고자 하는 이는 남아공을 연수지로 택하길 추천한다. 영어연수는 물론 그 신비스러운 대륙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 Advice 남아공은 치안에 있어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케이프 타운을 비롯한 남부해안도시는 밤에 외출을 삼가는 정도만 지키면 그리 걱정할 편은 아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놀라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매력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남아공 연수는 상당히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 출국준비 남아공은 연수를 위한 체류기간에 따라서 비자상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무비자 협정으로 30일까지는 아무런 준비가 없이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을 있고자 한다면 한국의 남아공 대사관에서 관련 준비를 해야 한다. 90일 이내로 연수를 마치고자 한다면 학생비자보다 준비가 간소한 Special Holiday Permit으로 연수를 준비하도록 하자. 이보다 오랜 기간이 있고자 한다면 학생비자에 해당되는 Study Permit을 발급받아야 한다. 학교를 선정하고 학비납입 영수증, 비자신청서, 건강진단서, 재정보증서, 보증인의 은행잔고, 귀국보증 예치금(100만원) 등을 준비해야 한다. 남아공 비자 준비는 혼자서 직접 준비하는 것보다는 대행업체를 통해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직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준비 및 현지생활에 대해서 현지 경험자의 조언을 얻으며 업무진행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수속대행료는 업체마다 천차만별인데 잘 체크해 보도록 하자. 참고 유학원으로는 이스터디그룹(Tel 744-9050)과 라우유학원(Tel 3778-7711) 을 들 수 있다. 아프리카 여행의 베이스 캠프인 남아공으로 연수시에는 말라리아 예방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다. 그리 흔하지 않지만, 아직도 가끔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생기곤 한다. *** 연수 학교 남아공은 치안이 매우 불안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요하네스버그 같은 곳은 범죄율이 높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어학연수를 가는 곳은 치안상황이 좋고, 남아공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도시인 케이프 타운으로 한정하는 곳이 좋다. 대부분의 어학연수 기관은 기타 서구국가의 연수학교와 시스템이나 시설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국적구성에서 유럽학생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점이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1. CCC (Cape Communication Center) CCC는 남아공 케이프 타운 최대의 사설영어학교라 할 수 있다. 케이프 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22개의 강의실과 랩실, 컴퓨터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서 시설에서도 규모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수업은 주당 20시간 진행되고 있으며 수업료는 55~60만원 정도이다. 프로그램은 일반영어과정에 캠브리지 시험과정까지 갖추고 있다. 숙소는 홈스테이와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스테이는 식사포함 월 52만원 정도이며, 기숙사는 식사 불포함에 월 37만원에 제공된다. (www.lalgroup.com ) 2. Cape Studies Language Center 케이프 타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인 Sea Point에 위치해 있어서 환경이 좋은 곳이다. 일반영어과정과 더불어 캠브리지 영어과정, 비즈니스 과정을 제공한다. 수업료는 등록기간에 따라서 주 20시간 수업이 월 50-60만원 사이이며, 숙소는 홈스테이, 플랫,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40-60만원 정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www.capestudies.co.za ) 3. Inlingua Language Center 케이프 타운의 쇼핑가인 워터프론트에 위치해 있으며, 학원 건물이 고풍스러운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따라서 소규모 학교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한반 인원도 8명을 초과하지 않으며, 학생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 등 과외활동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수업료는 주 20시간 기준에 등록기간별로 45~50만원이며, 숙소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비슷한 비용에 제공이 되고 있다. (www.inlingua.com ) *** 숙소 정보 남아공에서 주어지는 숙소환경은 기타 서구권 연수국가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현지인 가정집에서 생활하는 홈스테이를 들 수 있다. 보통 주중 아침, 저녁을 제공받고 주말에는 하루 3식을 다 제공받는다. 이외 연수학교에서 준비하는 기숙사를 들 수 있다. 물가가 저렴한 곳이라 호텔식 기숙사에서 저렴하게 생활할 수 있다. 식사는 하루 1식을 제공받거나 자취를 기본으로 한다.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게스트 하우스도 보편적인데, 현지인들도 거주를 많이 하고 있다. 주로 여행자들이 많다 보니, 동년배들이 많고 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도 한다. 24시간 영어할 수 있는 환경을 갖기 위한 어학연수임을 생각하면 좋은 형태의 숙소라 평가할 수 있다. *** 연수 경비 남아공 또한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수준이 낮은 국가라서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연수 비용 또한 서구권에 비해서 저렴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과의 거리가 멀어서 왕복항공료가 비싸게 나온다. 인생을 바꿀만한 여행지를 아프리카를 경험한다는 차원에서 감내해야할 비용이라 생각하도록 하자. 평균 항공료가 120-160만원 선이다. 월 평균 연수비용으로는 수업료가 45-60만원에 숙소형태에 따라 40-55만원의 비용을 고려하면 월 100만원 이내로 연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여행 개요 남아공은 아프리카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써, 해마다 휴가철이면 유럽에서 오는 항공편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렵다고들 한다. 그만큼 유럽사람들이 여행하고 싶은 곳이 아프리카 이고, 또한 남아공이기도 하다. 케이프 타운에 있다면 신비로운 느낌이 감돌기도 하는 희망봉을 꼭 다녀와야 한다. 이외 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남아공 남부 해안지역인 ‘가든루트’를 따라 여행을 한다. 아름다운 해안지역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야생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 여행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크루거 국립공원이다. 바로 철장 너머로 하이에나를 등에 두고 천막생활을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다 아프리카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중부 빅토리아 폭포까지 여행해 보면 좋다. 실제 남아공은 흑인해방 후에도 쉽게 변하지 않는 사회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요하네스버그는 낮에도 길을 걷기가 어려울 정도일 수 있다. 하지만, 이외의 지역은 그리 심한 수준은 아니고, 또한 그러한 범죄들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 밤거리를 걷는 등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연수특징 및 교육패턴 남아공은 아직 영어연수지로서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한국학생 비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동양인들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고, 이러한 점은 여러 대화를 갖기에 장점이 된다.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라서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수 교육의 패턴 또한 영국식 교육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