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춘계 야유회 후보지를 튼솔의 선정으로 올립니다. 기타 좋은 곳이 있으면 아래 댓글에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함 보시고, 맘에 드시는 곳을 말씀해 주셔요들~
1. <경기 고양 원당 종마목장 & 서삼릉>
1.1 소갯말
원당목장으로 가는 길. 아직 잎을 달지 않은 은사시나무 사잇길을 걸어야 한다. 일명 '서삼릉 오솔길'이라 불리는 원당목장으로 가는 은사시나무길. 300m에 이르는 그 길을 따라 언덕을 넘는다. 길은 언덕을 넘어 초원으로 이어지고, 초원은 다시 숲으로 이어진다.
정문에서 목장을 따라 관리사무소로 가는 진입로. 나무 울창한 서삼릉과 한눈에 담을 수 없을 만큼 큰 규모의 초지를 양옆에 두고 가는 길.
경주마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초지는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입구 쪽과 건너편 야산 밑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11만여 평에 달하는 초지는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초지 사이로는 그림 같은 오솔길이 나 있다. 관리사무소 왼쪽 언덕을 넘어서면 개인목장에서 교배를 위해 온 암말과 새끼 말들이 50여 마리 방목되고 있었고, 관리사무소 앞에서 입구까지는 경주마(육성마) 40여 마리가 풀을 뜯는다.
원당 종마목장 정문 옆에는 조선말기 왕실의 가족 묘지인 '서삼릉(西三陵)'도 있어 들러볼 만하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허브물류센터(비닐하우스촌)에서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세련된 판매장으로서의 맛은 덜하지만 허브직판장인 만큼 400평 규모의 이곳 매장에서는 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허브를 만나 볼 수 있다.
1.2 교통편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서울 구파발에서 통일로를 따라 일산 방향으로 5분쯤 가다 만나는 삼송리 검문소에서 원당 쪽으로 좌회전한다. 이곳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서삼릉, 농협대학, 원당목장'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선 다음, 음식점들을 지나, 숲 속 길로 들어서면 농협대학이다. 서삼릉 입구는 농협대학을 지나 2km쯤 더 들어가면 만나는 키 큰 가로수길을 지나 보이는데, 차는 그 가로수길 끝에 있는 10여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세워두면 된다. 주차공간이 비좁은 편이고 주말에는 체증이 심해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아예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온 다음, 13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원당목장까지 가면 되는데, 주말에는 진입로 양편에 주차차량이 많아 목장까지 운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서울역에서 일산으로 가는 158번이나 미도파~일산을 운행하는 757번, 신촌~일산을 잇는 999번 좌석버스를 타고 솔개마을 입구에서 하차, 솔개마을에서 목장과 서삼릉 입구까지 2.5㎞, 40분 정도를 걸어가거나 솔개마을 정류장에서 13번 마을버스를 타도 된다. 삼송역에서 목장입구까지 택시를 타면 요금이 약 3~4천원.
1.3 기타정보
▶▶ 원당 종마목장
입장료 : 무료
개방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30분(하절기)
미개방일 : 매주 화요일 및 국경일
주차장 :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10여대 주차할 공간은 있음
문 의 : 원당 종마목장 (031-966-2998)
▶▶ 서삼릉
입장료 : 어른 400원, 청소년·군인 200원, 어린이 무료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5시 30분(하절기)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주차장 :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10여대 주차할 공간은 있음
문 의 : (02-359-0090)
-----출처: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2. <은성 아트타운>
2.1 소갯말: 내 집 정원처럼 머물다 가는 푸른 휴식처
처음에는 주말학습농장으로 시작했으나 가족 단위로, 또는 회사 세미나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휴양 레저타운으로 가꾸어놓은 관광농원. 부지 3만여 평에 옛날 농기구가 전시된 야외학습장, 눈썰매장, 조류장, 사슴농장 등이 있으며,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대운동장과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오솔길도 마련되어 있다. 식당, 커피숍, 예식장, 세미나실 등 편의시설도 많아 조경도 감상하고 숲을 산책하다가 쉴 수 있어서 가족 단위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된다.
첫댓글 정말 따뜻한 봄날이 되겠다. 장가간 씨알맹이들 좋은 여자 있으면 튼솔이 좀 소개시켜줘라!
종마 목장이 사진 찍기엔 좋겠다. 거기에 한 표..
언제 갈건데? 난 어디든 좋은데, 언제냐가 중요하거든...가고시퍼라...우리 다인이 정말 좋아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