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은 28살이고 크론병을 3년째 앓고 있습니다.
며칠전 간식 먹고 난후 ..먹을 적당한 음료를 찾다가..복숭아맛 홍차 ,"립톤"이란 제품을 구입하고 먹고 있습니다.
누나된 제가 조금 걱정이 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설탕 성분이 본래 크론병 환자에게 많이 안 좋고,
더군다나 "립톤"이란 제품의 재료 성분이 "설탕" "무수구연산" "이산화규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론병이 특정한 발병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고 환자마다 맞는 음식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특별한 복통 증상이 없으면 가리지 않는 편이랍니다
누나된 입장에서 이론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명시된 성분의 음식은 가려서 먹었으면하는데,
워낙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고, 없어서 되도록 제한을 안 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마다, 크론병에 맞는 음식이 다르니깐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특별한 치유책이 없다면 더 이상은 악화되지 않기위해 식생활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 본래 동생이 단음식을 좋아하는데..설탕 대신 꿀을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것도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립톤" 음료는 먹지 말아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첫댓글 사실, 크론병에서 정확한 식이요법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단 염증질환이므로 염증완화에 도움이 되고 손실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따뜻한 꿀물은 괜찮습니다. 너무 달게는 드시지 마세요^^
립톤 홍차에는 설탕함량도 많고 향을 내는 첨가물이 많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