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상식]
먹지 말아야 하는 채소가 있다? 잘못 먹으면 해가 되는 독성채소 알아두기!
채소는 무조건 좋다?
브라이트댁 역시 그렇다고 생각해왔답니다.
하지만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하네요~!
먹지 말아야 하는 채소!
알아두지 않으면 곤란하겠죠?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나 흔히 마주치는
독성채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화학비료를 이용하여 키운 콩나물
화학비료를 쳐서 키운 콩나물, 왜 독성채소일까요?
화학비료를 친 콩나물에는 니트로소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랍니다.
니트로소아민은 화학비료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기류 화합물이
세균의 작용으로 전환된 성분인데요,
인체에 아주 치명적인 성분이라고 해요.
이 성분은 위암이나 식도암, 간암에 걸리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콩나물에 화학비료를 쳤다면 절대로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2. 갓 뜯은 원추리나물
[이미지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바로 대표 봄나물 중 하나인 원추리나물~!
봄에 먹으면 별미로 꼽히죠!
하지만 갓 뜯은 원추리나물도 먹지 말아야 할 독성채소 중 하나랍니다.
봄나물은 뜯자마자 무쳐 먹어야 제 맛인데 말이죠.
그렇다면 왜 갓 뜯은 원추리나물이 독성채소로 분류되었을까요?
원추리나물에는 콜키신이라는 생물염기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것은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몸 안에 유독성 물질이 생기게 되는데요,
만약 몸 안에 3~20mg의 콜키신이 흡수되면 소변과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되고
심할 경우 중독상태가 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독성이에요.
하지만 원추리나물에게도 약점은 있답니다.
바로 물!
원추리나물의 독성은 말린 다음 찌거나 물에 데쳤을 때
물에 용해되어 없어진다고 하니,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 점 꼭 기억해두세요!
3. 갓 뜯은 버섯
갓 뜯은 버섯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왔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산에서 나는 버섯은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고...
갓 뜯은 버섯에는 포트피린류의 물질이 들어있다고 해요.
포트피린류? 이게 뭘까요?
이 물질은 몸 안에 흡수되면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버섯은 절대 생으로 드시면 안되겠죠?
마른 버섯으로 채를 볶을 때에도 먼저 맑은 물에 불렸다가 씻어서 조리하셔야 하구요.
4. 오래된 호박
혹시 집에 오래된 호박을 보관해 두고 계시진 않나요?
오래된 호박도 먹지 말아야 할 독성채소 중 하나라는 사실!
호박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잘못 보관하게 되면
당분이 발효되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호박이 변질되면 막걸리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런 호박을 먹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온몸이 나른해지며
구토, 설사 등으로 이어지는 중독현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래 두었던 호박을 먹을 경우,
호박속을 잘 긁어내고 술 냄새가 나는지를 잘 확인하도록 하세요.
5. 익지 않은 토마토
[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196339]
이건 조금 생소한데요,
익지 않은 푸른 토마토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익지 않은 토마토를 섭취하게 되면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혹시 조리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익지 않은 토마토는 조리해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렇다면 답은?
절대 먹지 말 것!
특히 베란다 텃밭이나 옥상 텃밭에서 토마토 키우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6. 썩은 생강
생강은 썩게 되면 사프롤이라는
독성이 매우 강한 유기물질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사프롤은 간암을 쉽게 초래시키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썩은 생강은 절대로 섭취해선 안되겠죠?
7.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간식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는 감자~!
간혹 껍질을 까지 않은 채 드시는 분들 계시죠?
브라이트댁네 신랑도 마찬가지랍니다.
군대에서는 다들 이렇게 먹는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도 독성채소 중 하나라는 사실!
감자 껍질에는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그렇다면 삶거나 구우면 이 성분이 사라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껍질 채 감자를 삶거나 구워도 껍질 속의 10%가량의 알칼로이드 배당체는
감자 속에 스며든다고 하네요.
따라서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드셔야 합니다~!!
8.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본 적 있으시죠?
브라이트댁의 기억에 어렸을 때 누군가가 고구마가 익은 부분이라면서
더 맛있는 거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이것 또한 독성채소라고 하네요.
그동안 신나서 먹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변질된 고구마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라고 합니다.
흑반병 병균이 배출한 독소에는 고구마 케톤과 고구마 케톤 알코올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 두통을 유발하는 해로운 성분이랍니다.
흑반병은 고구마뿐만 아니라 각종 열대과일에도 나타난다고 하니
더욱 유의해야겠죠?
자, 지금까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독성채소 8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채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그런지,
채소는 무조건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모든 채소가 약이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역시 무엇이든 제대로 알고 섭취해야 약이 되는 것 같네요.
※ 위 내용은 책 <전립선 질환 완치 이야기>에서 참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