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달콤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타고]를 볼 시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
일시 : 2009년 6월 3일(수) ~ 7월 5일(일)
시간 :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6월6일 3시, 6시 /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BS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남포동 문우당 서점 옆)
문의 : 051-442-6500
티켓가 : 균일 35,000원
-> 다음카페 문화메신저(클릭) / 네이버카페 문화메신저(클릭) 회원에 한해
→ 프리뷰 이벤트 관람일 (6월 3일, 4일, 5일, 6일, 7일에 한해) 25,000원
→ (20%할인) 6/2일까지 입금시 일반 28,000원
→ (10%할인) 6/2일이후 입금시 일반 31,500원
계좌번호 : 신한 110-157-931081 예금주 아트인부산(김정묵)
① 취소,변경은 공연관람일 3일전까지. 이후 불가
② 신청글 먼저 쓰고 입금 (닉네임, 이름, 입금자명, 연락처(★중요★), 관람시간, 관람등급, 신청매수, 입금예정일)
③ 주말, 휴일 등 쉬는 날에 예약시 051-442-6500 전화문의
④ 입금순 기획사측 좌석배정
⑤ 관람일 이틀전 예약마감
⑥ 공연시작 30분전까지 공연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제시후 티켓수령
⑦ 공연장 위치는 미리 숙지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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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년 기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14년이라는 세월이 증명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끊임 없는 관객 분들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10년을 넘어 20년, 3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두 형제의 오해, 갈등, 그리고 사랑.
가슴을 적시는 빗소리의 떨림으로
순수 창작 뮤지컬 3,000회 대장정의 한발을 내딛습니다.
♡...줄거리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스물넷에 부모님을 여읜 동욱. 두 여동생과 막내 동현을 뒷바라지하며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한 채 혼자 살고 있다. 동생들의 뒷바라지만이 전부인 동욱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
시집간 두 여동생에게 외면 받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무대 위의 불은 꺼지고 현관문이 열리며 검은 그림자 하나가 들어온다.
동욱은 당황해 낯선 그림자를 공격하려 한다. 이때 불이 켜지고 마주 선 두 사람.
그러나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동욱의 막내 동생인 동현이었다.
7년 만에 그들의 재회는 이렇게 이뤄진다.
지난 날의 이야기를 해오다 동현의 가출이야기로 폭발하려는 순간
별안간 웨딩닷컴에서 일하는 푼수끼 가득한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유미리는 특이한 옷차림으로 나타나 난데없이 결혼을 축하한다며 이상한 이벤트를 벌인다.
그러나 이내 잘못 찾아온 것을 알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라는 통보까지 받게 된다.
어리석게만 보이는 자신에 대해 자책하며 슬퍼하는 유미리를 두 형제는 위로한다.
잠시 형이 주방에 간 사이 동현과 미리는 합심해 동욱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동현은 우연히 말초신경마비 진단서를 발견하고 형을 추궁하게 된다.
그리고 형과의 갈등으로 7년 전 집을 나갔던 동현은 서서히 옛날의 자신에게 집착하는 형의 모습을
다시 발견하게 되고 화를 낸다. 이에 형 또한 그 동안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고...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오해를 풀고 감정을 추스린 두 형제는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비 내리는 창가 앞에서
화해의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다. 연주를 통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소망을 모아 생일 케익의 촛불을 끈다.
♡...작품소개 / 특징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의 빛나는 영광
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
‘사·비·타’는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대부분 외국 작품의 번안물이 무대에 올려지는 척박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순수 창작 뮤지컬이 갖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궈낸,
한국 뮤지컬사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 김장섭, 박건형, 엄기준, 양소민 등의 뮤지컬스타를
탄생시킨 것 또한 ‘사·비·타’ 13년간의 롱런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최초 3,000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딘다.
3,000회 공연기록 달성으로 또 한번 창작뮤지컬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이다.
관객이 뽑은 뮤지컬 최고의 장면 중 하나... 형과 아우의 마음이 하나 되는 피아노 연주 장면!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관객의 기억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장면은 비가 내리는 창을 배경으로 형과 아우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 안는 화해의 장면이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모두가 이 장면에서 가슴 한 가득 사랑을 느낀다고 한다.
모든 공연이 그렇듯 이런 명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배우들의 온몸을 다 바치는 노력과 열정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젊은 청년의 좌절과 형제간의 화해의 마음을 한꺼번에 담아내는 연주란 무엇일까.
이것을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배우에겐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일 것이며,
이런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아름다운 장면이 탄생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14주년 기념 앵콜 공연은 1차 앵콜 공연에 이어 동욱과 동현이 피아노 치는 장면에서
피아노 세트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형제의 어릴 적 사진이 창가에 그려지는 영상이 계속되며
무대 전면에서 내리는 비 장면이 더욱 보완되어 객석에서도 사랑의 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새롭고 보다 완성된 무대를 통해 더욱 황홀한 하모니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
♡... 공연 Review
가슴 따뜻한 형의 생일, 그리고 빗소리.
비 오는 날 저녁 중년의 한 남자가 집에서 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기다려도 그들은 오지 않고 창밖으로 내리는 빗소리는 서운한
마음에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는 그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때 마침 집안으로 들어오는 어두운 그림자, 막내 동생 동현이다.
7년 만에 만난 형제는 서로 장난을 치며 반가워한다.
그리고 또 다른 낯선이의 등장. 천방지축 아가씨 유미리다.
재미있는 옷을 입고 나타나선 결혼을 축하한다며 이벤트까지 하지만 잘못
찾아온 것을 깨달은 후엔 이미 회사에서 짤리고 만다.
한평생을 동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형과 그런 형의 모습이 싫어 집을 나가버린 동현과
사회초년생 사고뭉치지만 사랑스러운 유미리,
이 세 사람이 보여주는 가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어느 순간 관객들 마음 속으로 살며시 들어와 감동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관객들은 생각한다.
자신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소중한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며 또 다시 공연의 한 장면 한 장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유미리와 동현이 준비한 형의 깜짝 생일 파티에선 즐겁게 박수치며 행복하다.
하지만 형제의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향한 그들의 갈등 속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두 대의 피아노와 형제의 피아노 연주 장면에선
가슴 따뜻한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사랑은 비를 타고'라는 제목만으로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생각하며 공연을 찾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기에
그들은 사비타에 더 감동을 느끼고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갖게 된다.
늘 함께 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비타는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게끔 만들어 주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