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날 부천우체국 산우회는 충남 부여 아미산으로 산행겸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서 산행을 떠났습니다 .
전날부터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님 모처럼 많은 산우회원님이
산행을 신청했는데 관광차가 45인승이라 좌석이 모자라서 였습니다 .
그래서 이상종 산악대장님 봉고차를 대기시켜놓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
총무님은 시산제를 위해서 장보기를 산악대장님과 함께 하였고
유인섭 산악대장님은 시산제에 필요한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 각회원분에게
우편물 발송과 시산제에 필요한 물건 과 문서작성 그리고 산우회원분에게
나누어줄 선물을 준비 하셨습니다 . 총무님도 음식장만과 선물용 수건을 준비
하셨고 이상종 산악대장님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난주에 아미산으로 답사에
나서서 회원분의 안전산행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이렇게 힘들게 도움주신분들의 덕택으로 관광차는 아미산으로 힘차게 출발
하였습니다 . 부여에 도착하니 김순남 초기 산악회장님이 반가히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 직장에서 같이 근무 하셨던 전 회장님은 정년퇴직을 하시고 이곳
부여 경치좋은곳에서 머물고 계셨습니다 .
그래서 전회장님 의 안내로 총무님이 내려서 식사준비를 하셨고 나머지 일행은
아미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
가까이 보이는 산이었지만 가파를 길이 초반부터 숨소리를 거칠게 만들었고
등에서는 땀방울이 옷을 적셔 산행의 희노애락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 아미산
상봉에서 선두와 후미가 만나서 맛있는 간식과 영양제 ( 쐬주) 를 나누어 마셨고
조대한 실장님이 양주 를 한병 가지고 오셔서 입안에 조금 털어넣고 맛을보니
입에서 불이 붙었는지 얼얼 (ㅎ ㅎ )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산행을 시작하여서 조금가니 이번에는 아미산 아봉이란 표지석이 보였습니다 .
내리막길이어서 그런지 힘들이지 않고 도로까지 직행하니 어느새 시간은 오후 3시경
서둘러 김순남 자택으로 향하여 주과포를 진설하고 올한해도 무사히 산행할수
있도록 산신령님 한테 시산제를 엄숙하게 지냈습니다 . 모든분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올한해 무사 무탈 건강을 위해서 기도 드렸습니다 .
산신제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맛있게 배가 부르도록 먹었습니다 .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총무님이 산행도 마다하고 식사준비를 하셨고 김순남 전회장님
께서도 맛있는 떡을 한말이나 해주셨습니다 . 그리고 문영호 실장님 께서
홍어회 무침을 해오셨고 유인섭대장님이 영산포 홍어회 한박스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유명갈비에서 소주 두박스 기증해주셨습니다 .기타 맛있는 음식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임원진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특히
부천 막걸리맛이 알싸한게 정말 목넘김이 끝내주지요 .
오늘 시산제에 오신분 도움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즐거운 산행을 하셨네요 시산제도 잘 하셨다니 무척 반갑고 무엇보다 많은 분이 참여 하셨군요 앞으로도 죽..........발전 하시기를..........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