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겨울을 알리는 눈을 본지도 1주일이나 지났는(11월 22일) 로즈웰에 나와있는 박승영입니다 !

경기시작기다리면서 친구랑 말하고있는데 누군가 몰카! (State champion 티셔츠 이쁘죠?)
어제 11월 30일 드디어 크로스컨트리 Banquet (마지막모임 및 유니폼반납)에 갔다왔습니다.
농구팀 떨어져서 매니저를 하는데요, 2틀 게임이 크로스컨트리랑 겹쳐서 농구 못 갔답니다.ㅜㅜ
하지만 ! 크로스컨트리에서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서 좋았답니다 ! ^^상도 받았다구요 ~

Athletic award !
coaches, Principle, athletic director 분들이 싸인!

"Most Improved award
presented to
Seungyoung Park
For dropping 6:33 in the 5K"
Coaches 싸인
6분 33초를 줄였답니다. 3개월동안 ! ^^
정말 뜻깊은 상인거죠 저에겐 ~

크로스컨트리에서 저에게 주신거.
책자 (시작부터 끝까지 기록, 스크랩)
크로스컨트리 주도 경기
Athletic award , most improved award
주도팻치, 학교팻치, 크로스컨트리 뺏지
내사진들.
그리고 , 교환학생인 나와 마이카, 12학년 졸업생들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
Goddard Cross country 2007 blanket. 제이름이 적혀있답니다. ㅜ 주문제작;
감동해서 계속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답니다.
제가 2탄에서 한국소개하기 프레젠테이션이랑, 할로윈파티에 대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는데요,
제가 예고한 2개와 더불어 추수감사절이야기랑 동굴갔던거, 주도갔던거랑 눈온것도 이야기해드릴게요 ~
자, 저 한국소개하기 10월 25일 과학시간에 1시간 통째로 했답니다.
제가 준비한것은 10~15분이였지만, 마지막부분에 있는 질문하기시간에 우리반 친구들의 관심속에 종 칠때까지 (1시간) 계속 한국에 대해서 말했답니다.
정말, 한국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제가 제이름은 칠판에 적으니깐 숫자가 왜 이름에 들어가냐고:박승영 (받침 700), 한국이 태국안에 있는줄 아는사람도 있고. 그래서 제가 준비한 지도를 보여주면서 중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한반도라고 말하면서 지도에 Sea of Japan 이라고 되있는걸 East Sea 라고 말했답니다 ! 뿌듯 !!

선생님 키가 너무 크셔서 제 얼굴만 나왔네요 ~

태극기 무궁화 ! 제 보조 Miguel ~
뒤에 제 교복들. 원래는 입고할려고 그랬는데, 그날 크로스컨트리 대회있어서 단체폴로티를 입어야 됬었답니다.
프레젠테션이 끝난후 선생님이 전교에 제 이야기를 하셔서 친구도 많이 생겼답니다. ^^
이런거는 일석이조라고 하죠 ? : 한국소개 & 친구
다음 ! 할로윈파티 ~
10월 27일 교환학생 할로윈파티였는데, 한 친구집에서 열렸답니다. 오후 5~12시까지. 코스튬을 입고가서 사진찍고 안부묻고 만나면 할말이 많아지는 10대들이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놀았답니다.

할로윈파티가기전에 뒷뜰에서 찍은 '마녀승영'사진 ㅎㅎ

호스트아저씨랑 '마녀승영'이랑 '공주 보'랑 '결혼못하고죽은귀신 팸'이랑 !

Chase (varsity 풋볼팀 교환학생아니예요~)랑 찍고 나니 똑같은 폼이였다....푸하하
10월 29일 선생님들만 학교가는 날이여서 저희는 학교를 안갔는데요.
지역관리자께서 Carlsbad Cavern (칼스배드 동굴, 유명하죠?) 입장료가 6달러인데 15세 이하는 공짜여서 전 패스 ! 돈 굳혔다고 좋아했답니다 ~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관리도 잘해놓았더라구요, 냄새만빼면?!ㅎ

교환학생들과 지역관리자 그리고 지역관리자의 자녀들 (맨오른쪽이지역관리자!COOL ~)
10월 31일 할로윈날, 처음에는 집에서 저희집으로 오는 어린이들에게 초콜렛과 사탕을 줄려고 그랬지만, 저도 하고 싶어서 호스트시스터에게 가자고 쫄라서 둘이서 밤에 돌아다니다가 지역관리자 가족을 만나서 ! 같이 대(大)그룹으로 다녔답니다. 1시간 넘게 돌아다니니깐 집에와서 바구니를 보니 넘칠려고 하더라고요 ! 아직까지 못 먹고 있답니다....... 안먹을려고요 ㅎㅎ 너무 오래된거 같아서.... ㅋㅋ

호박크기가.................. 장난아니죠?
저기에 붙여져있는 글에는 '무게가 얼마정도일까요? 가장 가까운 무게를 말씀하신분께 칠리를 드립니다. ^^'

저기 귀신같이 보이는게 저랍니다 ! 밤이라서 한개도 안보였기에..... 겨우살린거예요 ~
11월 2일 학교에서 YEARBOOK에 들어가는 사진 다시찍거나, 주문할사람 올라오라고해서 전 다시찍으면서 주문했습니다. 나온 사진이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게만들어서 우울합니다 ~ ㅎㅎ 얼굴에 살도 쪘고 ㅜㅜ

이 사진보고 머리 자를까 고민 많이 했답니다...
11월 3일, 아침 8시 30분에 2마일뛰는 행사가있어서, 참가했는데 제가 여자 15~19세 1등 메달을 딴거 아니겠어요? 크로스컨트리 정식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받은 메달이여서 정말 기뻤답니다 ! 그날 제 호스트 가족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제가 1등했다고 자랑하셨답니다 ^^

1등 ! 메달 ㅎㅎ 호스트아저씨랑
11월 5~7일 농구 TRY-OUT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매니저하기로했죠. 코치가 태국교환학생들한테 물었는데 , 자기들은 팀원아니면 하지않겠다고 해서 제가 "저기 실례지만 제가 매니저하면 안되나요?"해서 ! 매니저가 됬답니다 ~ 크로스컨트리 매니저랑은 정말 다른점이 1. 크로스컨트리 매니저는 자전거를 타면서 놀수있다. 하지만 농구는 자전거가 허용이 안된다. 2. 크로스컨트리 매니저는 같이 뛸수있다. 하지만 농구는 파트너 연습이나 5:5 연습이기에 자리가없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크로스컨트리 연습을 하는거였습니다 ! 도착하면 제가 할일이 농구팀 출석체크를 하고 숙제하고 나서 체육관 10바퀴씩 5세트를 돌았습니다. 처음에는 왜 뛰냐면서 묻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크로스컨트리랑 마라톤 연습한다고하면 응원해준답니다 ~
11월 8일 크로스컨트리 연습마지막날 신문사에서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저는 또 교환학생이라고 마지막에 인터뷰하는 바람에 집에 늦게왔지만, 다른팀원들 인터뷰는 다 잘렸는데 제 인터뷰는 그대로 다 나왔답니다 ! 또, 그날 끝났다고 생각해서 울었습니다...... 정말 좋은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생각해서 ㅜ 바보같죠? 학교에서 마주치기 힘든 친구들이라 .... ㅎㅎ

뉴스에 뜬 Goddard Cross Country team !
제 인터뷰 : "I wanted to learn the American culture, so I became an exchange student so I could come here"siad a teary-eyed freshman Seung Young Park who came over from South Korea. "At first, I just wanted to make a friend, but now I have lots of friends. I'm really excited to go to the state champonshoips, becasue I've never been to the state championshops and I've heard it's really different than Roswell, and it's our last meet togher, I'm going to still be friends with these people for the rest of my life."
번역 : "저는 아메리칸 문화를 배우기를 원했기에 교환학생이 되었으면 그덕에 여기에 올수있었다."한국에서온 9학년 박승영이 눈물흘리면서 말을하였다. "처음에는 친구 사귀기를 바라고 왔는데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은 친구가 생겼다. 난 정말 주도에 가는게 신난다 왜냐하면 난 한번도 주도대회에 간적이 없으면 그곳은 로즈웰과 정말 많은것이 다르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니깐. 나는 여생동안 이 모두와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할꺼다."
11월 9일 마지막 크로스컨트리팀 주도행 ! 알버쿼키는 뉴멕시코의 주도입니다. 저희는 알버쿼키에 있는 Rio Rancho에 가서 1박 2일했답니다. 저희팀 전부 다 안전하게 왔다고 코치께서 알버쿼키 MALL에서 2시간 쇼핑 허락해주셨답니다~ 전 정말 필요한것만 사고 왔답니다. 그것도 CLEARANCE 로 ! ㅎㅎ

Annelee, Meike,Elizabeth,Seungyoung

Elizabeth,seungyoung, Jacquelyn, Annelee 우리 숙소에서 ! ^^
다음날인 11월 10일 전부다 긴장한 얼굴을 하고 나왔습니다. 또 코스가 전부 모래라 뛰기에는 정말 힘든 코스였습니다. 전 TOP 7에 들지못해서 Arternate (대신해서뛰는사람)으로 갔는데요, 전부다 건강해서 전 응원했답니다. ^^ 저희학교가 남여 꼴지지만, 1명은 여자 AAAA학교 3등을 했답니다 ~

단체사진 !

Goddard Cross Country 여자들~!앗; 코치님들도 ^^

Goddard Cross Country 남자들이랑 ~
다른 여자팀들 절 부러워 했답니다 응캬캬 ^^
11월 16일 학교갔다오니 제이름으로된 큰 소포상자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내진거였는데요 ~
거의 대부분이 음식이였답니다. 그날 바로 먹었는데, 호스트아저씨랑 아줌마가 하루종일 김치냄새난다고 하셔서 기분이 살~짝 나빴답니다.

내 책장의 변신; 지금은 플라스틱 상자에 다 넣어서 차고에 있답니다.........
11월 17일 골프치러갔답니다. 호스트시스터 '보'가 봄에 골프팀에 들거라고 연습하러간다길래 저도 따라갔다가 땅만 파다 왔답니다~ 땅이 정말 푹! 파여서 메꾸는것도 힘들었답니다..ㅜㅜ

포즈가 다 틀렸죠 ~
11월 21일 첫눈이 왔습니다. 많이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추수감사절에 맞춰서 오는 눈이 예뻐보였습니다.

집앞에서 ^^
11월 22일 추수감사절날 ! 저희집은 다른집과 다르게 독고노인을 초대해서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전부 정이 많은 사람들이였답니다. 음식도 정말 많고 큰 Turkey는 못봤지만, 먹기편하게 잘게 썰어져있는 Turkey를 보고 노인공경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

추수감사절날 ^^ 더 많은 음식이 있었지만 ! 테이블이 모잘라서 뒷 테이블에....ㅎㅎ
11월 23~24일 연휴가 계속됨과 함께 눈도 펑펑와서 눈이 거의 발목까지 쌓였었답니다 ~
그래서 밤에 나가서 사진찍고 다음날에 더 많이 쌓인 눈을보고 눈사람만들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호스트시스터는 처음보는 눈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더 신이났었답니다. 한국에서 살짝 노란색눈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서 흰도화지처럼 하~얀 눈이 정말 좋았답니다. ^^

저런 설정은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 후훗 !

눈~눈 ~ 밤 10시에 눈 쌓인거 보고 후다닥 뒷뜰로 나가서 쿵! 누웠답니다 ^^

여기는 그렇게 많이 안추워요. 어떤사람들은 제가 반바지에 니삭스신고있으니깐 미쳤다고들하는데.
별로 안추워요~ 장갑은 눈때문에 ^^ 날씨 정말 좋답니다 ~^^
우리가 만든 눈사람 !! ^^ 옆에 작은 2명의 눈사람은 제작품이랍니다 >_<b
11월 28일 농구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전 농구팀 티셔츠가 제 스커트가 되기에 안입고 갔다가 더 큰옷 입고 찍었답니다 ~ 그날 코치가 '넌 우리팀이니깐 정말 좋은 팀원들이랑 추억많이 만들어서 돌아가서 기억하라'는 말에 감동했답니다 ~
자 ! 오늘 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오늘의 포인트가 어디있냐고요 ?
제가 어떻게 이 내용을 다 기억하냐고요 ?
자자, 제가 쓴 글의 앞부분에는 날짜가 있죠 ? 전 일기를 매일 씁니다.
장황한 일기라기보다는 오늘 어떤어떤 일이있었고, 내일은 무엇을할꺼며 간단한 메모죠.
전 한국에서 다이어리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다이어리는 여기도 있지만 한국것이 더 좋은거 같고요, 꼭 안사와도 학교에서 Planner라고 다이어리랑 정말 비슷하게 나오는게 있답니다.
일기를 쓰면은 정말 추억이 되는거 같아요. 벌써 4개월이 다되가는데 처음에 와서 썼던 글들을 읽어보면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웃음거리가 된답니다. ^^ 자기의 목표를 더 잘 정할수 있기도 하고요.
매번 제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 9월의 통신원이였던 이제 알았답니다 ㅜㅜ 정말 감사드려요 ~
이젠 장학생에 도전을 ! 교환학생 화이팅 !!!
다음시간에는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즐거워서 소리높여 노래부르는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크리스마스까지 약 1달정도 남았는데요, 그사이에 많은 일이 있을거니깐 기대 왕~창 해주세요 ^^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