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해수욕장을 피해 가족끼리 편안히 쉬어올수 있는 동해안의 자그마한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고성군 7번국도를 따라 삼포해수욕장과 백도해수욕장 사이 자작도해수욕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장점: 1. 바닷물 색상이 예술입니다. 마치 제주도나 사이판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2. 모래사장도 예술입니다. 너무나 곱습니다. 주변경관도... 수심이 낮아 경계선까지 가봐야 제 가슴아래 정도입니다. 아이들 놀기에는 최적일 듯 합니다. 3. 화장실(무료)과 샤워장(어른2000원 , 아동1000원)이 정말 깨끗합니다. 주차장 무료.
단점: 1. 그늘이 없다는게 최대의 단점일 듯 싶습니다. 이틀동안 강가에 있다가 그늘없는 모래사장위에 그늘막 치고 있었더니 금방 깜치가 되더군요. 2. 너무나 조용합니다.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지만... 3. 경계선을 옆에 있는 바위까지 쳐 놓았으면 홍합 소라등을 볼 수 있는데 가지못하게 하니 아쉽더군요.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한 번 가봤는데 스노우쿨링하며 조개류 잡기에 좋더군요. (여기만 넘어가면 수상안전요원들 난리가 납니다. 수고하시는 분들 고생하시는데 계속 넘어가지 마시고 한 번만 다녀오세요???)
입장료는 없고 그늘막 치는데 5000원을 받습니다. 전날 표를 가져가면 다음날은 3000원 받습니다. 야영장은 해변 철책선 뒤쪽으로만 가능한 것 같더군요. (해변바로 뒤에 있음) 텐트를 칠만한곳은 많지만 그늘이 없어서인지 몇동만이 쳐져있더군요. 숙박은 다르곳에서 한지라 야영료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샤워장옆에 간이급수대가 있어 물사용에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경제적으로 가족끼리 정말 편안히 쉬다오실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