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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가짐으로 탁구장의 문을 열고,
라켓을 케이스에서 꺼내시는지요...
혹시나? 남은 시간을 보내기가 뭐~해서
공이나 넘겨주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실려고
탁구장을 찾으신 것은 절대로 아니시겠지요?
뜬금없이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고
황당한 표정일랑은 짓지 마시길 바라면서
파워풀한 진짜배기 탁구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알통의 경험담을 피력할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평소에 느꼈던것과는 사뭇 다르셔도
미간에 주름은 잡지마시고 편하게 스크롤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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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올려드린 글들
(건강한 탁구 1,2,3편과 파워풀한 탁구 1,2편)은
지금쓰고 있는 내용으로 접어들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준비가 되어야 지금의 문으로 접어들 수 있는 것이지.
오른무릎을 조금 더 굽혀서 바디웍으로도 충분히 쳐낼수 있는
포핸드쪽으로 빠지는 공임에도 불필요(쓰잘때기 없이)하게 껑충 뛰어서
미스를 남발하거나 운이 좋아서 상대편 테이블에 공이 들어갔다하여도
찬스볼이 되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공을 되받아야 하는 것 처럼...
폴짝 뛰어서 월반하는 것은 맥아리 없는 그야말로
장난스럽게, 재미나게 즐기는 동네탁구에 머물 수 밖에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탁구를 무협지의 무인들이 무공을 하듯이 대하는 알통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너무 오버한듯한 표현이라고 생각되지만, 공하나 하나에 집중을 한다는 표현입니다.
비싼 고가의 블레이드에 만만치 않은 가격의 고급러버를 붙인
라켓을 잡고 네트 넘어로 공을 넘긴다고 지금 제가 말하는 탁구는 아닙니다.
살아있는 탁구, 파워풀한 탁구가 되기 위해서는
예민한 촉수가 삐쭉 나와서 주인님의 내공을 듬뿍실을 수 있는 그야말로
무공이 도사님의 경지에 도달한 탁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선수들의 실력을 레벨의 정도가 다르다보니 소림탁구라고까지 하는데
생활탁구를 한다는 우리라고 못할 것 있남요? 더하면 더했지...ㅎㅎ
살아있는 라켓에 생명을 불어넣어서
살아 꿈뜰대는 2.7g의 공에 체중 +알파의 파워를 잔뜩 실어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선물로 주어야 알통이 말하는 탁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매사에 나의 최선을 다였다고 자부를 하고 싶은 인생이었기에
퇴출당하지 않고 33년째 공직에 있지만, 남아돌아가는 시간이 많아서 이런저런 운동
(꼬마쩍부터 군제대가지는 육상과 태권도, 군제후에는 헬스와 등산)을
남들보다 월등한 기량과 파워로 하였던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취미생활로 하는 동양란, 분재, 풍란(석부작,목부작)의 재배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공을 들였기에 남에게 내놔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난실과 분재실을 갖춰놓고, 퇴근후의 건강한 탁구를 만끽하고는
늦은시각에 귀가를 한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맨만져주고 있기에
이미 다 커버린 아들,딸인 나의 진짜배기 자식들과 같이 빵끗하고 반겨줍니다.
이처럼 무엇을 하던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듬뿍 쏟아부은 것에서는
나름대로의 성과를 가지고 있기에 막탁구(직장탁구, 독학탁구)가
인터넷에서 고슴도치님의 강좌를 접한 후 와~이런 이론도 있었구나 하면서
수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독학을 하고, 나름대로 기술을 연마하면서...
드디어 무림의 중원으로 들어가 볼 작정으로 탁구장의 문을 두둘겼지요.
(글의 재미를 위해서 일본전역의 도장을 휩쓸고 다녔던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칭이 계신 최배달님의 스타일을 흉내 내어 봤습니다)
수십년 헬스를 하면서 처음 두어달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헬스장의 간판스타가 되다보니, 내돈내고 운동을 당기기는 정말로 오래되었다는
그야말로 일반탁구장 경력이 17개월째인 알통이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넘이
외람되게도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년간 레슨을 받으시고,
탁구에 관하여 많은 경험이 있으신 여러분들께
탁구는 이렇게 해야 진짜배기라고 강조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조금 거북해도 이해를 바랍니다...역겨워하실 분이 있겠다 싶어도 진도는 나갑니다.)
그럼...알통이 말하는 파워풀한 탁구는 어떻게 하여야
라켓에 생명을 불어넣고, 촉수를 달수 있는가를 지금부터 스타트하면서
내용이 다소 길어져도 3편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에디터를 사용하여 간단한 포인트만 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 백스윙을 가능하면 늦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상대방의 공이 내 테이블에 닿을때까지도 라켓의 해드위치는 중립입니다.
레슨모드로 연습할 때에도 라켓의 위치는 중립에 놓으시고,
백과 포핸드를 자연스럽게 변환을 시켜야 촉수가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조금 급하신 분들은 더욱 어렵지요.
본인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평소 성격은 아닌데 공만 보면
성격이 급해지신다는 분은 더욱 노력을 하셔야 백스윙을
최대한 늦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야만이 스윙의 속도가 최대가 될 수 있지요.
둘째 : 백스윙의 끝지점이 허리춤을 벗어나면 아니올씨다 입니다.
내공이 축적되어서 라켓이 한참 뒤로 빠진후에도 강력한 파워를 실어서
아주 빠르게 스윙하여 가장 파워를 낼 수 있는 임팩트 위치까지
가져올 수 있는 분이라면 혹시나 모를까...이런분들도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허리춤뒤로는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구에 곧바로 드라이브 공격을 할때도 가능하다면?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훨~좋습니다.
어쩌다 긴 하회전의 공을 교과서적으로 풀스윙을 하신다 하여도
늦은박자에 임팩트 위치를 잡으시면 범실의 숫자가
원하지 않음에도 늘어갈 것이라고 장담을 합니다. 국대선수들도 그러하드만요...
고슴도치님이 말하시는 드라이브을 위한 라켓각을 잡으신다 하여도...
뒤쪽으로 살짝쿵 빠져서 손등으로 당겨지는 모습이라 하여도...
라켓의 날은 허리춤을 벗어나면 빠르게 돌아오는 공을 밀리지 않고,
더 빠르게 랠리를 하기위한 스윙의 크기를 컴팩트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머리속에 각인 시켜서 꾸준하게 연습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백스윙은 숨어있음이 좋습니다. 복근에 허벅지에...
손을 뒤로 빼지않고 현재의 준비동작중인 중립의 위치에서
라켓각도만 잡아주는 정도의 백스윙이 몸에 익으면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 스윙의 마지막은 처음과 언제나 같아야 합니다. 중립의 위치
코를 중심으로 할때 당기는 스윙이 되어서 그 중심선을 벗어나면
콤팩트하고 위력있는 스윙이 안됩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렇게 해야야만이 위력이 있을 수 있다고 고집을 피우시겠지만...
해저문 한방 탁구에 머무르지 않고, 강약을 적당하게 믹씽하면서..
받아줄때는 받아주고, 제대로 먹일때는 반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기다리고 있는 상대방의 박자를 뺏아와야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 드라이브의 타구점은 쇼트와 마찬가지로 라이징 볼을
임팩트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위치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아래볼록의 루프성 드라이브때는 네트오버를 할 기세로
최저의 저공비행을 테이블과 라켓의 각도가 제로에 가깝도록 수평으로 가다가
임팩트순간의 마지막에는 하늘로 천장이 뚫어져라하고 치켜올려주셔야 합니다.
다섯째 : 어깨의 회전은 가능한 삼가해주심이 좋습니다.
스피드성 드라이브를 위해서 윗볼록 형태로 궤적을 그릴때는
변해서는 안되는 팔꿈치의 각도를 고스란히 유지를 하면서
발꿈치의 호선을 길게 만들어 주시는 것으로 족하다고 봅니다.
여섯째 : 머리는 시선을 고정한 정면의 상태에서
백스윙때 자리를 잡은 그대로의 위치입니다.
꼭두각시 인형놀이처럼 이쁘장하게 고개를
살랑살랑 까딱까딱 움직이는 것으로는 좋은 탁구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임팩트 순간에는 라켓과 함께 전진해주어야 좋은데
이때에도 절대로 왼쪽으로 기울어지시면 오버미스는 당연지사...
이름하야~"머리를 네트에 박아라" 입니다.
일곱째 : 왼무릎은 안쪽으로 들어온 상태에서 유지를 하고
왼쪽 엄지발가락은 절대로 뒤뜰려서는 안됩니다.
이때에 오른무릎과 왼무릎은 원하는 코스로 급격하게 회전을 해줌으로서
백스윙의 크기를 줄였던 것을 절묘하게 만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백핸드 타법의 경우에는 물론! 반대의 회전입니다.
무릎에 관하여는 주의할 점이 하나 또 있습니다.
헬스에서 스쿼트나 런지를 할때에도 누누히 강조하였던 것인데
(엄청난 무게를 짊어지고, 그 하중을 무릎으로 일어나기를 반복하기 위해서는 필수조건임)
탁구인들의 풋워크나 스탠스를 유심히 관찰하여 보면...
엄지발가락과 무릎의 일직선의 형태를 잘유지를 못해서 파워가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무릎은 언제나 엄지발가락의 방향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여주셔야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발은 넓게 벌렸는데 무릎과 무릎사이는 좁은
일명하여 안짱다리 형태로 잡으셔서는 절대로 안되지요...
그래서 왼무릎이 왼쪽 외각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엄지발가락도
안쪽으로 늘~유지를 하여야 한다고 고슴도치님의 강좌에서도 많이도 강조하셨것 같습니다.
여덟째 : 프리핸드의 사용을 최대한 해주셔야 추진력이 있습니다.
주먹을 쥐던가 살짝 핀 상태라 하여도 엄지손가락의 위치는 항상 아래이며,
주먹의 위치는 팔꿈치보다 아래부근이어야 합니다.
팔꿈치와 함께 어깨와는 반대방향이고, 손가락 사이로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세기를 많이 느낄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것은 위력있는 서비스를 구사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리핸드의 중요성에 관하여는 알통의 데이터베이스에 잘 있습니다.
이곳에 올려진 글을 댓글까지 포함하여 잘 보관하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이글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분은 열심히 검색하셔서 찾아보시거나 어려우시다면?
댓글에 적어주시면 재편집을 해서라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만큼 프리핸드의 중요성은 초보님이나 제법 치는 분들이라도
알통의 엉떠리 어드바이스에도 귀를 열고 계신분에게는 꼬~옥 체크를 해줍니다.
교육생(일명 : 알통의 제자들)들에게 "자세히 보시라 지금 프리핸드를
내가 말하고 있는 형태로 취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확인을 시켜줍니다...
특히! 자세가 높다고 지적을 받는 분이나,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으나
본인들이 오버미스의 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이제까지 무심코 넘겨버렸던 프리핸드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잘 안되시면?
엄지손가락을 배꼽아래의 하의속으로 집어넣으시고 탁구를 해보세요.
한결 부드러워진 허리 회전이 되실 것 입니다.
조금 더 발전되시면?
왼손 가운데 손가락만을 단전에 대시고 복부의 움직임도 느껴보시면 더욱 좋지요.
그후에는 제가 말하고 있는 추진력있는 프리핸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아홉째 : 왼쪽 어깨의 사용을 제대로 올바르게 해주셔야 합니다.
파워풀하게 전진하는 추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입니다.
포핸드 타법은 물론이고, 백핸드타법에도 적용이 되는데
대부분의 탁구인들은 어깨를 뒤로 빼십니다.
빼야만 하는것은 왼쪽 팔꿈치와 아래로 향한 엄지손가락과
힘이 바짝주어진 새끼손가락인데...
[쉽게 표현을 하면...왼손의 손날로 하늘(허공)을 찌르(치)는 형태]
유남규 감독님의 레슨 동영상에도 있듯이 허리나, 어깨를
불필요하게 움직여주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였는데 저도 동감하는 바 입니다.
대체적으로 반쪽만을 이용하는 스타일이 많은데 제가 하는 탁구는 전신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장애인도 아닌데 늘 기브스를 한 상태로 맥아리 없는 탁구에 매달려 있을까요.
열째 : 상체는 최대한 앞으로 숙여주셔야 라켓의 촉수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습니다.
등은 구부리지 마시고, 가슴은 내밀고, 고개는 전진으로 푹~숙인 상태입니다.
공이 데드되어 포인트가 될때까지 입니다. 그후에 잠시 상체를 세우셔도 되는데
적극적인 탁구인이라면 시선은 상대방에서 떼지않고, 가볍게 어깨를 푸는 상태가 좋겠지요.
복싱으로 표현하면 왼손쨈을 거리조종용으로 슬쩍 내밀었다가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자세입니다.
조금 더 남아있는데도 이미 많이 길어졌군요.
파워풀한 탁구에 관한것은 4편으로 쪼개어 나누지 않고
3편에서 마감을 할려고하니 다소간에 무리가 따릅니다.
이제까지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저 스스로 내속에 싸부를 앉혀놓고,
꾸준하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로 하는 분들을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선별한 탁구장의 제자들에게 알려주는 것들이며,
각색되어진 훌륭한 어떤자료도 인용하지 않고, 라이브로 적었습니다.
고슴도치님의 강좌와 댓글...
그리고 여러 고수님들이 적어주신 내용중에서
머리속에 늘 맴돌고 있는것으만 정리하였지요...
그러니 조금은 부족하다 싶어도 깊은 이해가 있기를 바랍니다.
PS : 고슴도치님의 훌륭한 자료가 있으니
부족하다 싶은것은 꼬~옥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게임중에, 레슨중에 부족하다 느끼는 것이 있으시면
한개의 제목만 달랑 보시지 마시고, 성경의 주역처럼 관계성있게 연결이 되어있는
자료를 쭈~욱 펼쳐놓고, 덩어리로 엮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으시고 따라 해보시면 좋은 결실이 있으실 것이라 장담을 합니다.
그럼 이쁘게 꽃피는 댓글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나누고,
대단원의 막은 알통이 바라는 레슨에 관한 유토피아편에서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언제나 즐탁, 건탁하시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고슴도치 탁구클럽의 회원님들이여 영~~원하라...팍`팍`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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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읽었습니다...수고가 많습니다.애독자 입니다...
오타를 수정중인데 벌써 흔적을 남겨주셨군요. 부족한 글임에도 애독자라고 하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셨다면 더욱 기쁘겠습니다. 깊은밤까지 때아닌 숙제를 하느라 목이 껄껄한데 2탄을 마감한 기념으로 책걸이 차원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꺼내서 힘찬님과 함께 힘차게 건배를 나누고 싶습니다. 파워풀한 탁구를 위하여 건~~배
저두 애독자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깊이 새겨보고 고슴도치님의 글도 다시보며 저의 행동도 반성하며 정립을 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발워너비님도 애독자셨군요...몰랐습니다요...ㅎㅎ 하여간에 이렇게 허접한 글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내깐에는 정성을 다해서 써봤는데 한개라도 건져가실 수 있으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족하구만요. 모쪼록 힘찬 풋워크를 동반한 파워풀한 탁구를 즐기시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른박자를 구현하는 생명력있는 촉수를 발워너비님의 라켓에 장착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다리세요. 올해안에 꼭 알통님 뵈러 서울올라갈꺼니깐~~~ 제가 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운동마치고 맥주 500cc정도만 같이 마시며 이런 저런 인생사를 곁들인 탁구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네요. ^^
500cc가 딱``정량입니다. 집에서도 한캔이 기본. 분위기 좋으면 몇곱절을 마셔도 까딱 없지만두...^^
1년에 두번정도 전국무대에 작은 펜티한장만을 달랑 걸치고, 그동안 가꾼 몸을 자랑하기 위해서 헬스를 하던 시절의 운동시간이 평소에는 2~3시간정도였고, 시즌을 앞두고는 4~5시간씩 도딱는 도사님같이 음식조절을 하면서, 쇠떵이와 씨름을 하였는데...탁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니 그것보다도 훨~많습니다. 헬스때는 나름대로 과학적인 스케줄에 따라서 3일 주기, 4일 주기등의 프로패셔널한 프로그램으로 단련을 했었는데 그런 형태를 탁구에 접목할려고 하니 그리 쉽지는 않군요.
본글의 내용이 길어져서 댓글로 추가를 틈틈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네들의 몸은 똑같은 운동을 늘상 같은 모드로 해주면? 발전이 없습니다. 삼위일체라고 하는데...운동, 휴식, 영양입니다. 내몸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원할 때 한템포 정도는 늦춰서 아주 열망하는 시간까지 몸을 근질근질하게 만들어 줘야 축척된 파워를 맘껏 발휘할 수 있지요. 그래서 늘~강조하고 있지만, 시스템훈련을 게임보다는 더 열심히 해주셔야 좋은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다는 것 이지요.
몇일 쉬다가 운동을 하면 갑자기 잘되는 듯한 느낌도 그래서인가요?
오늘은 내게 부족한 어떤것에 집중을 해야지 하는 마인드 콘트롤로 준비를 하시고, 구장에서 열탁을 하시기전에 이론을 한번 더 클릭하시던가 평소에 공부하던 프린터 출력물에 줄쳐진 부분을 머리속에 한번 더 각인을 시키시고,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복습차원에서 내가 오는 구사하였던 기술이 교과서를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는 복기도 해보시면 금상첨화...아깝게 진 게임에 대한 미련때문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뚜껑을 탓하지 마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타구점을 네트가까이 가져가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잠자리를 드시길 권해봅니다...^^
대단하십니다..그리고 그 수고하심이 쓰신 글 행간에 다 묻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탁구장에서 직접 보여드리면 이해하기도 쉬울 것 인데...(가끔씩 시현을 해주면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시원찮은 글솜씨로 표현을 할려니 많이 어렵네요. 표현의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길 바라면서 칭찬의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내용입니다.
괜스리 공자님 앞에서 문자를 남발한 것 같아서리 부끄럽습니다...^)^
쓰잘때기 없이 깡충 뛴다는 부분에서 가슴이 뜨끔합니다. 바로 저로군요. 평소 빽에 강한편이라 상대적으로 화는 약한편인데 왠일인지 공이 쪼끔만 빠져도 껑충 뛰어서 잡게 되네요. 어떡해야 고칠 수 있을런지요! 저는 열렬 애독자입니다. 감사*^^*
뜨끔하게 지적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ㅎㅎ 백쪽을 단단히 지키시고 있어서 백은 강하고 반면에 포핸드쪽이 약하다 하신것을 보면...셰이크핸드나 펜홀더를 떠나서 자세가 정면인 것 같군요. 스탠스도 수평으로 잡으신 것 같고...맞지요?
클리닉은 잠시뒤에 해드리겠습니다...한번 더 읽으시고, 맛나게 점심을 드시고 다시 클릭하세요...직원들이 자리를 잘키고 일을 잘하고 있는지 암행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나처럼 출근과 동시에 이렇게 인터넷을 열고 있으면 호되게 꿀밤도 줘야하니...^^
ㅎㅎ 알통님 답글 기다리느라 저도 컴을 지키고 있습니다. 셰이크핸드이고요 스텐스는 백에 자신이 있다보니 자연히 거의 수평이 맞습니다. ㅎㅎ 클리닉 기대하겠습니다.
기두리실깜서 "잘들하고 있지 점심은 가능한 세상에서 젤로 맛난것으로 먹도록..." 하고 얼릉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자~그럼 클리닉을 시작합니다. 셰이크핸드 사용자라고 백쪽에 치중하시면 양핸드의 상큼한 맛을 못보십니다. 앞으로는 포핸드 자세를 잡으시고 백핸드 타법을 하시도록 적극 권합니다. 편하다고 쉬운것만 찾으시면 발전이 없어요...풋워크가 가능한 싸이즈로 가능한 크게 잡으셔야 무릎의 굴전을 이용하는 바디웍도 가능합니다. 이때에 오른발 엄지발가락은 테이블과 수평으로 잡으시고, 머리는 오른쪽인것은 더 강조하여도 심한것이 아니지요.
여자분들(제가 다니는 구장에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다수 있음)에게서 많이 목격되어 호되게 소리쳐주고는 있는데 위에 적은 본글처럼 참으로 어렵습니다. 성격이 못되서 그런지...ㅎㅎ하여간에 오른무릎에 힘이 잔뜩 실려진 상태가 안된 시점에서 임팩트를 해주시면 맥아리 없는 공이 되고, 범실도 많아집니다. 자동뻥으로 머리는 불쑥 들어지고 공은 오버미스...급한 마음에 손만 나갈려고 하면 안되유..ㅠㅠㅠ 마음속으로 하나 하면서 공을 몸으로 잡아친다는 개념을 머리에 쏘~옥 넣고 늘 유념하셔야 합니다. 선수들도 맘이 급하면 오른발이 번쩍 번쩍 들어지는데 하물며 생활탁구인야 오죽하겠습니까...
풋워크는 엄지발가락이 항상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한발이 사뿐하게 움직인 후 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껑충껑충 뛰는 점프는 풋워크가 아닙니다...레슨을 받으시는 분들께 이렇게 점프를 하게 하는데 눈살이 찌푸러져서 잘~생긴 알통의 얼굴이 가끔씩 일그러집니다. 요즘은 내가 하도 떠들어대니 레슨의 질도 좋아지고는 있기는 한데...쉼없이 레슨을 해줄라니 관장도 어렵습니다. 탁구는 정말로 잘하는데 자세하게 갈쳐줄라니 기력도 딸리고, 밑천도 딸리고...ㅋㅋ
오른쪽 어깨(라켓핸드쪽)는 가능한 왼쪽어깨보다는 낮은 위치를 항상 고수를 하시면서 양핸드 타법을 몸에 익히시면 본인도 모르게 타구점을 앞으로 가져갈 뿐 아니라 파워도 좋아지십니다...탁구뿐이야님의 댓글에 클리닉이 길어지면 남들이 샘을 낼깜서 적당선에서 줄일께요. 다른분들의 댓글 이후에 또 다시 궁금한 것이 더 있으시면 한번 더 클리닉의 창문을 두둘겨 주세요...요란하게는 말고 살포시...^^
성격 급한 제가 몸으로 볼을 잡아치지 못하고 늘 손이 먼저 나가는데 그것이 쓰잘떼기 없이 깡충 뛰게 되는 원인이군요. 클리닉 숙지해서 연습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탁구대앞에만서면 공이 오기도전에 몸이 움직이며 백스윙부터하는 급한성격을 어떻게 고쳐야하나 늘 스트레스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네요. 살아있는 촉수(?)만드는법 잘 배우고갑니다. ^^
위에 쭈~욱 열거한 자세에서 작은원(10원짜리 동전), 큰원(500원짜리 동전, 또는 농구공만한 원형)을 반복적으로 하여 바운드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빙글빙글 호선을 그리다보시면...어 이것봐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동으로 알아서 라켓이 살아 숨쉰다는 느낌이 오실 것 입니다. 몸쪽으로 빠르게 왔을때도 아주 작은 바늘구멍만한 스윙이라도 해주시는 연습을 하시면? 몸을 뒤로 재키던가, 벌떡 세우지 않고도 아주 빠르게 반격을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존생각님의 라켓에도 기특하기 그지 없는 살아있는 촉수를 장착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쉬운설명과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려요.. 건강생각해서 하는 운동인데 워낙 까다롭고 어렵다보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많은데 주변에 이렇게 도와주는 분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탁구는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조금 더 쉽게 표현을 할려고 하니 공간의 제약도 있고 글재주도 부족하여서 다 싣지를 못했습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잠시 숙연하게 지낸후...레슨에 관한 유토피아편에 부족한 부분을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머리속에는 할말이 많고, 엉떠리 레슨이지만, 주변분들게 갈쳐줄때는 탁구의 기술을 쉽게 접근하도록 알려 준다고는 하는데...(소위 알통의 제자라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어찌 요로콤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해주냐"고는 합니다...ㅎ)
자세하게 설명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내것으로 될때까지 연습에 열중하겠습니다.
읽어주시고, 흔적까지 소중하게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0^ 양팔을 벌리시고, 포,백쪽으로 45도씩만 안으로 들어와보세요. 90도의 영역이 탁구공님의 타격존입니다...빠지는 공은 따라가는것이 아니고 중간에서(바운드에 최대한 가까운 지점에서) 45도의 각도로 미리 낚아채어서 잡아먹어야 소화도 잘 된답니다...이런 개념을 가지고 연습을 하시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 장담을 합니다...^^
정독하지 않으면 안될 분위기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매사에 분석과 관찰 능력이 뛰어나신것 같아요... 남들과 같이 나누시려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한번 뵙고 가르침을 받고 싶네요...
저는 자기관리를 꾸준하게 하시는 분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대충대충은 체질적으로 맞지를 않아서 많~이 미워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탁구를 접하셨던 분들이 본인들이 속해있는 구장을 벗어나서, 한가지라도 더 얻고자 이곳에 오셔서 좋은 정보를 습득하실려고 노력하시면서...탁구를 즐기면서, 연구하면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좋은 말씀들을 정겹게 나누시는 분들이 있기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변에는 적지않은 탁구인들이 있지만, 별똥별님같이 열심히 노력하는 분이 적어서 매우 안타까와 하고 있습니다...저의 글에 과분한 칭찬을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에 탁구장 가서 알통님의 클리닉대로 하프발리 연결 연습을 해봤습니다. 포핸드 자세로 서서 오른쪽 어깨를 낮추고.... 평소에 왠만한 볼은 다 받아 넘겨줄 수 있을 정도로 백핸드 쪽엔 자신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니깐 왜그리 연결이 안되고 미스가 많이 나는지 연습 도중에 다시 백핸드 자세로 서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참고 포핸드 자세로 끝까지 밀고 나갔더니 서서히 쪼끔씩 되는 것 같더군요. 오랜 연습이 필요할 듯...
참~잘하셨어요. 처음에는 몸에 익지 않아서 거북하지만, 양핸드의 달꼼한 꿀맛을 느낄때는 진짜로 탁구가 쉬워지고, 엔돌핀도 맘껏 쏫구쳐 나실 것 입니다. 몸은 우측으로 달려갈 기세로 기울려 주시고, 임팩트 이후에 몸은 정면입니다. 절대로 센터라인을 기준으로 할 때 왼쪽으로 넘어가시면 좋은 탁구랑은 아주 멀어집니다. 포핸드하시다 급짝스럽게 백핸드를 전환하셔야 할때도 어깨의 위치는 포핸드때 기울였던 그 위치입니다. 이렇게 적응이 되시면 우리들이 동경하는 일류급의 선수같이 이쁜폼으로 빠른 박자로 따땅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공이 축적되실때까지는 손목스윙은 가능한 자제를 부탁합니다.
좋은글이라서 두고두고 볼수있게 좀 빌려 가겠습니다^^
영광입니다. ^^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전진에서 빠른 타점을 잡는 것이 무척 어려운데 많이 연습하겠습니다.
별이님을 뵌지는 몇일 안되었어도 실력있는 관장님에게 레슨을 받으시기 시작했고, 가끔씩은 알통의 특별(엉떠리)레슨을 받고 있으시니 조만간에 좋은 결실이 있으실 것 입니다. 알통이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검정되지 않은 교과서이지만 그래도 얻는것은 있을것이니 버릴것(펜홀더코치의 한계가 있으니)을 버리되, 귀한 시간과 금전을 투자해서 배우는 것이고, 현재는 선별할 수 있는 능력도 조금은 부족하고, 배울것이 더 많은 상태이니 립써비스 차원에서 가끔씩은 잘 배웠다 표시라도 하시라요.^^
오늘은 대한민국이 깜짝 놀랐고, 공과를 떠나서 당파를 떠나서 모두가 슬퍼하는 날이지만, 알통에게는 아주 큰 영광의 날 입니다. 이전글에 댓글이 추가로 달렸는가 찾아보다가 혹시나 해서...좋은글 모음 게시판을 클릭하였더니 복도 많으셔서 좋은 레슨을 받고 계시는 레지스터님의 글과 함께 이쁘장하게 자리를 잡고 있군요. 제목은 칼라풀하게 꽃단장까지 하고서...^^
언제나 늘 좋은글을 연재해주시는 알통님의 노고를 고개숙여 먼저 감사드립니다. 전 오늘에서야 이 글을 읽고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저번에 알려주신 오른발 꽉 딛고 엄지발가락은 힘주는거 요새 남모르게 실천하고 있구요 오늘은 프리핸드 처리하는 걸 제대로 배우고 또 실천하려합니다. 알통님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불사조님께서 제글을 보시고, 남모르게 실천까지 하시고 있다니 참으로 영광입니다요. 조금 더 익숙해지시면 주변분들께도 권해보세요. 타인에게 가르치는것이 본인에게는 큰 공부가 되더군요. 여러가지 운동을 하였던 오랜 경력을 통하여 느꼈던 경험입니다. 어쩔 때(받아드리는 분들이 시큰둥 할 때)는 이것은 내가 손해잖아 할 때도 있지만, 가르치면서 기본이 아주 충실해집니다. 더 깊이 배우게 되기도 하구요....모쪼록 건강한 탁구를 오래오래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글을 읽다말고 프리핸드 왼손을 배꼽밑에 넣고 스윙을해보니 너무쉽게 너무편하게 허리가 돌아가네요 프리핸드의 중요성에대한 글을보려면 어디로 가야되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 잘하셨습니다.프리핸드를 자알 사용하시면 아주 멋진 폼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실 것 입니다. 당연히 파워도 업그레이드 되실 것이니 꾸준하게 연습을 하시길 권합니다. 프리핸드의 중요성에 대한 글은 저의 데이터베이스에 몇개가 쌓여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윗글과 함께 믹씽을 해서 정리하도록 하고요. 일단은 좋은글모음에 있는 "제병선님의 기술설명 모음"을 참고하시길목록을 보니 가장 위에 있네요. 좋은자료가 많이 있으니 그외 자료도 검색하시고, "고경님의 컬럼 모음"도 시간나시는대로 읽어보시면 좋은 공부가 되실 것 입니다.
네~~~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 많네요 ^^; 100%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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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꿍 고슴도치님의 강좌를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이곳에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의 댓글과 선수들의 시합동영상을 세심하게 관찰을 하면서 내것으로 소화를 할려다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에 불과합니다...
좋은글입니다~ㅋ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