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이 흔히 "언"(เอิร์น)이란 애칭으로 부르는 "언 더 스따"(Earn The Star)는 태국 룩퉁 음악계의 대표적인 신세대 여가수 중 한 명입니다.
언은 명쾌하고 밝은 목소리도 장점이지만, 특히 발랄하고 애교넘치는 용모와 춤으로 그 소녀적 관능미를 발산하는 여가수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태국 룩퉁계의 신세대 여가수들은 뛰어난 가창력 소유자인 "수나리 라차시마"(สุนารี ราชสีมา)나 "따까땐 철라다"(ตั๊กแตน ชลดา) 처럼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스들이 있는가 하면, 뛰어난 춤솜씨를 겸비한 여가수들도 존재합니다. "언"은 바로 '아파폰 나콘사완'"(Apaporn Nakornsawan, อาภาพร นครสวรรค์) 등과 함께 현란한 댄스 능력을 겸한 가수들 그룹에 속하며, 귀여운 용모 때문에 더욱 사랑받기도 합니다.
우선 그녀의 노래들 중 가장 전통적인 룩퉁 형식에 가까운 곡들부터 즐겨보도록 할까요.
(동영상) "읍내(군) 들어가기 전에서 데이트해요"(นัดพบหน้าอำเภอ: 낫폽 나 암퍼). 태국의 시골 군 지역 역시 좁은 동네다 보니, 연애하는 거 보면 말이 많은가보다. 약간 의역을 하자면 "읍내 바깥에서 기다라시면, 제가 갈게요" 정도일듯.. ^ ^ 이 곡은 원래 1992년 불과 31세의 나이로 사망한 태국 룩퉁의 국민가수 품푸웡 두웡짠(Pompuang Duangjan, พุ่มพวง ดวงจันทร์)이 히트시켰던 곡이다.
(동영상) บอกใจให้รู้สึกดี.
과거와 달리 신세대 룩퉁 가수들은 팝이나 락과 같은 "스띵"(String, 스트링) 장르를 넘나듭니다. 언 역시 발라드를 많이 부르는 편입니다.
(동영상) 발라드 곡 "이전, 지금 그리고 영원"(แต่ก่อน ตอนนี้และตลอดไป).
신세대 룩퉁 가수들은 전통적인 룩퉁의 경쾌한 요소들에다, 보다 현대화된 댄스음악을 가미한 스타일들을 보여줍니다. 209년 7월 11일 발매된 "언 더 스따"의 <신중히 생각하시지 않을래요?>(นึกว่าแน่แค่ไหน)는 그러한 경향을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때때로 태국에서는 신세대 룩퉁 음악들이 지나치게 선정성을 강조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는 것 같은데... "예술은 그냥 예술!"... 그냥 신나게 보고 즐기면 될 것을, 굳이 허리춤이나 가슴의 윤곽에만 눈의 초점을 고정시키는 사람들이 바로 문제이고, 그런 사람들일수록 원래 "선정성 시비"를 더 해대곤 한다는 것이, "크메르의 세계"가 가진 지독한 편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냥 가볍고 즐겁게 즐깁시다!! 그게 "쿨한" 국제인들의 기본적 덕목이죠... (^ . ^) 그럼 이하에서는 언의 좀더 귀여운 모습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동영상) "피 빠이두 하이누빠이두워이"(พี่ไปดูให้หนูไปด้วย: 오빠, 함께 보러가요)
(동영상) "신중히 생각하지 않으실래요?"(นึกว่าแน่แค่ไหน: 늑와 매캐 마이?)
(동영상) "미안해요~"(ขอโทษนะค่ะ: 커톳 나 카~)
마지막으로 그녀의 발라드 한 곡을 더 들어보면서 마칩니다.
(동영상) "너를 믿어, 하지만 그녀를 믿을 수가 없는거야"(เชื่อใจเธอแต่ไม่ไว้ใจเขา: 츠어짜이 터 때 마이 와이짜이 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