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1/2공기, 피자 소스 또는 토마토케찹 약간, 김치 한 줌, 설탕.참기름.깨소금 약간,
모짜렐라 치즈 한 줌
주말..상 한번 반짝 차리고 나면 다음 주말이 올 때까지
텅 텅 비어 있는 저희 집 냉장고.
점심을 먹긴 먹어야 되는데 반찬은 하나도 없고..

그냥
라면이나 하나 끓여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찬 밥으로 밥피자를 만들어 먹었던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김치랑 치즈 꺼내서 김치밥피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먼저 밥을 얇게 깔아준 다음 피자 소스를 발라주고
미리 볶아 놓은 김치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다음
치즈가 녹을 때까지 오븐에서 구워 주심 끝~

초..초..초간단 김치밥피자 완성입니다.
혼자 먹는다고 그냥 은박 접시에 구웠더니 영 태가 안 나네요.

혼자 먹을수록 잘 챙겨 먹어야 된다는데 전 아직 그게 안 되네요.


글두 예뻐 보이라고 파슬리 가루도 살짝 뿌려주공..
(이 정성으로 접시에 좀 옮겨 담지.
)
밥은 살짝 바삭하고 김치는 아삭 아삭, 치즈는 고소 고소..
라면 안 끓여 먹길 참 잘 한 것 같죠?

첫댓글 꺄 진짜 맛있겟어요 ^^
배고파요 ㅠㅜ
제가 김치 볶음밥을 너무 좋아하는 데... 김치밥 피자라...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