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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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들과 필리핀 여행을 하고 온지 얼마되지 않아 또 큰 아들이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여자친구도 없는 불쌍한 아들 구제 차원에서 5박6일동안 또 오키나와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총각이니 이렇게 같이 여행을 하는 기회를 가지지 나중에 따로 분가를 하고 나면 언제 기회가 되겠습니까??
5박6일동안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였습니다..
항공은 비수기가 되다보니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으로 1인 택스 포함 16만원선..
렌트카 19만원(5박6일)과 마지막날 숙소 예약은 카드 결재를 하여서 약 25만원선..
그리고 환전을 110만원을 하였는데 30만원정도가 남았으니 8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총 경비가 국내에서 사용한 소소한 금액까지 합하면 약 140만원.. 70만원/인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숙박은 텐트 2박, 하루는 비가와서 차량내에서 1박, 그리고 민박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총 숙박비는 13,000엔 정도 소요되었네요!! 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은 숙박과 항공료..
이 비용을 줄이니 일본 여행 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일정은 5박6일의 넉넉한 일정이 되다보니 오키나와 전역과 이에섬을 돌아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은 렌트카를 인수하여 북부로 올라갑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도로가 북부의 58번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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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GO 의 오키나와 가이드북을 구했는데 작가가 여성 작가이고 대부분의 내용을 일본 가이드북을 배낀 것 같네요..
제대로 된 관광 정보보다는 식당과 숙소 정보가 대부분입니다..ㅠㅠ
언제 우리는 "LONELY"같은 자유 여행이 가능한 유용한 가이드북을 가질수가 있을까요??
물론 많은 지역의 론니가 한글판으로 번역이 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문화와는 차이가 있으니..ㅠㅠ
처음에는 조금씩 참고를 할까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동선을 잡고 네비를 위하여 MAP CODE만 보는 용으로 전락시킵니다!!
일본 네비는 차에 그냥 기본으로 장착이 되는데 한글 안내도 나오고 사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지만 위치를 찾는데는 별 불편함이
없네요!!
가이드북에서 찾은 일본소바가 맛있다고 하는 마에다 식당입니다..
이 식당을 이용하고 그 다음부터는 가이드북 식사 소개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맛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식당 뭐 여자애들도 아니고 일부러 찾아서 먹을 정도의 감동이 있는 음식은 별로 없습니다..
현지인들은 사소한 맛에도 장사진의 줄을 서기는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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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소바 전문점입니다..
북부의 식당들은 90% 이상이 오키나와 소바를 비롯한 소바 전문 식당입니다!!
대단한 소바 사랑..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이며 돼지고기, 숙주나물, 그리고 소바가 오키나와인들의 장수 식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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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조그마한 규모인데 정말 소바등 국수 종류만 판매하고 공기밥..
우리처럼 반찬은 거의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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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사진 별로 남기지 않습니다만 첫날이다 보니 몇장..
그리고 아들과 여행인데 친구들에게 인증샷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사진을 자주 찍습니다..
사진 찍고 그냥 여행기에서 생략을 별로 하지 않다보니 이번 여행기에는 아들 사진이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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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소바의 원형입니다..
숙주나물과 삶은 돼지고기, 그리고 밀가루 소바가 전부~~
한두끼는 어떻게 먹을 만 합니다만 어떻게 전 끼니를 하하..
미군이 주둔하다보니 스테이크 종류도 많고 사람이 많이 사는 남부에는 본토식의 식사도 많이 있습니다..
여행에서 항상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부분이 먹는 부분이고 오키나와의 음식이 본토와 달리 넉넉하여 정말 잘 먹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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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숙박은 인터넷에서 확인한 캠핑 사이트인 히지폭포 캠핑장..
비수기가 되다보니 숙박객이 우리뿐입니다!!
그것도 관리인이 없어서 전화로 불러서 지불하고 텐트를 설치 했습니다!!
이틀을 이곳에서 잤습니다..
하루 숙박료가 2,000엔 그리고 입장료가 500엔이네요!!
뭐 2만원!! 화장실 샤워실 조리시설이 있으니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더구나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비가 와도 문제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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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한국에 한파가 닥쳤다고 하더니 이곳 오키나와도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
야생에 익숙하지 않은 아들은 춥다고 하던데 저는 잘 잤습니다!!
뭐 어떤 환경에서도 잠자는 데는 문제가 없다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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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의 풍경입니다..
여름에는 어떻게 이용객이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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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입구..
뭐 이용객이 없다보니 항상 문이 닫혀있고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우리 혼자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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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용한 텐트카.. 도요다 1300CC 하이브리드 차량인 AQUA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정수를 경험했습니다!!
ECO 주행으로 할때 상황에 따라서 전기와 엔진 사용으로 자동 전환이 됩니다..
약 700키로 이상을 주행하였는데 나중에 차량 반납할때 채운 기름은 3,500엔.. 약 33,000원선..
SURPRISE!!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니 공식 연비가 무려 34.5km/liter로 등록되어 있네요!!
챠량 가격은 1,650,000엔.. 한화 1,600만원!! 유감스럽게 국내에 수입은 되지 않습니다..
여행기를 검색하여 보니 젊은 친구들 AQUA 칭찬 일색입니다.. 일본문화에 젊은이들이 경도되게 만드는 세세함..
이런 것이 일본을 강국으로 만드는 요인이겠죠!!
5박6일여행에 렌트카에 총 사용된 비용이 22만원.. 이보다 더 저렴할 수도 없을 듯 하네요!!
도로비도 중앙에 단 하나의 고속도로가 있어 별로 들어갈 금액이 없고..
오키나와 여행은 렌트카가 정답일 듯 합니다!!
일반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남부는 어떻게 커버가 가능합니다만 북부 지역은 답이 없을 듯 합니다..
입국하여 하루 정도는 나하 시내에 숙박하면서 그냥 대중교통 관광을 하고 이틀째에 차량을 인수하고 여행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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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
오키나와 섬 최 북단에 위치한 해도곶 관광으로 본격적인 오키나와 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