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ㆍ전남 가을축제 (축제장소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
광주 | ■ 추억의 7080충장축제 9월 29일~10월 3일 ■ 임방울국악제 9월 23~26일 ■ 영산강서창들녁억새축제 10월 1~29일 ■ 광주세계김치축제 11월 18~22일 |
전남 | ■ 무안황토갯벌축제 9월 23~25일 ■ 영암 무화과축제 9월 23~25일 ■ 곡성심청축제 9월 30일~10월3일 ■ 구례동편제소리축제 10월 7~9일 ■ 순천낙안민속문화축제 10월 14~16일 ■ 보성서편제 보성소리축제 10월 14~16일 |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아이들이 만발한 꽃길을 줄지어 걷고 있다. 지난 21일 개막한 올해 국향대전은 오는 11월6일까지 계속된다. 아래 사진은 위쪽부터 추억의 7080 충장축제,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국향대전 광화문 조형물. 전남도ㆍ함평군 제공, 뉴시스 |
가을에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이 가득해 뭘 해도 기분이 좋다. 축제의 기쁨은 다른 계절을 능가한다. 가을의 들판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풍요롭다. 하늘도, 바람도, 햇살도 자연의 모든 것들이 향기롭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의 하늘거림과 청초한 들국화의 뽐냄이 고상하고 숭고하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가을은 1년 동안 애써 길러왔던 농작물들을 풍성하게 수확을 할 시기이며 풍요로워지는 계절이다.
남도의 가을축제에는 풍요, 풍년, 풍경 그리고 건강이 있다. 풍성한 곡식과 과일 만큼이나 남도음식이 한상 펼쳐지는 가을 축제는 계절과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야 제 맛이다.
사실 사람 구경하는 축제장은 이제 흔한 모습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축제에 간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도 예전만큼 크지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축제방문에도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TPO(TimeㆍPlaceㆍOccasion)가 선택의 주요인이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Time)이다. 축제장마다 대표 프로그램이 있고 하이라이트가 있다. 물론 번잡하기는 하지만 축제가 주는 감동이나 추억을 기대할 수 있다. 축제장, 즉 장소(Place)에 대한 만족도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모두 다르다. 남도의 가을여행에는 누런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풍경에 풍성한 오곡백과가 주는 맛과 멋이 있다. 여기에 여행지마다 겪게 되는 상황(Occasion)은 다양하고 누구와 같이 동행하는 여행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가을 남도여행에는 가족들과 손을 맞잡고 자연이 주는 계절의 선물을 만끽하면 그만일 것이다. 축제, 그 흥청거림. 어디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희노애락도 다 모여든다. 희락(喜樂)만 가득한 곳! 바로 남도의 가을 축제다. 생동감 넘치는 남도의 축제는 가을을 더욱 가을답게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꽃과 자연 속을 사랑하는 연인, 가족의 손을 맞잡고 함께 걸을 때 가을의 향기가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든다.
가을 축제 키워드는 풍경ㆍ풍요ㆍ풍류
대한민국 가을대표 꽃 축제로는 국화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다. 물론 가을 꽃축제로 코스모스ㆍ메밀꽃축제가 개최되는 곳도 있다. 가을 꽃은 특색 있는 작물 재배와 마을경관보전 활동을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연계하면서 가을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마당이나 뒤꼍에 국화를 심고 꽃을 감상하면서 시를 지으며 가을을 만끽하곤 했다. 대표 가을꽃인 국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함평엑스포공원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10.21~11.6),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일원에서 개최되는 월출산 국화축제(10.27~11.13), 화순 남산공원에서 도심속 국화향연(10.27~11.6) 등이 열리게 된다.
가을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공통적인 꽃이라는 점에서 똑같아 보이지만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감상, 분재국화 등 지역별로 문화콘텐츠를 가미하여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꽃축제 무용론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정서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가족과 다녀오기에 좋은 마실장소가 될 것이다.
둘째, 결실의 시기인 만큼 먹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도 관심을 끈다. 담양에서는 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내달 21~23일 열린다. '자연을 담은 남도밥상'을 주제로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건강음식이 선보인다.
상달 행렬, 음식경연대회와 시연, 농특산물 판매장터ㆍ식자재관, 음식 판매장터, 문화 예술공연도 어우러진다. 상다리가 휠정도로 차려지는 남도 한정식은 먹는 즐거움이 있어 여행의 매력이 배가된다. 남도 음식이 유난히 맛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남도음식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1월18일부터 닷새간은 광주 김치타운에서 '광주 세계김치축제'가 진행된다. 다양한 김치와 요리 체험, 기획전시, 김치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화순에서는 10월27일부터 4일간 힐링푸드축제가 펼쳐진다. 2016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기간에 '도심속 국화향연'이 펼쳐진다.
셋째, 건강이 보이는 가을이다.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통합의학이란 현대의학적 치료를 주류로 실행하면서 전통의학과 명상, 요가, 마사지, 음악치료 등 보완의학을 통합한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최근 암 등 난치성 질환과 고령화에 따른 만성 질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예방적 건강관리가 중요해졌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포괄적 의료서비스인 통합의학이 급부상하고 있다. 약물이나 수술 등 증상 치료보다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인 부분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합의학박람회의 특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장흥군은 통합의료센터, 유치자연휴양림, 편백숲우드랜드,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등 관련 자원 및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와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도 가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23일 개막되는 '무안황토갯벌축제'는 25일까지 3일간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무안갯벌은 우리나라 최초로 갯벌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이며, 전남갯벌도립공원 1호이자 람사르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갯벌 생태체험,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명품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오는 30일에는 곡성 심청축제가 개막해 10월3일까지 4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심청축제는 중앙무대와 장미공원, 잔디광장, 요술랜드, 치치뿌뿌놀이터 등 5개의 광장에서 주제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개막일인 30일에는 심청을 주제로 한 '심청황후마마 행렬'을 선보이며 희망하는 관광객은 직접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장미공원에서는 가을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미리 가보는 가을 여행주간
관광주간은 이른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봄 시즌은 5월에 있고 가을시즌은 10월에 있다. 당초 명칭은 관광주간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명칭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여행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10월24일부터 11월6일까지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은 정부의 지원 아래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력해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ㆍ편의시설, 입장료 등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2015년에는 가을여행주간에 즐길 수 있는 '만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이 인기가 높았다. 원하는 역에 정차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시기에 가을로 절정에 달해 온 산을 붉게 물들여 만산홍엽을 이루고, 울긋불긋한 색채가 어우러진 숲은 오색상림이다.
2016년도 가을여행주간의 남도 여행상품은 KTX로 떠나는 감성여행 강진투어(남도답사1번지), 장흥&강진 맛기행, 고흥&순천 맛기행, 남도별미 맛기행, 품격 남도맛집 파노라마 등 맛기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남도를 방문하도록 주변 지인에게 추천해봄 직하다. 자세한 여행상품 구성내용은 내나라여행 홈페이지(naenara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저http://www.jnilbo.com/read.php3?aid=1474556400506687363
|
첫댓글 꼬막축제
놀러가고 싶어요 !
놀러오세요
저도 놀러갈래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 카페는 볼거리가 참 많아요~^^
놀러오세요
다양하네요 날씨도 선선하니 얼릉가고싶어요ㅎㅎ,,
놀러오세요
벌교꼬막축제 가서 꼬막맛봐야지
놀러오세요
놀러가야지 좋은정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