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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넘치는 문학적 스릴러. 인종, 가족의 비밀, 수치심, 두려움, 그리고 우정의 불안한 충돌을 보여준다. -시애틀 타임스 ●구원에 관한 힘이 넘치는 이야기. 극소수의 범죄 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보스턴 글로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미스터리. 이 소설은 또한 깊이와 미묘한 문학적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작가가 실제로 경험한 남부 시골의 삶은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도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인종적 편견, 죄에 대한 억측으로 인한 비극, 새로운 가족 유대감, 그리고 작은 남부 마을의 닫힌 세계는 순문학과 스릴러의 감정을 공유하며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룬다. -USA 투데이 ●아름다운 문장, 장소에 맞는 정확한 감각, 심술궂지만 익살맞기도 한 대화, 그리고 감정적으로 격렬한 이야기. 뛰어난 문장가인 톰 프랭클린에 의해 이 독창적인 문학적 범죄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았다. -조지 펠레카노스(작가) ●거장의 성과, 솜씨 좋은 표현력과 깊은 만족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여러 날 동안, 이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서 깨어 있었다. -데이비드 로블레스키(작가) |
추리문학과 순문학의 장르 경계를 넘어서 진정한 좋은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설
가족과 인종, 죄와 벌, 우정과 양심, 구원과 용서 등 책을 읽은 후 독자들이 많은 생각과 여운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의 마지막 미덕은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일 것이다.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결말은 깊은 고독감과 상실감이 가져온 관대함일까, 대책 없는 희망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의견일까. “이 작품의 훌륭한 성과는 특정한 장르를 초월했다는 것이다”라는 해외 미디어 리뷰처럼 《미시시피 미시시피》는 걸출한 추리문학 상을 수상하고 수많은 추리문학 상 후보에 올랐지만, 소위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나누는 것이 무색할 정도의 반향을 주는 작품이다. 이에 《미시시피 미시시피》는 좋은 추리문학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좋은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 차원 높은 반열에 올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톰 프랭클린 Tom Franklin
1962년 미국 앨라배마 주의 디킨슨에서 출생한 미국의 크라임 픽션 작가다. 그는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와 아칸소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99년 단편집 《Poachers》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집에 실린 단편들은 <블랙 워리어 리뷰>, <사우던 리뷰>, <옥스퍼드 아메리칸> 등 다양한 매체에 발표된 것들로 비평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장편으로는 1897년 앨라배마를 배경으로 한 학살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Hell at the Breech》를 시작으로 1911년 올드 텍사스를 무대로 한 시대극 《Smonk》, 2013년 아내이자 시인인 베스 앤 페넬리와 함께 공동으로 발표한 미시시피 대홍수를 다룬 작품 《The Tilted World》가 있다. 자신이 나고 자란 남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시대 소설을 써온 톰 프랭클린은 특히 2010년작 《미시시피 미시시피》로 골드 대거 상 수상 및 에드거 상, 배리 상, 앤서니 상, 해밋 상 최우수 소설 부문 후보와 <LA 타임스> 선정 그해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에 이름을 올리며 작가로서의 정점을 찍게 된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부 한 작은 마을의 역사를 통해 미국의 어두운 정서를 드러낸 슬프고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을 얻으며 언론과 독자들의 격찬을 받았다. 지금은 아내 베스 앤과 세 명의 자녀들과 함께 미시시피의 옥스퍼드에 거주하며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
●이벤트 내용 : <미시시피 미시시피>를 읽고 싶은 이유를 덧글로 달아주세요.
●이벤트 기간 : 2014년 3월 1일 ~ 3월 10일까지
●이벤트 당선자수 : 5명 (※출판사에서 직접 선정하고 책을 발송합니다)
알에이치코리아 판타스틱 픽션 카페 http://cafe.naver.com/nhbook
첫댓글 읽고싶습니다 ~ 미국의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범죄/스릴러소설은 가끔 뭔가가 있는 거 같아요. 빈곤과 무지가 일으키는 잔혹하면서 지저분한 인간상을 보여주는데 그 밑바닥에 뜬금없이 우리와 상통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을수 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간혹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미국 남부의 황량한 황무지에서 200년 전에 잃어버린 손아래 고모를 만나는 것같은 기묘한 느낌이 들지요. (상당히 감성적인 느낌을 받는다는...좋다는 말입니다) 꼭 보고싶어요
이런 이벤트는 먼저 쓰는 게 좀 더 유리할 듯싶군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고칠 수도 있고요.
미국 남부작가의 미스테리라니 읽고싶다. 레이몬드 챈들러를 두권쯤 읽어보았는데, 미스테리에 유머가 들어간 작품들이어서 좋았다. 그렇다면 서평에 있는 문학성 짙은 추리소설은 어떤 매력일까. 또한 얼마만큼 미국 냄새를 풍겨줄지 궁금하다. 포크너를 연상시키는 책 제목도 그렇고. 내가 읽어오던 추리소설들과는 사뭇 다르리란 예감이 든다.
ㅎㅎ 어제 교보에서 샀어요. 두 장 읽었는데 좋더라고요.
좋은 책인데, 의외로 댓글이 없네요. 눈치보기인가요? 만일 없으면....저라도 해야겠네요...ㅎㅎ
미시시피 미시시피라... 책의 설명을 위에서 충분히 숙지하고 나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가만히 앉아 미시시피강을 생각해봅니다. 오래전 읽었던 허클베리핀을 생각합니다. 아직도 허크가 미시시피강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거라는 상상을 합니다. 한 권이 책이 평생동안 저를 지배하고 있는 거지요. 허크는 제 마음속의 친구입니다. 친근한 강이름을 딴 이 책을 무조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고 읽고싶다는 욕심으로 글을 올립니다만 어떻게 써야 제 마음이 잘 전되어 절 뽑아 주실건지 애가 탑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간절한 제 마음이 그분께 닿기를 기도하면서 이만 .
재밌을것 같으니까.
스릴러 좋아하는데 이쪽 방면은 일본작가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나라 작가가 쓴 글도 읽고 싶고 시애틀 타임즈의 "문학적" 스릴러라고 해서 더 흥미가 가네요. 순수문학도 좋아하는지라.. ㅎㅎ
격조가 느껴지는 장르소설일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공손하고도 애절하게 손을 내밀었는데 안 뽑아주시면, 영화스텝에 수급자 생활을 하는 빈민이 생라면 뜯어먹을 돈 아껴서 사서 볼랍니다.;;;
'보다시피' 추리문학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 대거 상 수상작,
'알다시피'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톰 프랭클린의 최고작...
<미시시피 미시시피>.
'빠져들다시피' 이 책에 매료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읽고 싶다.
이 카페를 눈팅하면서, 최근 두어 권의 책을 사보았습니다.. 레드, 박쥐~ 정모에는 나가지 못했지만요. 대전에서 살다보니 사이언스픽션이나 추리소설에 매료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기회가 잦습니다. 덕분에 이 카페를 알게 됐고요.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받으니 무척 기쁘네요.
얼마 전 '두물머리' 여행을 했는데요. 한강의 두물머리도 미시시피 못지않게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내포하고 유장하게 흐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원적으로 '크다'는 뜻도 상통해요. 미시시피는 오지브웨이족 말로 '큰 강'이라고 하니까요^^;;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야기를 먼저 읽고 나서, 위 소설을 보면 어떨까 싶네요. 두 작품의 문체와 톤이 어떻게 다를지~ 흑백의 캐릭터는 또한 어떻게 그려졌을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매일같이 쪽지가 와서 한번 사봤음. 시간날때 한번 읽어볼 예정.
읽고 싶은 이유라,,, 추리소설 매니아이자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구미가 당긴다는 말 밖엔 떠오르지 않네요. 읽기도 전에 이것저것 재단하는 건 좀 우습고,,, 기대가 가는 작품이라고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장르문학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가는 1인입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평가가 흥미를 끄네요.
아직 장르문학에 약간은 낯설어 하는 제게 좋은 안내자가 될 듯합니다.
다양하면서도 묵직한 주제들이 장르문학이란 틀 속에서 어떻게 버무려졌는지 읽고 싶군요.
무료한 일상에 어떻게 메스를 대느냐에 따라 전율과 서스펜스를 잉태하는 것, 그리고 감동까지 자아낸다면 진정한 추리문학의 표상 아닐까요. 읽고 싶습니다. 그것도 이벤트에 당첨되어...
재미와 속도감,, 왠지 관심이 가더라구요~~
꼭 읽어보고싶네요^^
오늘날의 추리소설은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주제로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단순히 범인을 잡는 것에서 출발하여 현대 사회에 내재된 여러가지 모순과 현상 등에 대하여 가치있는 문제 의식으로 우리를 되돌아 보게끔 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비록 <미시시피 미시시피>가 미국사회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지만 그안에 내포된 사회, 가족, 인종, 범죄,우정 등에 대한 통찰을 읽어보고 우리나라, 우리사회는 어떠한지 비교하며 음미하고 싶어 집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독서를 한후 내용상의 재미와 읽은 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독서의 기쁨을 알려주는 그러한 책이라 제가 선정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리소설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슨 책부터 읽어야 될지 고민이었습니다. <미시시피 미시시피>를 읽는다면 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것 같습니다. 추리 형식에 사회, 인종, 인간의 문제를 다룬 작품 같습니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제 추리소설, 아니 책읽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네요
문학적 스릴러라.. 이 말이 땡기게 합니다. 스릴러의 그 짜릿한 질주를 느끼고 싶습니다.
넘 늦게 공지를 읽어 선택은 안되겠지만 이렇게 훌륭한 책이라면 돈을 주고서라도 사 봐야 되겠네요..지금 읽고 있는 책은 길리언 플린 이라는 작가의 나를 찾아줘인데..의외의 책이더군요..이런 의외의 반전이 있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결국은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데해서 구지 추리문학과 순문학이라는 경계를 친다는 것이 좀 그렇네요. 저도 언젠가 저의 작품을 낸다면 추구하고자 하는것이 결국은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하고 유아적이지만 추리문학은 결국 정의를 향하는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여야 하고 그것이 결국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를 말해주는 그런 이야기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리문학은 인간미 인간됨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따뜻한 문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