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기_창세기 3장 4절

[유영철]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뱀은 흔들리는 여자의 마음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에게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이제 뱀은 여자에게 '너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자가 '죽을까 하노라', '죽을지도 모른데'라고 답한 것에 대한 뱀의 답입니다. 결정적 한 마디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정 반대의 결론을 그렇게 확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는 처음부터 거짓말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님께서 그 옛 뱀의 정체를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거짓말하는 자는 옛 뱀, 마귀 사탄에게서 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에서 '바나바'라는 별칭을 가진 요셈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이를 본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그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아나니아는 그 일로 인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성령님을 속이고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그래서 사도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거짓말하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을 들어보십시오.

골로새서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디모데전서 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사도 요한은 거짓말 중에 가장 크고 심각한 거짓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노라 말하면서, 즉 신앙고백을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 이것은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앙고백을 하고는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고백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요한1서 2: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요한1서 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한1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거짓말!

거짓말하는 자는 마지막 날에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들은 성 밖에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명책에 기록될 수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