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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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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안내자 스크랩 안.전.여.행.(1) - 나에게 맞는 여행자보험은?
지어지선 추천 0 조회 171 11.09.26 00: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캄보디아 항공기 추락, 아프카니스탄 피랍 등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사건과 사고는 여행휴가철을 앞둔 우리들에게 불안감을 준다. " 안전 여행"의 키워드가 중요하게 등장하는 시기다.

 

이에, 노매드에서 특별하게 안전여행 가이드 특집을 만들어봤다. 1탄은 여행자보험이다. 

 

여름휴가 안전여행 특집 보기!!!

 

2탄 - 여행안전 일반 보기

 

3탄 - 나라별 주의사항

 

 

 

 

마 전 캄보디아에서 날아온 안타까운 소식을 통해 여행업계에서 다시 들끓고 있는 몇가지 영역이 있다. 첫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으나 개선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덤핑 패키지 여행, 둘째, 정식 등록절차를 밟지 않고 파행적으로 운행되어 오던 전세기나 저가 항공,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뜻밖게 마주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는 해외여행자보험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해외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당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난 사고에 대한 준비로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 여행 준비물이다. 그 동안 해외여행자보험을 여행상품 사면 따라오는 부록 정도로 취급하거나, '내가 조심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저 선택사항으로 치부해 버렸던 사람 이제부터 주목하시라.
 

남의 일이 아니다

 

 

 해외여행자보험, 과연 필요할까?

 

행자보험은 여행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및 치료비, 휴대품의 도난이나 파손,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등을 담보해 준다.

 

해외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직면했을 때 여행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낯선 이국땅에서 당하는 사고이니 내고향 내고을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보다 그 충격과 당혹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인솔자나 가이드가 함께 하는 패키지나 단체여행의 경우 그나마 사건을 함께 처리해줄 책임자가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이나 자유여행을 선택한 여행자의 경우 온전히 본인의 힘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자보험'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한 것이다. 단순히 사고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갑작스런 사고 상황에 마주쳤을 때 전문가의 조언과 실질적인 처리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자보험이란 상품 자체가 일회성이며 보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보험금을 반환 받을 수 없는 소멸성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자유여행자에게는 해외여행보험이 도외시 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해외에서 사망하거나 입원할 정도의 사건이 쉽게 일어날 리 만무하다며 순식간에 무용지물 취급을 받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100% 잘못된 생각이기도 하다.

 

발생 빈도가 희박한 해외에서의 사망이나 중대한 사고, 질병 등을 대비해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난 및 분실사건과 같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건들에 대비하여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해외여행자보험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항목이 되는 것이다.

 

 

 

 해외여행자보험, 어떤 것이 있을까?

 

외여행자보험'을 제공하는 보험회사는 크게 국내 손해보험사와 외국계 대형 보험회사로 나눌 수 있다.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보통 '해외여행자보험'을  다른 보험 상품과 함께 일부분으로 취급하고 있는 반면, 외국계 보험사들 중에는 여행이나 유학생 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여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도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되는 '해외여행자보험'은 2개월 미만의 단기 여행자에게 해당되므로 1년 이상 장기여행을 계획한 여행자의 경우는 장기여행자 플랜, 유학생보험, 해외장기출장보험 등과 같이 비교적 보장 기간이 긴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여행 일정을 확인하게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해외여행자보험은 일반 생명보험 및 상해보험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그 이유는 가입 기간 중 사고를 당하지 않아 배상을 받지 않았더라도 원금을 환불 받을 수 없는 무배당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보험상품이 각 보험회사, 상품별 가입 조건과 배상한도, 보장 내용이 천차만별인 반면 '해외여행자보험'은 각 보험사 별로 큰 차이가 없고 대부분 가입 조건과 보상내역이 비슷하다. 


 

< 2개월 여정/사망보험금 1억원 기준 보험사별 가입비 및 보상 내역 비교>

 

국내1(L사)

국내2(D사)

해외1(A사)

해외2(C사)

사망/휴유장해
(PLAN)

 1억원
(별도 상담)

1억원
(플랜 006)

1억원
(A-5)

1억원
(F004)

질병 치료
질병 사망
상해 치료

1천만원

5백만원
1천만원
1천만원

1천만원

2천만원
700만원
1천만원

배상책임

1천만원
(면책 1만원)

1천만원
(면책 1만원)

1천만원
(면책 1만원)

1천만원
(면책 1만원)

휴대품손해

40만원
(면책 1만원)

1백만원
(1조에 20만원한도)

40만원
(면책 1만원)

40만원
(면책 1만원)

가입비

32,430

42,320

34,280

31,750

특징

- 가족단위 가입
   가능
- 천재지변에
   대한 보상 가능

- 가존단위 가입
   가능

- 천재지변에
  대한 보상 가능

- 전세계 네트워
  크를 통한 실시
  간 서비스 제공

 


여행자보험상품은 각 보험회사별로 몇 가지 유형의 상품이 있고 또 각 유형마다 보상 내용과 가입비 등이 다르다. 위의 도표는 2개월 해외 여행시 사망 보상금 1억원을 기준으로 단순 비교한 것으로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각 보험사별 보상에 큰 차이가 없다. (단, 국내1 L사의 경우 제시된 보험가격 및 보상범위가 실제보험유형이 아니라 타사 보험 제품과의 비교를 위해 리모델링 한 것임)

 

다만 천재지변에 대해 보상이 되는 보험사가 있는 반면 보상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 보험사도 있다. 따라서 천재지변 가능성이 높은 지역(지진 발생이 빈번한 지역 및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이 조항을 꼭 체크해야 한다.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할 시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보상금액이다. 하지만 보통 보험사들이 내걸은 보험금은 사망시 지급되는 금액이므로 단순히 '1억원 지원'과 같은 광고성 문구에 현혹되기 보다는 세부적인 보상 내역을 꼼꼼히 챙겨봐야 하며 기타 본인 과실 및 내전에 의한 피해 등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 봐야 한다.

 

그 밖에 기존 카드사나 은행에서 조건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삼성카드는 '트래블 케어(S.TravelCare)'라는 해외 여행 지원 서비스를 통해, 카드 회원에 한해 수하물 분실 추적, 현지 여행정보 제공 및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을 통해 환전할 경우에도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에서 미화 300 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동부화재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환은행은 사이버환전을 하는 경우 무료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 준다.

 


 현지에서 바로 서비스 받는 보험-어시스트 카드

 

'해외여행자보험'의 보상제도는 대부분 사후(귀국 후)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현지에서 강도를 당하거나 현금 도난, 신용카드 분실과 같은 일을 당했을 때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란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시스트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시스트 카드는 기존 해외여행자보험에서 담당하던 손해보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행정보 제공, 여행자 안전 서비스, 여행 가이드 등 해외 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시스트 카드는 2천 여 도시에 구축되어진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력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여행자보험이 사고 상황에서 해결방안을 안내해주는데 그친다면 어시스트 카드는 직접 해결해주는 서비스라는 얘기다.

 

문제 발생시 보상금 후 결재 제도가 아닌 현지에서 발생한 비용 자체를 어시스트 카드가 직접 해결하기 때문에 뜻밖의 경비 부담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 어시스트 카드는 직접 병원과 연락하여 비용 및 절차에 대해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이다. 현지 어시스트가 직접 현장에 출동하여 각종 문제에 대해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어시스트카드만의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또 호텔, 날씨, 환전, 지역 정보 등과 같은 기본 여행정보 제공부터 교통, 호텔, 비자수속, 공연예약 등의 대행 및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적용 범위가 넓다 보니  일반 '해외여행자보험'에 비해 가입비가 비싸다. 따라서 자신의 여행 일정과 예산을 잘 고려해 일반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할지, 서비스가 다양한 '어시스트 카드'에 가입할지 결정해야 한다.

 

 

어시스트카드와 일반여행자보험 가입비 비교(60일 기준)

 

 

국내보험사
(L사)

외국계 보험사
(A사)

어시스트카드
(CLASSIC)

어시스트카드
(SILVER)

어시스트카드
(GOLD)

상해 사망
및 장애

1억원
(LIG-5)

1억원
(플랜 006)

6천만원

1억원

2억원

특별비용

500만원

500만원

2천만원

2천만원
(약관에 의한
특별비 5백만원)

2천만원
(약관에 의한
특별비 5백만원)

배상책임

1천만원
(면책 1만원)

1천만원
(면책 1만원)

5천만원

1천만원

2천만원

가입비

41,924

34,280

124,910

149,988

202,392

 


어시스트카드가 타 보험사의 여행자보험과 다른 점을 몇가지 더 꼽아보자면, 현지에서 요양이 필요할 경우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미화 600불을 현지에서 지원하며 항공수화물 지원(미화 600불), 항공수화물 분실(미화 1200불), 항공기 지연 및 취소(미화 150불), 현지 입원시 간병인 경비(미화 600불), 사고로 인한 보석금 대출 미화 1만불이 가능하다.
 

어시스트 카드 이렇게 사용됐다

 

* 사건개요

지난 7월 1일. 노매드투어를 통해 유럽배낭여행을 하던 강** 여행객이 '기차 출발 정보'를 잘못 숙지하여, 프랑스 리옹에서 베니스로 가는 열차를 놓침. 숙박과
이후 교통편에 대해 요청

 

* 사건 정보

-
가입자 : 강**
- 카드No : 820 -7004 - *** - ***
- 가입여행사 : 노매드 투어
- 적용기간 : 2007-06-27 ~ 2007-07-18
- 가입상품 : Silver
- 발생지역 : 프랑스 리옹

 

* 고객과 상담원의 실제 대화 내용(24시간 콜센터를 통해 한국 상담원과 대화 가능) 

 

 

<숙소 예약 및 교통편 확보>      
강** : 여기 프랑스 리옹 인데요, 제가 베니스로 가야 하는데 기차역을 잘못 알아서 노드역
         으로 갔었어요. 다시 리옹으로 왔지만 열차가 이미 떠나서 오늘은 리옹에서 묵을까
         하는데 주변에 숙소를 알아봐주세요?

AC : 성함과 연락할 수 있는 유선 번호를 알려주세요. 묵으실 호텔을 알아보고 30분 후에
       연락드릴께요.

 

... 30분 경과 ...

 

 

강** : 제가 이동하는 중에 괜찮은 호텔이 있어서 들어왔는데 숙박료가 괜찮은 것 같아요.
         이곳에 묵으려고 체크인 했고요, 내일 베니스로 기차가 아닌 항공편으로 이동하고
         싶은데 비행기 예약이 될까요?

 

AC : 잘되었네요. 호텔 연락처를 알려주시고, 이동 가능한 항공편을 예약하도록 할께요.
       (고객이 결제를 한국에 있는 부모님을 통해 하고싶다고 함) 항공편이 확정되면, 
       부모님과 연락해서 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바로 결재 완료)

 

 

<디지털 카메라 분실>      
강** : 제가 지갑하고 디지털 카메라도 도난당했는데 이건 어떻게 하나요?

AC : 일단 도난당한 지역 경찰서에 가셔서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하시고 접수증을 받아두
       세요. 그게 확보되면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 폴리스리포트 작성 후 현지에서 보상 받음) 

 

 

<일행에게 메세지 전달>
강** : 제가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비행기 보딩 시간이 마감되었어요. 다행히 추가요금을
         내고 탑승하게 되었는데, 다른게 아니고 베니스 공항에서 동생을 만나기로 했는데
         제 일정이 늦춰져서 2시간이나 늦어질 것 같아요. 제 동생 로밍 임대폰으로 이 내용
         을 문자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AC : 네 가능합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겠습니다. 연락받으실 연락처를 가지고 계시나요?

 

... 10분 경과 ...

 

 

AC : 동생분께 문자드렸고, 확인을 위해 도착시간 쯤 전화로 연락을 취해보겠습니다.

 

 

노매드 '어시스트 카드' 가입 바로가기

 

 


 나에게 맞는 해외여행자보험 찾기

 

외여행자보험에서 어시스트카드까지 여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비하는 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 많고 많은 상품중에 나에게 적합한 상품은 무엇일까?

국내 손해보험사는 물론 대형 외국계 보험사에도 '해외여행자보험'상품이 있으므로 자신의 여행일정과 조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직접 가입 혹은 여행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을 결정할 때는 보장 내역이 어떠한지 꼼꼼히 챙겨보고 자신의 여행 일정과 자신이 여행할 지역에 충실한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최종 선택하여야 한다. 

 

 패키지 여행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올 경우, 보통 패키지 안에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따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는 2개 이상 중복 가입되었다고 보상금을 모든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은 사망과 장애 보상에 관해서만 중복 보상이 허용되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비례하여 지급하거나 혹은 한쪽만 지급이 된다. 만약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해외여행자보험의 보장 액수가 적을 경우 추가 증액을 개인 비용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

 

 단기 해외 자유여행

단기 해외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국내 보험사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보상금이 크진 않더라도 보상 범위가 넓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여행자보험의 경우, 기간별로 상품이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천재지변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상품이 있는 반면 보상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장기 해외 자유여행

장기 해외 자유여행을 떠나는 경우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세계적으로 튼튼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외국계 여행자보험이 적합하다. 외국계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세계 곳곳에 지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현지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보상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손해보험사가 여러 상품중 하나로 여행자보험을 다루는 것과 달리 해외여행자보험을 주력상품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장기 체류할 경우 좀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혼자 혹은 처음 떠나는 해외 자유여행

혼자 하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처음으로 해외 자유여행을 떠날 경우 일반 여행자보험 상품보다는 어시스트카드가 더 효과적이다. 어시스트카드는 기본 보험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현지에서 직접 어시스트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문제가 발생했을 시 현지 기관에 직접 연결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초행길이거나 혼자일 경우 큰 의지가 된다. 즉 사고 당사자와 기관(예를 들면 병원과 같은 현지 기관) 사이에서 현지 어시스트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 바로 어시스트 카드다.

 

24시간 한국으로 연락이 가능한 것도 어시스트카드가 가지고 있는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무료 전화통화로 한국의 어시스트카드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지로 파견되는 어시스트는 현지 어시스트카드 직원)

 

그외에 숙박 예약, 교통편, 통역서비스, 엔터테이먼트 예약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제공하니 혼자서 외로운 여행자, 혹은 어리둥절할 초행길 여행자에게 든든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입시 주의 사항

 

반적으로 해외여행자보험은 손해보험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공항내 보험사 서비스 창구,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시 사망이나 큰 질병에 대한 보상 금액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난사고와 같은 발생가능성이 높은 손해에 대해 얼마까지 배상이 되느냐 등도 고려해야 한다. 도난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유럽지역에서는 여행 도중 디지털 카메라 등의 필수 휴대품을 도난 당해 이후 여행일정을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또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은 현지에서 직접 보상되는지, 사후 보상 되는지에 대해서도 따져 보아야 하며 각각의 경우 준비해야 할 구비서류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현지에서 그에 맞게 서류를 준비해 둘 수 있다. (도난 시에는 현지 경찰서에서 Police Repot를 받아와야 한다)

 

각 상품마다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콘텍츠렌즈나 의족, 의치와 같이 몸에 부착하는 휴대품이나 임신, 지병 등에 대해서는 보상이 안된다. 또 레포츠나 전문 도구를 이용한 산악등반, 패러글라이딩 등도 해당사항이 아니다. 반대로 특별비용을 지급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내용들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보험 계약이나 처리 결과에 대해 이의 혹은 분쟁이 생겼을 경우 금융감독원에 민원 또는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http://www.fss.or.kr 민원상담센터 1332, 보험범죄 신고센터 02)1588-3311 )

 

 


해외여행보험 가입시 고려사항 및 주의사항

 

1. 여행을 출발하기 전이나 도착한 후 일어나는 사고는 보장하지 않는다.
   (가입 시 정한 기간중 일어나는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이라 할지라도)

 

2. 만 1세 미만의 유아, 90세 이상의 고령자는 위험과 관련한 통계적 예측이 어려워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3. 본인이 가입한 여행자 보험의 대물 배상한도가 50만원이더라도 한 품목당 최대 20~30만원으로 제한이 되어 있다. 때문에 반드시 보상 내용을 확인 해야한다. 특히,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나 기타 전자제품의 경우 현저히 낮게 보상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두자.

 

4. 현지에서 도난을 당했을 경우, 경찰서 신고 후 반드시 Police Report를 받아야 이후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물품의 구입 영수증이나 면세점에서 확인증을 받아두면 보상 받기 수월하다. 또 도난 혹은 분실한 물품의 제품번호, 모델명 등을 기록해두면 보상 요청시 훨씬 수월하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가입 및 사후 보험금 청구 등과 같은 내용은 노매드관광청 [해외여행준비대작전 A to Z - 미숀 5. 보험]편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안전여행 세이프 트래블가이드>

 

 

> 보석사기 -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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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안전 - 수상 인명구조

 

> 사기와 납치 - 노가다 아저씨의 탄자니아 봉변기

 

> 태국에서 사기를 당하다 - 이은영님

 

> 여행사기꾼 VS 여행고수 구별법

  

 

 

이야기가 있는 명랑여행 노매드21(www.nomad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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