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즈음 수 많은 우편물을 접하게 된다.
우편물이라하면
옛날엔 편지 ,반가운 편지지만
이즈음에 우편물이라함은 대부분이 청구서,
내 돈을 노리는 홍보물이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이즈음의 봉투란
내가 싫어하는 복합폐기물 이란 것이다.
순수한 종이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종이 봉투에 비닐을 붙인 복합폐기물인 것이다.
그러니 이걸 처리하려면 종이와 비닐을 분리하는 수고로움을 더하여 배출해야 한다.
예전에 그냥 온통 종이로 이루어진 시절의 봉투가 사뭇 그립기도 하다.
비닐을 분리하다보면 참 , 그 봉투의 비닐도 가지가지다.
어떤 것은 누워서 떡먹기로 쉽게 분리되는 것이 있는가하면
어떤 것은 "제기럴!"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띠기가 힘들다못해 떼어내는것을 포기하구
걍 비닐이 붙어있는 부분을 찢어서 꾸겨서 쓰레기통에 화악 던져 버린다.
가장 잘 떼어지는 봉투는
단연 국민연금관리공단인천지사에서 보내오는 봉투다.
빠작거리지도 않고 ,찟어지지도 않고 그냥 일거에 뜯어진다.
가장 애를 먹는 봉투는 우리은행,현대증권,우체국전자우편 ,KT봉투이다.
이봉투의 비닐은 빠작빠작거리면서 약하고 잘 찟어져서
뜯어내려면 실갱이를 하다하다 결국엔 포기해야한다.
그냥저냥 조금만 정성을 들여서 뜯으면 무난하게 뜯어지는 봉투는
SK텔레콤,신한카드,국민카드이다.
매달 수없이 정기적으로 날라드는 봉투처리,
고객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떼어내기 수월한 봉투를 구매하여 보내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좋으련만...
어려운 문젤까?
첫댓글 진짜 그러네~ 편지 봉투에 주소란이 보이게 비닐로 대처하게 된 것은 주소를 2번 써야 하는 타자수의 노고를 줄이기위해 생각해 낸 발명 특허라는뎁쇼! 그 2번 쓰는 노고 줄이기위해 감수해야 할 에너지는 정~말 어마어마하다네.
그대는 지금까지 어케 처리 하엿나요?
온라인으로 명세서를 받으시지요, 50원 감액도 받고 우편물도 안 받는 방법이지요...
몇가지는 그렇게 받고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