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구니 중 상수 제자
훗날,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머물면서 제일가는 비구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언명하셨다.
“비구들이여, 나의 수많은 비구니 제자들 중에 마하빠자빠띠 고따미가 상수 제자이다.”
[원주: 여기서 ‘고따미’는 고따마 종족임을 나타낸다. ‘마하빠자빠띠’는 ‘위대한 자손의 어머니’를 뜻하는 통칭이다. 관상가와 수상가들이 그녀의 외모의 특징을 보고, 만약 그녀가 아들을 낳으면 전륜성왕의 어머니가 될 것이고, 만약 딸을 낳으면 전륜성왕의 아내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 맛자(Majja)의 주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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