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이 10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한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과 용인 지역에 두 채의 빌딩을 장만했다고 하죠. 제법 시세 차익까지 얻으며 괜찮은 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구입한 건물은 노후했지만 헐고 새로운 건물을 올릴 경우 시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재태크 실력도 상당히 뛰어난 모양입니다.
이병헌 외에도 연예계 스타들 중엔 부동산, 특히 빌딩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수십억원대 빌딩을 장만했다는 스타들의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들어오곤 했거든요.
아무래도 부동산이 안정적인 재테크로 최고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병헌이 100억원대의 부동산 재벌이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연예계 부동산 재벌 순위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한번 1위부터 10위까지만 꼽아볼까요. 언론 매체 보도 등을 통해 빌딩 소유가 공개된 연예계 스타들 위주로 매겨진
순위이니빠진 분들도 있을테고, 시세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부동산업자가 아닌
마당에야 정확한 시세는 알 수 없으니까요. 개략적인 순위입니다.
우선 1위는... 서태지입니다. 서울 논현동에 빌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가로 250억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2002년 매입해서 7년째 보유하고 있다고 하죠. 어찌 보면 연예계 부동산 재벌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2위는 차인표입니다. 서울 청담동에 예쁜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억원대라고 하네요.
2006년 장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 관련 사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내인 신애라 사무실이 그 건물에 있다고 하죠.
3위는 월드 스타 비입니다. 서울 청담동에 세련된 스타일의 건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월드 스타로 본격적으로 나선 2008년에 장만한 빌딩이라고 하는데 16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4위가 새롭게 합류한 이병헌입니다. 성남과 용인의 두 건물의 가치를 합쳐서 120억원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장래적으로 가치가 더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 순위 매길 때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위는 배우 박중훈이네요. 서울 역삼동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3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략 120억원대의 빌딩이라고 합니다. 건물 사진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패스.
6위는 고소영입니다. 서울 청담동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으로만 놓고 보면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2005년 장만한 이 빌딩 덕분에 고소영은 상당한 부를 쌓았지만 마음고생도 많이 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는 120억원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7위는 김승우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내 김남주와 공동 명의로 서울 청담동에 빌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가는 90억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부부 스타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물도 상당히 근사합니다.
8위는 손지창입니다. 역시 아내 오연수와 함께 서울 청담동에 80억원대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6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무렵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등도 부동산에 투자했습니다.
스타 커플들이 재테크에 함께 뛰어든 시기인 모양입니다.
9위는 이승철입니다. 서울 삼성동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9년 경매를 통해 장만한 것으로 돼있네요.
진정한 연예계 부동산 재벌 원조는 이승철인 것 같습니다. 시가는 75억원 안팎이라네요.
이승철의 스튜디오 등이 있답니다.
10위는 류시원입니다. 2008년 서울 대치동에 빌딩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하는데
끝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7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공사가 끝났다면 한결 많이 올랐을 겁니다.
순위를 다시 매겨야 할 지도 모르죠.
아, 빼먹은 분이 있는데 이재룡-유호정 부부입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건물 옆에 빌딩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창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 현재 순위에서는 빠졌습니다만. 올라간 이후에는 순위에 큰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100억원은 거뜬히 넘길 것으로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