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들을때 마다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돌아서 생각하면 우리들 사는 속에서 힘들고 어려울때 이웃들이 해 주는 말한마디와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가 바로 실전에서의 상담이라 생각하면 참 쉽~~죠~~!
수업 중간 중간에 참으로 묻고 싶었던 말을 이제서야 여쭙고 싶어 몇자 적어요.
전 정신지체2급의 장애 아동을 둔 엄마인데요. 어려서 뇌손상으로 자기 충동 조절이 많이 부족하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내며 그래서인지 공격 성향을 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생후 3일만에 이런 일이있었고 그후로 아이에게 올수 있는 모든 장애를 대비해 정말로 열심히 이 아이하나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이제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이제는 일반인들 속에서 부드럽게 섞이지 못함이 아이 스스로 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것 같아요. 의사 소통이 가능한 아이이다 보니 욕심이 나네요. 혹 이런 아이들도 상담 치료를 통해서 효과를 볼수 있을 까요? 남자 아이이고 어려서는 대전에 있는 이근매 치료소도 몇년 다니고 그래도 나름대로는 꾸준히 해 온것 같은데 옛날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자기 조절 능력이나 화를 조절하는게 많이 부족해요. 어려서는 그냥 했지만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서 해보고 싶은데 혹 아는곳이나 이런 장애 아동들의 상담기관중 잘 진행되고 있는곳이 있으면 알려 주십사 몇자 적습니다.
교육 내내 참 진지하게 들었고 짧은 시간 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예.....잘 읽었습니다.....그동안 힘드신 과정들이 많았을텐데.....잘 헤쳐나오셨습니다........지금까지 잘 해 오신것 같고.....앞으로도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세요.....저도 몇몇 군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아무쪼록 그 자녀를 통하여 좋은 날, 기쁜날 있으시리 바래요......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