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농원 마음대로 해먹는 청국장찌개..
재료:청국장.집된장,마늘약간,고춧가루약간,파,냉이,두부
(육수):보리새우,건다시마,마른표고버섯,무우,양파,대파,통멸치(뒤포리)
1.준비된 육수재료를 넣고 물을 큰 냄비에 붓고 물이 끓으면 모두 넣는다.
무우는 크게 자르고 멸치,보리새우는 살짝 후라이팬에 볶아 넣고 마른표고는 물에 살짝 씻어 넣는다.
양파는 통째로 껍질을 깐 다음 넣으면 대파는 뿌리쪽만 크게 잘라 넣는다
2.한꺼번에 큰 냄비에 놓으면 다른 찌개나 국을 끓일때 육수로 쓰면 좋다.
3.육수가 다 되면 고운체에 걸러서 냉장 보관을 해 놓고 먹는다,
4. (3)의 국물에 청국장을 큰숟가락으로 두스푼을 넣고 팔팔 끓인다.
5.청국장이 끓으면 마늘조금,고춧가루를 넣고 간은 집된장이나 집간장으로 맞춘다.
6.한소끔 끓인다음 두부와 파,냉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된다.
***참고**
*보리새우는 모든 맛국물을 낼때 사용하면 개운함과 고소함을 주기에 육수를 끓일시간이 부족한 분은 끓인물에 보리새
우를 먼저넣고 한참 끓인다음 된장이나 청국장을 넣으면 진한 육수맛을 따라가지는 못해도 맛내기가 수월하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고기를 넣은것과 같은 맛을 낼수가 있다.
*청국장은 균을 접종하지 않고 자연발효를 하면 조미료나 다른것들이 첨가되지 않으면 그냥 생으로 시식을 하게되면 약간 쌉쌉한 맛이 나는것이 정상이다. 이 쌉쌀한 맛을 감추기 위해서 보통 인공조미료를 쓰지만 육수를 내서 쓰면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청국장을 끓여먹을수 있다.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면 된장,청국장의 고소함과 구수함을 많이 잃게 되기에 청국장,된장찌개를
끓여먹을땐 아주 소량만 넣는것이 청국장의 진한맛을 맛볼수 있다.
*통멸치(뒤포리)라 함은 멸치가 작은 생선만큼 큰 멸치이다. 국물 맛내기로 쓰면 그냥 멸치를 쓰는것보다 구수한맛을
더 낼수 있다.
지금까지 해찬솔농원 마음대로 해 먹는 청국장 끓이는법 입니다. 맛있으면 칭찬해주세요..ㅎㅎㅎ
첫댓글 항상 시식은 나무꾼이 평점을 매깁니다 이번에 맛은 10점 만점에 몇점.....해솔님 바쁘다는 핑계로 매번 재료가 하나씩 빠집니다 그걸 가만해서...해솔님 진짜 맛있는건요 먹을때 행복감을 느끼는거 임당 ..청국장 좋아하거든요 며칠에 한번씩 끓여주시고요 약간 국삼아 싱겁게...그리고 두부하고 냉이는 꼭 넣어주세요 간은 된장이나 청국장가루로 내주시고 먹고싶은거 못먹음 병납니다 ^^
해찬솔농원의 먹거리를 드시고 행복감을 느끼시나요????그러시다면 아마 해솔님 주머니가 불룩할꺼고요 아직 그렇지 않다면 해솔님 노력 좀 더 해야겠죠.!
ㅎㅎㅎ,,,,,,,나무꾼님.........너무행복하세요........우라집남편은 3년반을 저에게 엄마노릇 남편노릇해주셔요......식사시간이면 저 휠체어태워서 식당가서 밥사주고 .......심심해 할까봐......차태워서 바깥구경시켜주고.....저다리운동 시켜주고......요즘 결혼생활32년중가장힘든시기입니다......열심히 사는 해솔님 .......많이 아께주시고 ㅅ랑해주세요......
아껴주시는 낭군님이 옆에 늘 울타리가 되어 지켜주시니 그래도 행복하시겠어요..몸이 아픈것보다 마음이 아픈것이 더 아픈것 같은데..그래도 마음은 부자시네요..
네에 행복합니다 엄니하고 살때 장독대에 뭔가 빠져서 5년동안은 된장 구경을 못했지요 이거하면서 전 행복해졌답니다 10년전 결혼시 몇가지 약속했는데 지금 하나만 남아 있지요 ????그것때문에 가슴이 더 시릴때도 있고 가끔 그때로 시간이 멈추어버리고 ....마음만으론 안되는 것같습니다 노력하게씁니다
ㅋㅋ 이야~~ 복받으셨어요.. 여기에 비해 저희 남푠은. ㅋㅋ 넘 불쌍한. 사람이네요. 할줄 아는게 없어서리 할머니 오시면 진수 성찬이구요..ㅋㅋ 안계시면.. 마루타 생활입니다. ㅋㅋ 복받으신거예요.. ㅋㅋ 저두 빨리 주문해서 청국장 끊여 볼래요. ㅋㅋ 저두 장금이가 되는 날이 오겠져. ㅋㅋ 장금이가 좋은건지 이영애가 좋은건지 ㅋㅋ 둘다 좋아요. ㅋㅋ
나무꾼님도 마찬가지예요..ㅋㅋㅋ..제가 작업실에서 일하는날은 나무꾼님이 밥을 해 먹거든요..ㅋㅋㅋ..실은 저도 이론만 빠삭하고 별로 하는게 없거든요..ㅎㅎ..요즘은 아침밥만 해놓고 사라지곤 해서 울 아들 강산이는 저녁이나 되어야 엄마 얼굴을 볼수가 있어요.ㅎㅎㅎ..
산이 챙겨주어야하니 해야죠 쩝 습관이 무섭드라고요 일하는 해솔보며 눈치껏 하는데 취미가 없지요 나이들면서 간이 오그라드는 느낌임당 열에 한두번은 밥이 아닌 요리를 하긴합니다
청국장을 많이 먹을려고,,,좀 싱겁게 했더니..미식가인(자고로 요리도 잘함..)남편왈.자기가 한게 더 맛있다네요..ㅋ으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였건만^^조금남은 청국장 사무실에서 끓여 먹는다고 다가져가버려..농원에 바로 주문했네요^^
청국장을 많이 많이 넣어도 저희 청국장은 소금이 적게 들어가서 싱거운데..ㅎㅎㅎ..청국장을 듬뿍 넣고 집된장으로 간을 하면 더 맛있는 청국장이 될거예요..남자들은 다 그런가봐요..맨날 반찬투정이나 하구..울 나무꾼도 맨날 맛이 있네 업네..한대 쥐어박을수도 없고..ㅋㅋㅋ..
네........집된장을 이번엔 조금넣었죠..... 그러니 싱거울수밖에..네입엔 딱인데..
진주님이 끓인 청국장 맛이겠습니다 해솔은 10번 끓이면 맛이 다랄라요<이러다 못 얻어먹는건 아닌지> 적게 끌혀 싱겁게해주시오 뚝배기 비우는 맛도 그만이라우
ㅋㅋ 오늘 저희 아저씨 마루타 시킬 꺼예요.. 야~~ 기대 만땅하고 갑니당. 오늘 청국장. 끓여먹는날 ㅋㅋ
ㅋㅋㅋ..맛있게 끓이시면 남푠분이 무지 행복해할거예요.매일 마루타가 되고싶어 할지도몰라요.ㅎㅎㅎ
옆지기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살짝 올려주세요.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