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자들도,
프랑스 남자들도,
심지어 일본 남자들까지도
우리나라 남자들보다 멋있다고 여자들은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남자들보다 깔금하고,
프랑스 남자들보다 머리숱 많고,
일본 남자들보다 키 큰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들보다 덜 멋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 옷을 못입는다.
대한민국 남자는 성인이 되면 군대를 가게된다.
군대를 갔다 오면 철이 든다고 한다.
철이 든다고 다 좋은점만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
특히 자신을 꾸미는데 있어서 그런점이 나타난다.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교에 복학하고나면
대부분 슬리퍼에 편안한 트래이닝 복으로 수업에
들어 오는 복학생을 많이(?!) 볼수 있을것이다.
네이버에 복학생이라고 검색해 밨는데 여대생을 대상으로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나와있었다.
("복학생" 하면 떠오르는 것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 일체의 왁스, 젤, 무스를 하지 않은 편한 머리 스타일......
2 . 집을 나서기전 한번도 하지 않은 세수로 넘쳐나는 기름...
3 . 복학생의 필수품.............. 물통.................................
4 . 왠만한 아가씨 몸통만한 가방.. 그 안에는 과연 무엇이???
5 . 편함을 강조해 일주일 간 계속 입는 바지(일명 교복바지)
(나도 복학생이지만 공감가고 애인이 없는 분들은 더욱더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한 미국인 또래친구 예기를 말해보겠다.
내가 해군에 입대해 운좋게 미국 캐나다등 을 다녀올 기회가 생겨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었는데 남자들은 모두다 스타일 GOOD 이라는거!
특히 미국 L.A 에서 내또래 대학생(이름은 모르겠고..)를 만났었는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것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옷들이었다.
오리털도 아닌, 폴리에스테르 솜이 들어 있음이 분명한 싸구려 점퍼,
낡은 리바이스 청바지, 검은색 컨버스 스니커즈 였다. * 참고로 미국은 리바이스 엄청쌈*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리도 스타일리시한지!
175센티미터가 채 되지 않을 것 같은,
서양인으로서는 작은 키의 친구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옷을 그토록 멋지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핸섬한 얼굴도
그렇지만 자신의 몸을관리한다는 것이였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몸매 관리에 관심이 없다.
아니, 관심은 많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몸매 가꾸기에 관심 있는 극소수의 남자들 중
90퍼센트는 근육 키우기에만 관심을 갖는다.
또한 검정, 흰색, 회색, 감색
외의 옷을 부담스러워한다
그런데 유독 한국 남자들만 옷 사는 데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한다.
그렇다고 그 돈을 건설적인 곳에 쓰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니, 그게 또 문제다.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후배들 만나서 술 사주고,
여자들 만나서 술 마신다.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가꾸는 데 들이는 돈을 아까워한다.
술독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그래서 항상 어제나, 그저께와 똑같은!! 차림으로 그녀에게 나타난다.
여자들이 서양사람들에게 로망을 즉, 꿈과 환상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라 하
겠다. 대한민국 남성처럼 情많고 이해심 많고 정열적인 남자도 없는데 말이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옷을 잘입고 싶다면
일단 옷을 잘입고 싶다는 생각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 것!
그리고 옷을 잘입을 수 있도록 연구할 것!
옷 잘입는 사람들이 어떻게 입는지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연구할 것!
이 모든것이 부합될때 옷잘입고 당당한 남자가 되겠지만
이보다 중요한것은 "성격좋은 남자"가 되어야 할것이다.
이시대는 유머감각있고 자상한 남자가 여성들의 우상이다.
모두가 킹카가 되고 세계모든 여성이 대한민국 남성을 좋아하는 그날까지
불타는 젊은인이여~~노력하자!
첫댓글 언제 연구하지.ㅡ.ㅡ.힘든데^^
일단.. 난.. 복학생이 아니라는거..ㅋㅋ
맞아! 멋 부리기는 게으른 사람은 절대 못함! 사람의 선입견은 3초만에 타인을 판단하므로 모르는 사람과의 첫 대면에는 꼭 깔끔하게 하고 갈 것! 철칙임!! 내면의 세계가 아름다워서 겉으로 나타나는 멋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라고 하는 사람있으면, 나중에 당해봐야 그 쓴 맛을 압니다.. (나의 경험)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좋다~좋은글이다~ㅎㅎ
음 ~ 공감이 참가네용~ ㅋㅋ
공감 가는데 .. 내생각은 걍 지한테 어울리는거 걸치면 댄다오 ~ 메이커? 그런거 필요없고 시장에서 몸빼를 하나 사더라도 지한테 받는거 ..느낌 갖고 호흡갖고 필 충만할때 ~ 그때 사귀어란 말이야
움~!! 연구좀 해봐야겠구려~! 어렵겠다~ㅠㅠ
옷은 그냥.. 자기 맘에드는거.. 편한데루 입으면 장땡이야~~
글은 좋은데...넌 왜그래??이론에는 강해...ㅋ
이론은 빠삭한데....나는 왜이럴까??ㅋㅋ
복학생..옷입는거 연구좀 해야겠다ㅡㅡ
공감가는 글이네요..^^ 대박..
ㅋㅋ성수야 이제 실천해야지 ㅋㅋㅋ
ㅋ 그러게 말이야 ㅋ 간지나는 정주가 좀 도와주라 ㅋ
전 군대 안다녀 왔어도...
군대가 사람 망친다. 진짜. ㅡ,.ㅡ^
인정합니다!
ㅋㅋㅋㅋ돈이없다
복학생이란.....ㅋ 그래 노력하쟈 ㅎㅎ
내 저렇게 입을자신있거든? 용의가 있거든? 근데 돈이없네?
일단 여친부터 구해바야 되긋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