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JCI 후쿠오카 세계대회
JCI 코리아 회원들은 바쁘고 보람있는 대회였다.
2006년 서울 세계대회를 비딩한 서울지구 회원들...
2005년 JCI VP 후보를 낸 광주지구 회원들...
몇년후 부산 지역을 대회를 추진하는 부산지구 회원들...
코리아나이트를 멋지게 치루겠다는 각오의 국제실 임원들...
자매 JC와 함께 공동참여로 더 깊은 정을 쌓으려는 우정파 회원들...
총회, 세미나등에서 무언가를 건지려는 학구파 회원들...
각국 파티에서 더많은 외국친구와 교분을 다지려는 정열파 회원들...
모두들 일전에 대비해 몸과 마음에 비장한 각오를 품고 속속 후쿠오카로 입성을 하였다.
이번 대회 특색중의 하나는 다수의 회원들이 배(선박)를 이용하여 후쿠오카에 들고 나고 했으며 숙박또한 다양한 급수의 호텔을 자체적으로 예약하여 규슈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대회를 즐겼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의 본부호텔은 후쿠오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였으나 본부호텔이라는 명칭을 쓰기에는 어색함이 있었다.
보편적으로 국제회의의 본부호텔은 등록처와 안내처 그리고 총회를 비롯한 주요회의 및 세미나등을 개최하여서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숙박을 비롯하여 대다수의 시간을 보내는 보내는 곳이다.
이번 대회의 메인 베뉴인 마린메세와 국제회의장은 후쿠오카 부두에 인접한 다목적 전시 컨벤션 센타인 마린메세, 그와 연계한 국제회의장, 선팔레스, 국제센타가 한 단지안에 위치하고 있어 개회식을 비롯한 각국파티, 무역전시장, 등록처, 총회등 회의의 시설은 국제대회에 손색이 없었으나 숙박시설이 지원되지 않는 불편이 있었다.
따라서 JCI 임원이나 각국 수석대표 및 일반 회원들이 저마다의 숙소에서 아침마다 회의장으로 출근하고 오후에 퇴근하였다가 다시 파티를 위해 모이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이에 따라 회의중 잠간의 휴게시간이나 중식시간, 회의가 끝나고 연회로 이어지는 사이사이의 틈에 회의자료를 준비한다든지 간단한 샤워를 한다든지의 잠시 휴식을 취할 장소가 없어 로비에서 회의자료 뭉치를 들고 서성이거나 바쁜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택시등으로 호텔을 다녀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호텔과 회의장, 대규모 개회식장의 3박자가 골고루 잘 갖추어진 시설이 대회의 중요 포인트임을 절감케하는 대회였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