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샛별 들어보셨나요??
새벽하늘 동쪽에서 뜨는 별을 샛별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개밥바라기, 명성, 계명성, 모제기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샛별은 새벽에 뜨는 별 또는 새로 난 별의 줄임말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다양한 말로 부른 이유는 샛별이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인데,
금성은 새벽 동쪽하늘에서 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태양빛 때문에 안 보이다가 저녁에 서쪽하늘로 지는 별입니다.
일상생활과 무슨 관련이 있냐??
예전에 일반 백성들은 새벽에 일터를 나가고 저녁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즉, 새벽에 일을 나가서 저녁에 돌아온다~ 아주 고된 노동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이죠.
특히 개밥바라기는 개밥그릇이란 뜻이라는데... 개처럼 일을 했다.. 뜻.. 좀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금성에 대한 다양한 말부터 봤습니다.
본격적으로 금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금성 사진 - 네이버 참고
금성은 태양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행성이다.
크기는 반지름이 약 6000km, (지구의 반지름은 약 6400km)로 지구와 거의 비슷한 행성이다.
태양계에서 세 번째 밝게 보인다.
첫 번째는 태양,
두 번째는 달,
세 번째가 금성이다.
지구에서 관측되는 금성의 이미지는 아름답지만, 실제로는 고온, 고압, 부식성 대기로 이루어진 무시무시한 행성이다.
60년대부터 금성을 관측하기 시작했는데, 관측 초창기에는 금성을 아열대 기후라고 해서 지상낙원이라고 했다.
구소련의 베네라 탐사선으로 흑체복사(열평형이 일어나는 이상적인 물체를 흑체라고 하고,
흑체로부터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를 흑체복사라고 함)를 측정한 결과 300K(K는 절대온도, 0K는 -273도이다.
300K는 섭씨로 바꾸면 약 27도 정도)로 아열대 기후로 판별하여 지상낙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성은 짙은 이산화탄소 대기로 둘러싸여 있다.
금성의 대기압은 지구의 90배 정도인데, 물체가 금성표면에 도착하면 물체의 90배정도 되는 무게를 견디어야 한다는 것이다.
엄청나고, 또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로 온난화가 일어나는데, 지구에서 일어나는 온난화에 비해서 엄청나다.
지구의 연평균온도는 약 15도 정도인데, 온난화 현상으로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것
뉴스나 학창 시절에 배웠을 것이다.
근데, 금성은 기압이 지구의 90배이므로 온난화 현상으로 표면온도가 약 450도이고, 초속 100m로 부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는 것.
정말로 지상낙원일까?? 지상낙원이 아니고 지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미국과 소련이 각각 금성에 탐사선을 보내서 관측을 했지만,
지옥 같은 금성 표면에 도착하여 탐사를 한 탐사선은 2시간도 안되어서 통신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과연 무슨 일이??? (영화 같은 설정은 아니겠죠???)
그럼, 금성에는 물이 있을까??? 대기가 있어서 구름은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구름은 황산이다.
따라서 황산비가 내린다. 하지만, 표면온도가 450도라서 비가 내리다가 증발되고 다시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또 내리다가 증발되고 다시 올라가서 구름이 된다고 한다.
설령 비 한 방울이 지표면에 도착이 되더라도 바로 표면온도가 고온이라 바로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지표면에 바다는 없다고 보고 있다.
금성의 자전주기는 243일, 공전주기는 225일로, 공전이 자전보다 느리다.
그럼, 하루가 일 년보다 더 길다는 것.. 그럼 나이계산 어떻게 하나?? ㅋㅋㅋ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해가 뜨는 위치다. 지구에서 해는 동에서 떠서 서로 진다.
만약, 반대가 되면 지구의 자전방향이 반대가 돼서 지구표면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주로 날아갈 것이다.
그런데, 금성은 행성 중 유일하게 거꾸로 자전한다. 즉, 해가 서쪽에서 떠서 동으로 진다는 것이다.
금성 언제 보일까??? 금성과 수성은 지구안쪽에서 공전하는 내행성이다.
그래서 초저녁과 새벽(동이뜨기 전)에만 볼 수있다.
초저녁에는 해가 지고 난 후 서쪽하늘에서, 새벽에는 동이 뜨기전 동쪽하늘에서 약 3시간 정도 관측이 가능하다.
지구안쪽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금성의 위상이 달라지는데,
초저녁에는 보통 초승달모양으로 보이고, 새벽에는 그믐달로 보인다.
이것으로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동설의 증거가 되었다는 사실....
금성에는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까?? 표면에 거주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금성을 지구처럼 만들자라는 이론을 발표했지만, 아주 힘든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면, 금성의 열을 식힐 물을 보내는 것인데..
과연.. 그래서 차라리 공중요새를 지워보자!라는 계획도 세웠다고 하네요.
공중요새 - 네이버 참고
이상 금성에 대한 포스팅였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저도 하나씩 알게 되어 좋네요^^
다음에는 지구를 해야 하는데, 건너뛰어서 화성에 대해서 포스팅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져온 글 https://kblue77.tistory.com/m/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