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카페 지기]

제 6원칙

육체적성질

천재의 외모는 어떨 것이라고 당신은 상상하는가? 당신도 나처럼 천재라고 하면 비쩍 마르고 ‘안경을 척 걸치고’ 약간 얼띤 그런 타입을 생각하는가? 지능이 높으면 어딘지 부족해 보이 는 외모를 연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울 정도이다. 몇몇 예외가 있긴 하지만 역사상 위대한 천재들은 넘치는 에너지와 멋진 몸매의 소유자였고 그증에서도 레오나르도는 첫손 꼽을 만한 출중 한 인물이었다.--------------------------

레오나르도는 특출한 신체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지능과 예 술 방면의 천재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바사리는 '대단한 육신의 아름다움과…각각의 동작에 깃든 무한한 우아함을 넘어섰다.’ 라고 격찬했다. 피렌제 시민 중에서도 레오나르도는 균형미와 우아함, 정 열적인 활동성으로 유명했다. 말을 타는 솜씨는 대단히 높은수준이 었고 힘이 세기로도 가히 전설적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레오나 르도는 빨리 달리는 말의 고삐를 낚아채서 멈추게 했고, 맨손으로 말발굽과 문고리를 구부렸다. 바사리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대단 한 힘을 지녔기에 어떤 폭력도 막을수 있었고 오른손으로 문에 달 린 쇠고리나 말발굽도 납으로 만들어진 것이기라도 하듯 구부려 버 렸다.’고 한다. 또 바사리는 ‘그는 대단한 힘에 손재주까지 갖추었 다......’라고 덧붙인다.

학자들은 레오나르도가 해부학에 열정을 가졌던 것이 그의 체격이 독 특했기 때문이라고 짐작하기도 한다. 〈해부학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저자인 케네스 킬 박사는 그를 ‘유전적으로 독특한 돌연변이’ 라고 말하면서, ‘그가 인체 해부학에 접근 했던 것은 자신의 독특한 신체적인 특성에 큰 영향을 받았다.’ 고 강조했다.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산책, 승마, 수영, 펜싱를 좋아해서 칙적인 운동을 했다. 그의 해부학 노 트에는 동맥 경화증은 노화를 가속화 하며, 동맥 경화증의 원인은 운동 부 족이라고 나와 있다. 채식주의자이며 뛰어난 요리사였던 레오나르도는 다이 어트가 건강과 행복의 열쇠라고 믿었 다. 그는 또 몸의 양쪽을 균형 있게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림 그리기와 글씨 쓰기를 양손으로 했다. 레오나르도는 심리적으로 나 육체적으로 양손잡이였다.

레오나르도는 우리 스스로가 건강과 행복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심리적인 면에서 태도와 감정의 효과를 인 식했고(심리 신경 면역학-스트레스나 감정에 대한 복잡한 반응을 조사하 는 학문-의 원칙을 예측했다.) 의사나 약사에게 의지하지 말라고 충고 했다. 의학에 대한 그의 철학은 전체론이었다. 그는 병을 ‘요소들의 불일치가 살아 있는 몸에 주입된 것’ 으로, 치료는 ‘불일치된 요소가 복구되는 것’으로 보았다.

레오나르도는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라!’ 고 역설하면서 건 강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다음과 같은 충고를 따르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 ----------------

* 분노를 감지해서 슬픈감정을 피하라.
* 머리를 쉬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가져라.
* 밤에 잘 덮고 자라.* 열심히 운동하라.
* 방종을 피하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기울여라.
* 먹고 싶을 때만 가볍게 먹고 마시라.
* 식탁에서 일어날 때는 몸을 똑바로 세워라
.* 배를 위로 들거나 머리를숙이고 있지 마라.
* 와인을 물과 섞어서 한 번에 조금씩 마셔라. 그러나 식전에는 마시지 말고 빈 속에도 마시지 마라,
* 간소한음식을 먹어라.(야채류)
* 오래 씹어라.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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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연습

건강 프로그램 계발하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일생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 신이라는 고대 이상의 표현 그 자체였다. 현대의 파학 연구 결과, 레오나르도가 추천한 내용과 연습, 직관의 많은 부분 들이 과학적임이 판명되었다. 현대의 에어로빅 클래스에 레 오나르도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개인적 인 건강 프로그램 계발은 육체 건강과 맑은 정신, 행복한 생 활의 밑받침이 된다. 르네상스인으로서 잠재력을 실제화하 기 위해 균형 잡힌 건강 프로그램을 시행하자. 그러면 에어 로빅(산소의 소모량올 늘려 심장과 폐 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운동) 능력과 근력 유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에어로빅 조건 : 레오나르도는 동맥 경화중이 노화의 원인 이라고 추측했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동맥 경화증을 막 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켄니스 쿠퍼 박사를 비롯한 많은 현 대의 과학자들은 거장의 직관이 옳았음을 확인해주었다. 에 어로빅 개념의 창시자인 쿠퍼는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마음 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어로빅(‘산소가 있다, 라는 뜻) 운동은 심장 혈관 시스템을 튼튼하게 해서 산 소가 몸파 뇌 속으로 흐르게 한다. 평균적으로 뇌는 몸무게 의 3퍼센트 미만이지만, 체내 산소의 3O퍼센트 이상을 사용 한다. 에어로빅을 통해 신체가 건강해지면, 몸 안에서 산소 가 처리되는 능력이 두 배로 늘어난다. 규칙적으로 에어로빅 운동을 하면 조심성과 감정적인 안정감, 분명한 정신력과 스테미녀가눈에 띄게 개선된다 몸매 가 흐트러진’ 사람의 경우 운동의 효과를 보려 면, 보통 6주에 걸쳐 1주에 네 차례씩 한 번에 최소한 2O분씩 운동을 해야 한다.(프로그램을 시 작하기 전에 의사에게 자문을 받도록 한다.) 성공적 인 에어로빅 훈련 프로그램의 열쇠는 좋아하는 활동을 찾는 데 있다. 자신에게 이상적인 프로그 램을 찾기 위해 경보나 달리기, 춤추기, 수영, 노젓기, 호신술 훈련 등을 섞어서 운동할 수도 있다

근력 훈련 : 레오나르도가 맨손으로 말발굽을 구 부린 것과 달리는 말을 멈추게 하였다는 전설적 인 능력은, 체력 단련실에서 열심히 운동한 사람 ’ 조차도 꿈꾸기 어려운 능력일 것이다. 그럼에도 근력 훈련을 많이 하면 균형 잡힌 건강에 접근하게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의 모양이 잘 잡히게 해주고 힘을 강화해준다.또 몸의 연결 조직과 뼈의 탄력을 증진시킨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은 노인들이 근육 소모와 골다공증에걸리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 파도한 체내 지방을 태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시작하려면, 전문 코치나 트레이너에게 적당한 형태를 개발하고유지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유연성 운동 : 바사리는 레오나르도를 대단한 힘에 손재주까지 갖추었디고 말하였다. 당신도 규칙적인 유연성 훈련으로 손재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에어로빅과 근력 강화 운 동 전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간단한 스트레칭 운 동을 한다. 적당한 스트레칭은 부상을 막아주고, 순환계와 면역 시스템예 도움을 준다. 스트레치를 잘하는 방법은, 시간을 충분히 갖고 전 과정을 완전히 인식하면서, 숨을 내쉬며 조화를 맞춰서 근육을 이 완시키는 것이다. 몸을 튀듯이 움직이거나 억지로 스트레치 하지 않는다. 댄스나 호신술 강좌를 통해 혹은 요가 연구에서 스트레치를 가장 잘 하는 방법 을 배울 수 있다.


실제 해부학을 공부함으로써 몸에대한 인식시키기

체계적인 다이어트와 에어로빅,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은 건강을 얻고 유지시키는 주요 요소이다. 하 지만 몸에 대한 인식과 균형, 양쪽을 다 쓰는 것에 건설적으 로 접근하지 않으면 완전한 건강을 얻을 수 없다. 건강 프로 그램에서 이런 요소가 결여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 발전의 여정에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나는 누구 인가?’ 라는 고전적인 질문에 대해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어디에 있는기 라는 그보다 훨씬 더 기본적인 질문을 던져 보면 자기 인식에 있어 현저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몸의 이미지와 몸에 대한 인식은 자기 이미지와 자기 인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역할을 한다. '감각’ 장에 서 당신은 다섯 가지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발달시키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에 대해 배웠다. 몸에 대한 인식을 계발하는 것은 여섯 번째 감각인 운동 감각을 계발하는 데서 시작된다. 운동 감각은 무게, 자세, 움직임에 대한 감각이다. 당신이 긴장을 풀고 있는지 긴장 하고 있는지, 형편없는지 우아한지 알려주는 것도 바로 이 운동 감각이다.

다음의 연습을 해보먼, 운동 감각이 예민헤지고 자기 인 식이 증진될 수 있다. 키 높이의 거울 앞에 선다.(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벌거벗고 선다.) 외모를 판단하는 것은 피하고, 그냥 거울에 나타난 모습만 객관적으로 관찰한다. 머리가 한 쪽으로 약간 기울었는가? 한쪽 어깨가 다른쪽 어깨 보다 높 은가? 골반이 앞으로 나왔는가, 아니면 뒤로 빠졌는가? 무 게 중심이 양쪽 발에 실리는가. 아니면 한쪽 다리에 더 실리 는가? 몸의 어떤 부분이 지나치게 뻣뻣한가? 골반, 몸통, 머리의 배열에 균형이 잡혔는가? 관찰한 내용을 노트에 기 록한다.

--------------------------------------------- <다 빈치식 식이요법>

에어로빅 조건, 근력 훈련, 유연성 연습과 식이요법을 결합하면 더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식 이 요법이 일시적인 유행이긴 하지만, 시대와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먹는 것에 대한 기본 진리는 있다.

* 자양분이 많고 신선한 천연 식품을 구한다. 레오나르도가 살던 시대에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첨가물이 잔뜩 든 ‘정크 푸드’ 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신경써야 한다.

*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날것과 가볍게 조리한 채소와 곡식, 콩을 비롯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 레오나르도식 식이요법의 기둥이었다. 이런 음식은 소화 기관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해서,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해준다.

* 과식을 피한다. 레오나르도는 ‘가볍게 먹으라’ 고 충고했다. 배가 부르기 직전에 수저 놓는 법을 배운다.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장수하게 될 것이다.(맥캐이 마사로 등의 여러 학자가 행한 실험에 따르면. 약간 덜 먹은 쥐는 포식한 쥐보다 두 배 정도 오래 살았다.)

* 물을 충분히 마신다.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상차림에는 광천수가 여러 병 놓이게 마련이다. 우리의 몸은 8O퍼센트가 물인데, 독성을 씻고 세포를 다시 만틀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물을 재공급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수분이 많은 음식(야채와 과일)은 매일 식단의 필수 요소이다. 갈증이 나면 깨끗한(정수했거나 샘에서 뜬) 물이나 과일, 야채 주스를 마신다, 콜라와 같은 탄산 음료를 꿀꺽꿀꺽 마시는 것은 피한다. 탄산 음료에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고, 칼로리는 없기 때문이다.

* 소금과 설탕올 더 뿌리는 일은 최소화한다. 균형 잡힌 식이요법에는 천연 소금과 설탕이 충분히 들어있다.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고 물질 대사가 원활치 못하게 되며 불필요한 칼로리를 많이 얻게 된다. 잠시 힘이 반짝 나도록 하는 당분이 든 과자를 먹고 싶은 유혹을 참자. 주의를 기울여보면 잠시 힘이 난 다음에는 원기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음식에 여분의 설탕이나 소금을 더하는 일은 피하자. 최소한 먼저 음식의 간부터 보도록 한다.

*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동물성 포화 지방은 최소화한다. 올리브유 (레오나르도가 좋아했다), 아마씨 기름 같은 몸에 좋은 기름을 쓰고 마가린은 절대 피한다.

* ‘놓아 기른’ 동물의 고기만 적당량 먹는다. 레오나르도는 채식주의자 였다. 그가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은 미네스트로니 수프, 갖가지 야채, 콩, 쌀이나 파스타였다. 고기를 먹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번, 권장량 정도만 섭취한다. 성장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비롯한 약품을 먹인 고기는 되도록 피한다.

* 다양한 식이요법을 시행한다. 다양한 식이요법을 하면 더 균형 잡힌 식단을 짤 수 있고 식사가 즐겁게 된다.

* 식사에 와인을 곁들이자. 레오나르도는 음식에 와인을 적당량 곁들여 즐기도록 권장했다. 하지만 과음과 만취는 금했다. 통계로 보면, 적당한 알코올 소비(하루에 와인 두 잔이나 맥주 두 잔까지)는 평균 수명을 2년 정도 늘려준다고 한다. 매일 식사와 함께 레드 와인을 적당히 즐기면 혈액 순환이 증진되어 심장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다 빈치도 알았다시피 적당량 이상의 술을 마시면 그 반대 결과가 나타나서 생명을 단축시키고, 신경 조직을 손상시킨다.

* 식탁에는 꽃도 꽂는다. 또 아무리 간단한 음식이라도 예술적으로 차린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서둘지 않고 천천히 즐기면 소화에도 좋고, 마음에 평온을 주며 삶의 질을 높여준다.

* 가장 증요한 것은 식사 전에 자기 몸에 귀를 기울여서, 정말 음식을 먹고 싶은지 결정하는 일이다. 레오나르도가 강조했다시피 ‘먹고 싶지 않은데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의심이 생긴다면, 음식을 먹은 후에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라. 먹기 전에 잠시 멈추고 현재 순간을 인식해본다. 그리고 매번 음식을 입에 넣을 때마다 냄새와 맛과 결을 음미한다. 식사 때마다 감각을 경험하자.


자기몸매 그리기

노트에 자기 몸을 스케치한다. 잘 그린 그림인지에 대해 서는 걱정하지 말고, 5분 가량 대충 그린다. 변형된 막대기 같이 그려도 상관없다.

전신을 스케치한 다음, 가장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느껴 지는 부위에 붉은색을 칠한다. 그 다옴에는 검은 싸인펜으 로 에너지가 막힌 것 같은 곳, 잘 느껴지지 않는 곳을 표시 한다. 그 다음에는 초록색 펜을 이용해서 가장 살아 있는 느 낌이 드는 곳, 에너지가 가장 자유롭게 흐르는 부위를 표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 곳과 검은 곳을 분명하게 갖고 있다. 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정보로 불필 요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느껴진다. 부정확한 몸 지도’ 는 몸 을 잘못 쓰고.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몸에 대한 인식을 제 대로 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몸 지도 탐구하기

다시 거울로 돌아가서 어느 쪽이든 검지로 다음 부분을 가르킨다.

* 목에서 머리가 중심을 잡고 있는곳
* 어깨 접합부분
* 엉덩이 접합 부분

이제 레오나르도가 그린 인체도를 보고 자신의 ‘몸 지 도’를 설명하기 시작하자.

두상 균형 : 머리는 척추의 맨 끝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대 부분의 사람은 두상의 균형 지점을 너무 낮게 잡는다. 그것 은 움직일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목 근육을 짧게 하는 습관 이 있기 때문이다.

어깨 접합 지점 : 대부분은 어깨 접합 지점을 팔뚝 윗부분이 몸통에 붙은 곳으로 잡는다. 그들은 쇄골과 흉골이 연결된 곳을 놓치기 때문에, 이 관절의 진짜 움직임을 인식하지 못 한다. 이 부정확한 몸 지도 그리기는 견갑대가 굳어버려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향과 관계가 있다.

엉덩이 접합 지점 : 어깨 접합부가 ‘어갯죽지’ 에서 다른 곳 인 것처럼, 엉덩이 접합 부분 또한 궁둥이’ 에서 다른 곳에 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이 장난감을 줍기 위해 몸을 굽 히는 것을 지켜보면 엉덩이 접합부의 자연스런 사용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어른이 물건을 집으려고 몸을 굽히는것을 보 면, 어른은 '허리께’ 를 굽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엉덩이 접합 부분이 아니라 허리에서부터 굽히는 것이 등 아래쪽 통증의 주요 원인이다.


등뼈에 대해 알기

등뼈에 대해 짐작하는 내용에 대해 탐구함으로써 자신 의 몸 지도를 자세히 파악해보자. 당신은 등뼈가 얼마나 넓 으리라 생각하는가? 등뼈의 넓이를 노트에 그려본다 이제 등뼈의 모양에 대해 생각해보자. 노트에 건강한 등뼈의 모양을 그려보자. 두 스케치를 반드시 완성해놓고 다옴 내용을 읽도록 하자.

등뼈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넓다.



알렉산더 테크닉 공부하기

레오나르도는 꼿꼿하고 우아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으로 유했다. 피렌체 시민들은 그가 거리를 걷는 것을 지켜 보 기위해 떼를 지어 거리로 몰려나오기도 했다. 바사리는 레 오나르도가 ‘모든 행동에 무한히 우아한 이상이 깃들어 있었 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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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구부정한 자세로 돌아다니는 모습 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다. 또 한 명의 천재인 F.마티시아스 스 알렉산더가 계발한 테크닉을 연구하면, 당신도 다 빈치적 인 균형 잡기와 우아함을 계발할 수 있다. 알렉산더는 1869 년 타스마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셰익스피어극을 연기하 는 배우였는데, 특히 비극과 회극 1인극을 전문으로 했다. 배우로서 뛰어난 이력에 제동이 걸린 것은, 공연 도중 목소 리가 나오지 않는 일이 일어나곤 했기 때문이었다.

얄렉산더는 그 시대의 유명한 외사와 연설 치료사, 드라 마 코치들을 찾아다니며 정성을 다해 그들의 충고에 따랐 다. 하지만 치료가 되지 않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레오나 르도처럼 알렉산더도 권위보다는 경험을 믿었다. 그는 스스 로 자기 문제를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자기 힘으로 이해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특별한 원인을 어떻게 찾올 수 있었을까?

알렉산더는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특별 제작한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 춰보기시작했다. 그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완전히 관찰하기 를 몇 달, 그는 대사를 암송하려 할 때마다 일어나는 패턴을 알아내게 되었다.

1)그는 머리를 뒤로 젖혀서 목 근육을 수축시켰다.
2)그는 후두를 압박했고
3)그는 숨을 멈추고 있었다.

더 자세히 관찰하면서, 알렉산더는 이런 긴장의 패턴이 다음의 경향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다.

4) 가슴을 내민다.
5) 등을 움푹하게 하고
6) 몸표면의 주요관절 모두를 수축시킨다.

알렉산더는 계속된 관찰로 매번 말할 때마다 정도는 달 라도 일정한 패턴이 나타난다는것을 확인했다.

대사를 암기하려고 생각하는 순간에 잘못된 자세가 분명 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이 패턴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마 음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교육해야 했다. 행동하기 전에 동 작을 멈추고, 수축하는 습관적인 패턴을 금하고, 그 다음에 는 몸을 쭉 펴기 위한 특별 방침 에 초점을 맞추었다. 알렉 산더는 그 방침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목을 자유롭게 하 자. 머리를 앞으로 높이 든다. 등을 넓고 똑바로 펀다.’ 알렉 산더는 이런 방침은 다 함께, 하나하나 차례로’ 돌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새로운 방법을 반복해서 연습하니 놀라운 효과가 나 타났다. 알렉산더는 목소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몇 가지 지병까지 고치게 되었다. 더욱이 그는 목소 리와 호흡, 좋은 무대 매너로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

사람들은 교습을 받기 위해 알렉산더에게 몰려들기 시작 했다. 그 중에는 아마추어 극단을 운영하는 의사 그룹도 있 었다. 의사들은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알렉산더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호흡 문제 등과 목의 통증을 호소 하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병의 뭔인이 되는 적절치 못한 자 세와 행동 습관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의사들은 알렉산더의 치료 효과에 깊은 감명을 받아 1904년 그가 연구 결과를 세계 과학계와 나누기 위해 런던 에 가는 경비까지 후원해주었다. 알렉산더는 런던에 도착하 여 당대의 톱 배우들에게 레슨을 해주었고, 런던 극장의 수 호자 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알렉산더의 작업은 많은 작 가와 과학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1955년 세상을 떠나기 전, 알렉산더는 이 테크닉을 여 러 명에게 전수했다. 여러 해 동안.영국의 왕립 드라마 아카 데미, 왕립 음악원, 줄리어드 대학을 비롯해 옴악가와 배우, 무용가를 배출하는 학교에서 알렉산더 테크닉을 가르쳤다. 사실 이 테크닉은 무대 공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법’ 이 되었다. 직업 운동 선수와 올림픽 출전 선수들, 이스라엘 공 군, 기업체의 임원들을 포합해 많은 사람들이 알렉산더 테크 닉을 실행하고 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세심한 자기 관찰에서 시적된다. 노 트를 펼쳐놓고 매일의 활동 중에서 적절한 노력을 하는 부분 을 적는다. 앉기, 몸 굽히기, 들어울리기, 걷기. 운전하기. 먹 기, 말하기 같은 활동 중에서 적절치 못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 관찰한다. 목을 뺏뺏하게 하거나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어깨가 들려 있지는 않는가? 치솔을 들기 위해, 컴퓨터 앞에 서 일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위해, 펜을 집기 위해,새 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대중 앞에서 말하기 위해, 테니스 나 골프나 라켓볼을 치기 위해, 구두 끈을 매기 위해, 운전대 를 돌리기 위해, 뭔가 들어올리려고 허리를 굽히기 위해,후 식을 먹기 위해 숨을 멈추고 있지는 않은가?

외적인 평가없이 이런 일상생활의 습관을 관찰하고 고치기란 몹시 어렵다. 거울이나 비 디오를 이용하면 큰도움이 될 수있겠지만, 큰 효과를 보는 최선책은 알렉산더 테크닉을 전문 으로 가르치는 좋은 선생에게 개인 레슨을 받 는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 교사들은 매우 섬 세한 부분에는 손을 이용하도록 훈련받는다 그들은 우리가 목을 자유롭게 하고 타고난 몸 의 자세를 되찾아서 운동 감각을 일깨우도록 지도해준다.

한편 당신도 알렉산더의 연구에서 영감을 받은 다음의 파정율 이용해서, 매일의 균형 감각을 계발할 수있다.


[균형잡힌 휴식 상태 조정하기]

이 과정에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용 한 장소와 카펫이 깔린 바닥 공간과 문고판책 몇 권, 그리고 1O~2O분 정도의 시간만 있으 면된다.

*바닥에 책을 쌓는다. 책더미에서 자기키 정도의 거리를 두고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선 양손은 양쪽에 가만히 내려놓는다. 책에서 시선을 떼고 조심스러운 눈길로 앞을 똑바로 쳐다본다. 잠시 가만히 서 있는다.

*머리가 똑바로 앞을 향하고 몸통전체가 쭉 펴질 수 있도록 하고 목을 자유롭게 하겠다고생각한다.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바닥에 발이 닿아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리고 머리 꼭대기에서 발바닥까지의 거리를 인식한다. 눈을 생기 있게 뜨고 주위에서 나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 이런 인식을 계속하면서 가볍고 재빠르게 움직여 한쪽무릎을 꿇는다. 그런 다음 양손을 뒤로 짚어서 몸을 떠받치게 하고 바닥에 앉는다. 발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굽힌다. 계속 편안하게 숨을 쉰다.

* 목 근육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았는지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확인해본다.

* 그런 다음 바닥을 따라 등뼈를 둥그렇게 하고 머리는 책에 놓이게 한다. 책들은 목이 끝나고 머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머리를 받치는 위치에 놓여 있어야 한다. 머리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한 쪽 손을 뒤로 뻗어서 머리를 떠받치고 다른 손으로 책을 움직여 알맞은 자리를 잡는다. 목 근육이 자연스럽게 쭉 펴지도록 책으로 높이를 조절한다. 발은 바닥에 댄 채 무릎은 천장을 향하게 하며 손은 바닥에 짚거나 가슴 위에 느슨하게 포갠다. 바닥이 몸무게를 완전히 지탱하도록 한다.

* 이 과정에서 효과를 얻으려면, 이런 자세를 1 O분쯤 취한 후 그대로 그렇게 쉬고 있으면 중력 때문에 등뼈가 쭉 펴지고 몸통이 재조정된다. 눈을 뜨고 있으면 졸음이 오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어쩌면 호흡과 온몸의 맥박이 뛰는 것에 신경이 곤두설지도 모른다. 바닥이 등을 떠받치고 있음을 인식하고 등을 쫙 펴면서 어깨가 편안해지게 한다 온몸이 쭉 늘어남에 따라서 목이 자유로운 상태에 있게하자.

* 10~2O분쯤 쉰 후에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일어설 때는 몸이 뻣뻣해지거나 움츠러들지 않도록 조심한다. 자세를 자연스럽게 바꾸려면 언제 움직일지 결정한 후에 가만히 몸을 굴린다. 그러면서 몸이 하나가 되어 쭉 늘어난 것 같은감각을 그대로 유지한다. 기는 자세를 취했다가 다시 한쪽 무릎을 꿇는다. 머리를 앞으로 밀면서 일어선다.

* 잠시 가만히 있는다··눈을 뜨고 귀 기울인다. 다시 한 번 발이 바닥에 닿는 느낌을 맛보고. 발과 머리 꼭대기의 거리를 가늠해 본다. 아마 처음보다 그 거리가 상당히 늘어났음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면서다 빈치가 그린 인물처럼 우아하게 움직이는 것을 상상해본다.

최선의 결과를 얻으려면 하루에 두 차례씩 균형 잡힌 휴 식 상태를 연습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서,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이면 더욱 좋다. 특히 피로나 스트 레스가 느껴질 때, 운동 전후에도 좋다. 규칙적으로 연습 하면 꼿꼿하고도 편안하며 균헝 잡힌 자세를 갖게 될 것이며 당신의 모든 행위가 우아해질 것이다.

[양손 쓰는 법 계발하기]

미켈란젤로는 시스틴 성당에서 작업할 때, 오른손 왼손 으로 바꿔가면서 그림을 그려서 구경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왼손잡이로 태어난 레오나르도도 양손 쓰는 법을 계발 했다. 〈최후의 만찬〉과 다른 작품을 그릴 때 손을 규칙적으 로 바꿔가며 썼다. 레이먼드 다트 교수는 뇌의 우반구는 몸의 왼쪽을, 좌반구는 몸의 오른쪽을 조종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몸의 양쪽이 조화를 이루면 뇌의 좌우 반구가 긴밀하게 결합되고 균형을 이루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발달되지 않은 손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아보는 것 으로 양손을 쓰는 법을 조사해보자. 다음을 연습해본다.

거꾸로 교차시키기-손가락 깍지를 끼고, 평소와는 다른 쪽 으로 팔짱을 끼고 다리를 포겐다. 평소에 윙크가 잘 되지 않 는 눈으로 윙크할 수 있는지, 혀를 양쪽으로 굴릴 수 있는지 시험해본다.

잘 사용하지 않는 손 이용하기一하룻동안, 혹은 잠깐 동안만 이라도 주로 사용하지 않는 손을 써보자. 잘 안 쓰는 손으로 전등을 켜고 양치질하고 아침 식사를 한다. 그리고 노트에 기분과 관찰 내용을 기록한다.

글씨 쓰기 실험-잘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서명해보고, 글자도 써본다. 그런 다음 자기가 선택한 주제(잘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글씨를 쓰면 사물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어,직 관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뭘 것이다.)에 대해 익식 손으로 글씨를 쓰면 사물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어,-직 관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에 대해 으식의 흐름 적기’ 를 해본다.

양손으로 동시에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잘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글씨 연습을 한 후에는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서 쓰고 그리는 실험을 해본다. 가능하다면 이 실험은 칠판에 한다. 원, 삼각형, 사각형을 그린다. 그런 다음 동시에 양손으로 서명한다.

------------------------------------------------ <부모를 위한 육체적 성질 >아기의 등에 손을 대고 손끝으로 느껴지는 전체감, 유연성, 진동하 는 활기를 느껴보자. 어린이들은 균형 잡힌 상태로 태어났다. 그들은 놀라울 만치 우아하고 조화롭게 움직인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균형은 어떻게 되는 걸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까지는 균형 잡힌 몸을 유지한다. 1학년 때 찍은 사진을 꺼내놓고 보 면 아이들이 허리를 똑바로 펴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3, 4학년 어린이의 자세를 보면, 몸이 구부정해지고 뒤틀리고, 온갖 종류의 긴장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대부분 1O대 시절이 영원히 구부정한 자세로 가는 길목이다. 이제 쇼핑 센터든 교 회든 어디든 가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걷는 모습을 지켜보자. 아마 자세와 걷는 모습, 습관이 비슷한 데 놀랄 것이다. 이렇듯 인생의 짐 으로 인해 구부정해지는 것과 몸이 뒤틀리게 만드는 모든 긴장으로 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긍정적인 모델이 되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


----------------------<가시적인 우아함의 표현> ‘그림에서 표현되는 움직임은 특별해야만 한다. 그것은 우아함을 가시적으로 표현한 것이어야만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가들은 ‘우 아함’ 이란 단어의 형식적인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일련 의 완만한 변화를 의미한다는 데는 동의할것이다. 우아함은, 유려한 몸짓과 둥둥 떠 있는 듯한 옷자락 굽슬굽슬 물결치는 머리칼에서 볼 수 있다. 확 변하는 것은 거칠다. 우아함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것이 다. 레오나르도는 부분부분 이런 움직임과 우아함을 갖고 태어났고, 그것을 전체로 확장시켰다.’

케네스 클라크가 그림 속의 우아함에 대해 한 말은 알렉산더 테크 닉을 통해 일상생활의 앉거나 서거나 걷는 행동에서 우아함, 지속성, 전체성, ‘완만한변화’의 실현을 계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직장에서의 육체적 성질> 몸 상태는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몸이 뻤뻣하게 굳거나 축 처져 있으면 마 음도 그렇게 되기 쉽다. 이런 관계에 기초해서 생긴 구절도 많다. ‘그이는 이 번 일에 대해 입장(position)을 바꾸지 않을 거야.’ ‘그사람들은 이 점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stance) 취하고 있다.’ 또 성경에는 ‘그들은 목이 뻤뻣해져 서 하나님의 말을들으려 하지 않았다.’ 라는표현도 나온다.

육체적 성질(corporation)’ 이란 말은 몸’을 의미하는 ‘육체(corpus)에 서 나왔다. 예를들면 회의나 브레인스토밍을할 때 사람들은 몇 시간이고 앉 아 있는다. 거의 똑같은 자세로 앉아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책을 내 려고 애쓴다. 그러다가 사람들은 의아해한다 ‘우리가 왜 이렇게 들러붙어 앉아 있지?

요즘에는 간단한 마사지, 요가,단전 호홉 강좌를 도입해서, 조직원의 몸과 마음이 더 유연해지도록 돕는 조직이 많다. 다음에 열릴 회의나 브레인스토밍 모임을 활기 있게 하기 위해 이러한 강좌와 함께 다음의 연습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혼자 있다면 거울 앞에서 해보면 된다.) 새로운 방식으로 동시에 최대한 여러 부위를 움직이는 것이 이 운동의 목표이며 지금까지 움직여보지 않은 방식으로 움직임으로써 습관적인 몸과 정신 자세를 변화시킬 수 있다.

파트너를 찾아서 마주 보고 선다. 파트너가 하는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한 다. 예를들면 파트너가 오른손을 들어 자기 머리를 두드린 다음손을 다시 옆 으로 내려놓으면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파트너의 다음동작을 기다린다. 파트너는 다음 동작으로 왼발을 왼손으로 두드린다. 먼젓번 동작을 계속하면 서 이 동작도 그대로 따라한다. 다음에 파트너는 어깨를 흔든다. 앞의 두동작 을 계속하면서 이 동작을 따라한다. 이제 파트너는 닭 울음소리나 약관층(빛 이 도달하는 바닷속 가장 깊은층)에서 나는소리와 비슷한소리를 낸다. 소리 를 따라하면서 앞의 동작들을 계속한다. 파트너가 크게 머리를 돌린다 등등.

최소한 동시에 다섯 가지의 다른 동작을 하도록 하자. 가능하다면 평소에 잘하지 않는 어색한 동작을 해본다. 그 다음 역할을 바꾸어서, 당신은 파트너 가 한몸짓보다 더 이상한 몸짓을 하고 파트너는 이를 따라서 한다. 파트너를 바꾸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처음엔 좀 어색하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다 들 웃게 되고 아주 재미있어 한다. 이 연습은 예전의 패턴을 떨쳐버리게 하 고, 에너지를 해방시키며, 새로운 관계를 이룰 가능성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