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생산품 판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참살이 나눔가게 사업단이 여수시의 대표적인 축제의 일환인 제23회 영취산진달래축제를 맞이하여 흥국사 경내에 이동식 판매장을 운영한다.
영취산 곳곳에는 수십 년생 진달래나무가 넓게 퍼져 있다. 그 가운데서도 봉우재 남면의 진달래 군락지가 가장 화려하다. 흥국사 옆 등산로를 따라 40분 남짓 오르면 봉우재이며 여기서 남쪽으로 405m봉(평바위) 및 439m봉까지 진달래 꽃동산이 펼쳐진다.
봄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여수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여수돌산갓김치를 비롯해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바다내음 김부각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출출할 때 가장 생각나고 봄에 향기가 그대로 담긴 쑥설기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참여자 박00씨는 매년 영취산 진달래축제에 참여하여 봄바람도 쏘이고 동료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 자체가 노년의 즐거움이고 힐링이라고 했다.
여수시니어클럽관장(김순정)은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상품개발 및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