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경기에서는 총 7체급 가운데 러시아가 세체급을 석권했고 한국이 두체급에서, 프랑스와 조지아가 각각한체급에서 정상에올랏으며 유도종주국 일본은 노골드의 부진을 보였다.
우리나라 남자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88서울올림픽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체급에서도 5위 3명,7위 1명 등 모든 선수들이 메달권에 가까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첫금메달의 주인공은 81kg이하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이었다.
김재범은 7월 31일 열린 81kg이하급 결승전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에 유효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결승에서 만난 올레비쇼프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김재범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선수로 멋진 설욕과 함께 정상에 올라 기쁨이 두배가 됐다.
이로써 김재범은 2010.2011세계선수권대회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5회 우승에 이어 런던올림픽 금메달까지 때내며 이원희(현 용인대 교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김재범은 32강전에서 야크효이마모프(우주베키스탄)를 맞아 경기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밭다리걸기로 유효를 따내며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16강전에서 헝가리의 라슬로 초크나이에 지도 2개를 빼앗아 우세승을 거두었고 8강전에선 아르헨티나의 에마누엘 루센티에 지도 세 개를 얻으며 4강에진출했다.
김재범은 4강전에서 러시아의 이반니폰토프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재범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경기시작 48초만에 안다리걸기 유효를 얻은데이어 1분여뒤 유효 한 개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두 번째 금메달은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 90kg이하급의 송대남(남양주시청)이었다.
송대남은 8월 1일 열린 90kg이하급 결승전에서 아슬레이 곤잘레스(쿠바)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금메달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32강전과 16강전을 가볍게 통과한 송대남은 8강전이 고비였다. 송대남은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니시야마 마사시와의 8강전에서 경기 중반 업어치기로 유효와 절반을 연속으로 얻어내며 경기를 이끌어 나가다 경기 종료 32초를 남기고 상대 밭다리걸기에 절반을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리드를 지켜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인 그리스의 일리디아스가 8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송대남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브라질의 티아구 카밀로를 업어치기 절반과 유효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송대남은 결승전에서 힘과 패기를 앞세운 곤잘레스(세계랭킹 4위)를 상대로 수차례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상대선수도 업어치기가 특기여서인지 쉽게 기술을 걸지못 하고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시작 10만에 상대를 끌어당겨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듯 하다 갑자기 밀치며 안뒤축걸기를 시도해 상대의 중심이 무너지며 정상에올랐다.
송대남은 결승전 종료 1분을 남기고 정훈 감독이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하는 아찔한 순간에도 도복띠를 다시 매며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였고 마침내 꿈을이뤘다.
이번대회에서 금메달만큼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있다. 바로 남자 66kg이하급의 조준호(한국마사회).
조준호는 7월 29일 열린 66kg이하급 8강전에서 5분의 경기동안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으며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판정에들어갔다. 세 명의 심판은 일제히 조준호의 파란색 도복을 상징하는 파란깃발을 들어 올려 조준호의 승리를 표시하며 조준호가 4강에 진출하는듯 했으나 이 후 판정이 번복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조준호는 판정번복과 부상의 아픔속에 패자전을 치렀고 동메달결정전에서 수고이 우리아르테(스페인)에게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로 금메달 기대주였던 왕기춘(포항시청)은 베이징올림픽에이어 부상의 불운에 무릎을 끓으며 5위에 머물렀다.
왕기춘은 7월 30일 열린 남자 73kg이하급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만수르 이사예를에게 유효패를 당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프랑스 위고 르그랑에서 연장전에서 절반을 빼앗기며 패했다.
왕기춘은 32강전에서 리나트이브라기모프( 카자흐스탄)와의 경기 중 팔가로누워꺾기를 당하며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부상을 입었고 준결승전에서 왼팔마저 다쳐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남자 100kg인사급의 황희태(수원시청),100kg이상급의 김성민(수원시청)도 각각 5위를 차지했다.
황희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헨크그롤(네덜란드)에게 절반패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6강전 도중 다친 이마에서 계속 피가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황희태는 동메달 결정전까지 4경기에서 투혼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5위에 그쳤다.
김성민은 100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라파엘 실바(브라질)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유효패하며 메달 획득의 꿈이 좌절됐다.
김성민은 4강까지 올라가는 선전을 펼쳤으나 4강전에서 세계최강 테디 나이너(프랑스)에게 패했다.
남자 60kg이하급의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아르센 칼스티안(러시아)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판정패 하며 패자전으로 밀려난 뒤 패자전에서 브라질의 펠리페 기타다이에 패하며 7위를 차지했다.
첫댓글 다시 들어도 기쁜소식들이예요...송코치님소식이 넘 궁금할뿐이네요~
ㅎㅎ맞아요 요즘송코치님은 머하구지네실지ㅠㅜ 그저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네ㅎㅎ
구입할수없나요
쟐모르겠어요 이게유도계절별루나오는 잡지같는데 관장님이 받아보시는거 송대남코치님 나왓다구 저주신거라셔요ㅜㅠ
나도갖고싶네..............................어딜가야구할수있나~.~
일단관장님한테여쭈어볼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쿠 예뻐라 ㅎㅎㅎ
ㅋㅋㄱㅋㅋㅋ관장님께여쭈어보고 내일댓글달을께요!!
구래여ㅋㅋ 고마워ㅎㅎㅎㅎㅎ
ㅠㅡㅜ아마시중에서구할수없을꺼같다고하셔요
ㅜㅜ안타깝네요..,...고마워요....!
네ㅠㅜ혹시모르니까다시알아보긴할께용ㅋㅋㅋ
ㅎ.ㅎ♥
타자로 치시다니 대단해요 ㄷㄷㄷ 고마워요!! 구할수있으면 저두 부탁드려요 ~ 찾아봐야겠다눈 ㅎㅎ
컴퓨터가아니라 폰으로쳐서ㅠㅜ더힘드럿어요ㅠ 사랑의힘으로극뽁♥ 관장님께여쭈어봤는데 시중에선안파는거가타요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