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인덕션 레인지(조리용 전기 가열기구)를 가져왔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기 연결선이 잘려나가고 없었다.
AS 를 받기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카이스 전자> 제품이었고 상품 정보도 잘 나와 있었다.
<카이스전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A/S 센터 연락처를 찾다보니
자유게시판에 아주 따뜻한 사연들이 올라와 있었다.
보배드림이라는 회사의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진행되는 칭찬릴레이에
<카이스전자>의 고객대응에 관한 칭찬내용이 1위 글에 올랐고, 그 글의 내용을 따라 사원들이
<카이스 전자 http://www.caiselec.co.kr/ > 게시판에 들어와 다시 칭찬글을 올린 것이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로 들어가 보시길~~
올려진 글의 내용은 이렇다.
"경기도 안 좋은데 좋은 모습을 보고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
대기업들 A/S 행패 부리는 글들만 보다 이런 글을 보게되니~~"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294680 )
"카이스전자 생산부장님 멋지십니다."
" 당신들 같은 기업이 흥해야 나라가 삽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길.."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는 회사라 들었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생산부장님 포상해 주세요. <카이스전자>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글만 보고도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다니~
자사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인데도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비용을 발생시키는
대기업들의 A/S 행태는 실망을 넘어서서 분노에 가깝다.
그러나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으로 고객입장에서 A/S를 해 주는 기업이 있었다.
게시판에 적힌대로 전화를 걸었다.
우선 여직원이 친절하게 받아 내용을 잠시 들은 뒤
해당부서로 연결해 주었고
해당부서에서도 매우 친절한 상담이 이어졌다.
차분하게 내 얘기를 들은 다음 두 가지 솔루션을 제안해 주었다.
1. 전기연결선 부품을 보내드리면 고객께서 직접 교체 하실 수 있으신지?
2. 교체가 어려우시면 제품을 들고 <카이스전자>로 오실 수 있으신지?
1번을 선택했더니 바로 택배 발송해 드리겠다고 했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어떤 비용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택배 발송으로 이렇게 왔다.
간단히 전기 연결선을 교체한 다음 사용해 보니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번 설 명절에 참으로 잘 사용하고 나니
고마움 새록새록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런 마인드로 고객을 대하면 <카이스 전자>는 잘 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힘을 보내고 싶다. 아자! 아자! <카이스 전자> 화이팅!
사원들 모두가 고객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대응하는 회사라면
사원 개개인의 마인드라기 보다 사주의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적어주신 장성균 대표이사 님께
모든 고객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가 만든 이 노래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
당신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갈대가 하얗게 피고
바람 부는 강변에 서면
해는 짧고
당신이 그립습니다.
(김용택 시 / 김정식 곡 「짧은 해」 가사 전문)
짧은해2.6.mp3
첫댓글 멋진 대표시네요!
직원들의 복지에도 신경쓰시겠지요~^^
저도 형님과 같은 렌지사고 싶어요
이것이 어디에 쓰이는 것이예요??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
가스 레인지는 가스로 가열을 하는데 인덕션은 전기 코드를 꽂아서 가열하는 조리용 기구예요.
@로제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