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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우선 써보겠습니다. 계속
허은경 추천 0 조회 46 23.05.16 14:0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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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6 15:12

    첫댓글 첫 문단 일기에 대한 묘사에 적극 공감합니다. 은경샘의 글이 참 좋구요. 언제 커피 한 잔 하며 수다 떨고 싶은 느낌!

  • 작성자 23.05.16 19:48

    콜!!!! 입니다. 저도 커피+수다 좋아요!!! (설레발을 떱니다 이렇게ㅎㅎㅎ)

  • 23.05.16 16:42

    오, 샘. 이 글은 오롯이 샘의 목소리가 느껴져요. 사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구성도 좋습니다. 나의 글쓰기->글을 잘 쓴다는 것->잘 쓰는 선생님들->내 글쓰기의 목표

    글쓰기 선생님들이 쟁쟁한 것은 축복이지만, 표본씩이나! 너무 높은 클라쓰라 깜짝 놀랐어요. (저는 내가 해볼 만하다 싶은 사람을 표본으로 삼는데 ㅎㅎ)

  • 작성자 23.05.16 20:10

    글도 결국은 사고의 깊이를, 지식의 정도를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라, 예시든 선생님들만큼의 내공은 평생을 따라가야 잡을 수 있을까 싶긴 하죠. 그럼에도 제 고유의 사고, 글을 만드는 건 내가 하는 거니까요. 이정표 보고 가다보면 어딘가 다다를수 있지 안겠습니꽈~~!!ㅎㅎ

  • 23.05.31 16:31

    @허은경 크하, 멋져요, 샘!
    '내 고유의 사고는 내가 하는 거다. 스승들을 이정표 삼아 따라가겠다.'

    특히, 세 번째 단락의 내용 잘 쓴 글에는 '내용의 참신함인지 독특함인지, 새로운 지식이나 관점을 습득해서인지, 문체가 아름다운지' 이것들이 조금씩 다 담겨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어느 한 면만 돋보여도 충분히 잘 썼다고 하고요. 그리고 때로는 어느 부분을 잘 썼는지 설명하기 힘들어도 그 글에 탄복하게 됩니다. 저는 은경 샘 글에서는 주로 내용의 참신함? 관점의 독특함 때문에 잘 썼다고 느껴요. 독자를 고려하지 않는 글쓰기를 오래하셨다면 더욱 놀랍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장에 군더더기가 별로 없거든요.

    잘 쓴 글이라고 하는데, 샘 맘에 들지 않는 글은 그 글을 구체적으로 봐야 알겠지만, 짐작컨대 그 내용이 주는 감동이 있어서일 거예요. 선생님만의 경험을 잘 살려서 써 내신 거죠. (결국 또 뭉뚱그려서 칭찬하게 되네요.)
    평가는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혼자 쓰는 것보다는 함께 읽고 나누는 게 훨씬 더 성장하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기자단 안에서 건필하시길!

    https://blog.naver.com/noworry21/223113668713

  • 23.05.16 17:35

    저는 은경샘의 글이 너무 너무 좋네요~ 저도 평가하는 것도, 평가받는 것도 익숙치가 않아요 그냥 제멋에 쓰고 읽고 그래요. ㅎㅎㅎ
    그런 마음을 이렇게 편안하게(편안하게 안 쓰셨을 수도 있지만 느껴지기에는) 쓰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 23.05.16 23:42

    샘 글쓰기의 이정표인 분들의 클라스를 보니 글덕후이신 것은 분명하고, 근자감은 근거있는 자신감이라 해석해 봅니다. :)

  • 23.05.23 08:51

    저도 정희진선생님 글 엄청 좋아해요. 예전에 강연들었는데 글 한편 쓰고 나면 거의 탈진 상태가 된다고 하셨어요. 도올 선생님의 어떤 책은 좋았고 또 어떤 책은 별로였어요.
    어쨌든 계속 쓰겠다는 결론이 맘에 들어요. 꼭꼭 계속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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