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백두대간 다우렁 제21차 정기산행 늘재~비조령

[청당]

ㄴㅈ에서 올라 비조령으로 내려오다.

1. 산행일시 :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늘재~문장대~신선대~천왕봉~피앗재~ 형제봉~비조령
3. 종주거리 : 24km
4. 날씨 : 흐림 과 맑음
5. 누구랑 : 다우렁 가족

늘재에서 이것저것을 챙기다 보니 후미가 되버렸다.

쌀쌀하긴 한데 아직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날씨다. 딱 걷기 좋은 날씨.

문장대 방향으로 출발

앞서가는 산나그네 대장님 가방이........ 백패킹 가는 가방인냥 무거워 보인다, 무거워 보인다, 무거워~~

도대체 뭐가 있기에 ㅎㅎ

이 구간도 암릉이 많기에 걱정이 되는 코스 그런데 전 구간보단 그리 어렵지 않다(지난 구간의 직벽 구간에서는 나조차도 젖먹던 힘을 냈기에  ^^)

하나씩 하나씩 암릉을 격파해 나간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피로가 빨리 온다

밤티재를 지나면서 철책도 넘고 또 넘고(개구멍이 있다고 했는데 .... 알바를 한것인가 ㅎㅎ)

이제 문장대까지 1시간 이면 갈수 있지만 서두르면 안되는 코스, 최대한 천천히 나아간다.

날이 밝으면서 여명, 암릉의 자태와  산그리메가 눈앞에 펼쳐 진다

감탄사가 절로 .... 와~~~~~~ 그야말로 멋지다

이제 암릉만 지나면 문장대

문장대에 도착

A코스 분들은 강한 바람때문에 신선대 방향으로 먼저 출발 했다고 하네요\

문장대 정상에서 풍경도 보고 일출의 여명도 보고 하다보니 추워서 한두분씩 내려가기 시작한다

배도 고프고 하니 신선대에서 라면한릇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선두~~ 출발을 외쳐본다 ㅎㅎ 

신선대 도착

그런데 매점 문이.... 굳게 닫혀있다

내 라면은 어쩌라구 ㅜㅜ

정현대장도 라면에 알타리와 밥을 말아 묵는다고 준비까지 해왔는데 ㅜㅜ

창을 두드리면 "계십니까?"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다

어쩔수 없죠 가져온 먹을거리로 아침을 해결 합니다

나마스떼님의 닭강정(매번 감사), 정현대장 밥과 알타리 김치, 소3형님의 복분자와 김밥 등으로

잠시사이 진수성찬이 되버렸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끼 떼우고 다시 천황봉으로 출발

나중에 알게 되니 후미님들은 라면과 전을 먹으셨다고요????? 부럽습니다 '아고 배야'

천황봉 도착

지지난달에 왔기에 인증만 하고 출발 

날씨가 흐리다

이제 피앗재로 출발

피앗재로 가는 길에 펼쳐진 단풍이 멋지다

사진으로 담은 상태 상태는 너무 아쉽다

실제로 봤어야 하는데

피앗재 도착 

어제 잠을 못자서 그런가 졸린다

10분간 휴식 하자고 하고 난 그냥 드러 누웠다

잠이 올리가 없지.

그렇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자 반가운 목소리가 들린다

상촌 고문님의 쩌렁한 목소리와 함께 지원 나오셨다

하산 할 분들 모셔갑니다 ^^

원래는 A코스 분들의 날머리, 하지만 길이 좋은지 다들 그냥 끝까지 가신다 한다

잠시 쉬자 이분 저분 많이들 내려오신다

다시 형제봉으로 출발

형제봉 올음.... 언제 나오는 건가

저봉우리 일까? 아님 저 봉우리? 아닌가

봉우리를 넘고 또 넘어도 형제봉 봉우리는 나오지 않는다

길을 잘못 든것 같지 않다

하지만 기껏해야 1.5km, 지까짓께 언젠가 나오겠지

그렇게 심장을 터질듯히 힘들게 하고나서야 짜잔 하고 나온다

그리고 하늘도 열려 햇볕도 나온다

멋지지 아니한가

이제 편하게 내려 가면 된다

갈령 삼거리 도착

충북알프스를 진행하다면 구병산 방향으로

여기서 구간종료를 한다면 갈령재로

비재를 구간종료로 했다면 비재(비조령)로

우린 비조령으로 출발

지난 2년 전 충북알프스 환종주를 진행할때 여기서 쉬었다 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못재를 지나고(비가오면 연못이 된다는 곳)

전망대를 지나서

은행나무 길을 지나니

비조령에 도착

이렇게 산행 끝

오늘도 다우렁 가족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허당]

다우렁 가족 중에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대박나세요!

[정허당]

[미스터 주]

happy sunday!
마지막 가시를 잘 뽑아서 다행.
문장대 조망도 형제봉 조망도 좋았는데
끝나니 낙엽생각뿐 ㅎ
수고 많았고
남은 구간도 안산하자!

[딸기]

비조령 가는 길 정말 힘들었는데 저만 힘들었나봐요
다들 넘 잘오셔서 놀랐어요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거북이1]

밤티재에 생태 통로 생겼더라고 거기로 밤티재 통과하면 철책 넘을 필요도 없고 🐕 구멍 찾을 필요도 없지
기억하고 있어
수고했어.

[거북이1]

헐~~~
졸고 있는것 갔네

[정허당]

[프란치스코]

[리버]

산행기 잘봤어요
어려운 비탐구간 무사히 끝마쳐서 다행이고 수고했습니다

[샹크스]

청당님 멋진후기 잘봤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ㅎ

[아코]

비~싼 컵라면 너무 맛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즐거운 산행 이었어요^^
수고많으셨어요~~

[세상구경]

후기가 맛깔나네요~^^
청당 최고 ~^^

[산나그네]

수고햇어
산행기. 잘읽고
사진 잘 보고가
뭐든 다 잘하네
잘생겨서 그런가 봐
부럽다

[순돌이]

수고 많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