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6장은 하나님께서 거짓 목자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들어온 모든 사람들이 다 의롭게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불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56장은 안식일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2절에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4절에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6절에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바리새인들과 예수님과의 안식일 논쟁이 있었습니다. 안식일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갈 때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예수님을 비난하자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성전보다 다 큰 이라고 하였고,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마12:6,8). 그러므로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 취하는 종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들에 대해 경고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한다”(10,11)고 하였습니다. 7절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인용하신 말씀입니다(마21:12,13).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해서 악을 행해서 안됩니다.
2절에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해서 불의를 행할 수 있는데 어디서 떨었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십니다(계2:5).
둘째,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교회는 사교장소가 아니고 장사하는 집이 아니고 오직 누구나 와서 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7:15,16)고 하신 기도의 장소입니다.
셋째, 몰지각한 목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12절에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 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고 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종말을 말씀하시면서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를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고 하셨습니다. 불의와 악을 행하고도 곧바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욱 죄를 짓는데 담대하게 됩니다.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안일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