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 장 14,15 절 - 드리는 것도
2:14 드리는 것도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1]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본 절은 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제사장들에게 질문했던 목적을 나타낸다.
여기서 '백성'과 '나라'는 히브리어에서 종종 사용되는 반복법이다(Lange).
* 습 2:9 -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나의 끼친 백성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국민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유다 백성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완벽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실제로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악을 즐겨 행하는 자와 같았다. 그들은 앞서 지적된 바와 같이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꾸미기를 즐겨하였던 자들이었다.
그들의 이러한 자세는 결국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에서도 의식적(儀式的)으로는 완벽했을지 모르나 그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곁을 떠난 상태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식적인 희생 제사보다 하나님의 윤리가 실행되는 생활이었다.
* 렘 7 장 -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 도다.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의뢰하는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여호와를 청종치 아니하는 백성 -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22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23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25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26 너희(그들)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그들)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찌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28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이는)는 너희(그들)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그들) 입에서 끊어졌다 할찌니라.
인애와 자비가 동반되지 않은 희생 제사는 희생 제사 자체를 부정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T.V.Moore).
구약시대의 정결법에 의하면 부정한 것과의 직접적, 간접적 접촉은 그 대상까지도 부정하게 만들었다.
* 민 19:22 -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 같은 의식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죄의 무서운 전염성을 가르쳐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있었다.
바울 사도는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가르치셨다.
* 살전 5:22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15 첩 놓이지 이제 청컨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 놓이지 않았던 때를 추억하라.(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
1] 이제 청컨대 ... 때를 추억하라.
'이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에라'는 미래를 의미하기도 하고 과거를 나타내기도 한다. 전자를 주장하는 자들은 본 절의 '마에라'가 18,19절에 언급된 미래의 축복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onward. RSV. P. A. Verhoef).
한편 후자를 주장하는 자들은 그것이 처음에 성전 재건을 중단하였던 때이며 수고하여도 소득을 제대로 얻지 못하던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R. L. Alden. Von Orelli).
그것이 전자이든 후자이든 간에 학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바로 성전을 재건하지 않고 부정한 상태에 있었던 과거와 현재, 이후의 생활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한편 '추억하라'는 '세심하게 살펴보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유다 백성들은 과거에 왜 자신들이 수고한 것에 대한 열매를 얻지 못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상고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평안과 안녕을 추구했던 바로 자신들의 죄 때문이었다.
2]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 놓이지 않았던 때
하나님은 만물에 하나님의 사랑을 풍족하게 내려주시기를 원하셨고, 그의 뜻대로 실행하셨다. 무엇보다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의 제물로 삼으셨던 일에서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져버리고 다른 길로 갈 때마다 그들의 회개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실패와 실망을 안겨 주셨는지 모른다.
모든 실패와 실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그것은 우리의 잘못에 대하여 징계이거나 우리를 회개시키기 위한 경고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