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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이야기 (2)
비바! 2014!
다사다난했던(多事多難) 2013 계사(癸巳)년 한해가 온 누리에 은은히 울려 퍼지는 33번의 제야(除夜)의 종소리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져가고, 대망의 희망찬 2014년 갑오(甲午)년 새해 아침이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힘차게 시작되었다.
어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가는 해를 아쉬움 속에 회고하며 보내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해 갑오년을 맞이하려 밤 11시부터 새해 새벽 0시 30분까지 한 달 기한으로 머물고 있는 세계7대자연경관인 제주특별자치도 외도동 sea&house(바다, 그리고... 집) 숙소 tv 앞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지켜보았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진행하는 타종식 행사들을 순회하며 릴레이식으로 하이라이트를 중계하다가 가는 해(2013)와 새해(2014)를 가르는 자정이 거의 다 될 무렵인 11시 50분 경 부터는 서울 종로 보신각(普信閣)에서 거행되는 타종식을 전국에 중계방송 하는 것으로 진행하여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역동하는 선진 korea, 대한민국"으로 비상(飛翔)을 꿈꾸고 있는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의 하늘과 땅, 그리고 대한민국 5000만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새해의 축복과 평화, 조국의 번영과, 통일 그리고 영광이 영원하고 은은하게 메아리치고 둥지를 틀기를 염원하고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였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 보신각 현장에는 어린이와 70대 이상 노인까지 가족, 친구, 연인 등 수많은 내외국인 인파가 직접 참석하여 보신각의 종소리가 “뎅그렁 윙~ ”, “뎅그렁 윙~”하며 33번 연속으로 굉음을 내고 울려 대지와 하늘에 널리 멀리 퍼져 메아리 칠 때 마다 환호하며 위대한 새해의 시작을 경축했는가 하면, 전국의 방방곡곡 많은 가정에서도 밤늦게까지 가족들이 tv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중계되는 방송을 시청한 것은 지난해에 있었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멀리 망각의 심연 속으로 날려 버리고, 새해에는 평화와 이해,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고, 대한민국에는 평화와 번영, 통일이 성취되고, 5천만 국민 모두에게는 새로운 꿈과 희망, 건강과 행복이 성사되기를 소망하는 평범한 서민들의 소박한 마음 때문이다.
제야와 새해맞이 보신각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져 먼데 하늘과 대지에 은은하게 여운으로 길게 남아 여울지고 있을 때 취침시간을 놓쳐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다소 힘들었지만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지 않을 수가 없어 억지로 잠을 청해 잤다.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허송세월로 지낸 지난 1년, 현상 유지 조차 쉽지 않아 급급하게 버텨온 건강상태에 대한 안타까움, 일상생활에 점점 무기력해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회한, 두려움, 그리고 지난 젊은 날에 당당하고 기백에 찾던 자신감에 대한 그리움들을 생각하며 금년에도 최소한 지난해 2013년만 같았으면 하는 생각을 되놓으며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가 70평생을 살아오는 동안 내 인생의 여정에 정과 뜻을 주고받고 소통 교감하고 공감하여 왔으며 나를 잘 보살펴 주고 지켜준 친구 지인 친척들에게 건강한 백세장수 시대를 맞아 언제나 항상 건강하고 백년복로(百年福老를) 누리라는 요지의 내용을 담은 신년 메시지 수백 통을 신년원단(1월1일) 6시 정각에 전달되도록 전송 예약을 해놓았다.
<謹賀新年! 건강은 천의 행복을 갖는 것과 같습니다
대망의 찬란한 2014 갑오년 새해!
어두운 방에 불을 켜듯 5少10多를 실천하여
백년복로(百年福老)의 원년이 되게 하소서!
* 5少10多란 *
< 5少란 >
1 소식(小食) : 과식하지 마라.
2 소언(小言) : 말을 많이 하지마라.
3 소노(小怒) : 화를 내지마라.
4 소욕(小慾) : 욕심은 만병의 근원이다.
5 소차(少車) : 가능하면 많이 걷고 차를 적게 탄다.
< 10多란 >
1 다견(多見) ; 많이 보고 새로운 것을 배워라.
2 다동(多動) : 움직여라, 그래서 건강을 유지하자.
3 다욕(多浴) : 따뜻한 물로 매일 목욕하라.
4 다설(多泄) : “눈물. 콧물, 땀, 대소변” 등을 잘 배설하라.
5 다소(多笑) : 많이 웃어라, 웃음은 건강을 준다.
6 다망(多忘) : 될 수 있는 대로 과거를 잊어라, 과거는 다시 오지 않는 다.
7 다정(多靜) : 고요한 마음을 자주 가져라, 그리고 명상을 자주하자.
8 다용(多容) :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너그러운 마음을 갖자.
9 다인(多忍) : 매사에 많이 참는 습관을 들이고 끝까지 참자.
10 다애(多愛) : 사랑을 많이 하자, 사랑은 생동력을 주는 큰 힘을 가지 고 있다.
2014 갑오년 원단 只 常 金 謹 鶴 절
신년 메시지를 예약해 놓고 자정(子正)이 조금 지난 시간에 잠자리에 들은 탓인지 5시 반 까지 한달음에 푹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는데 제주는 공기가 청정하고 기후가 온난한 탓인지 평소 보다 취침시간이 좀 부족했는데도 자고 일어났더니 심신이 쇄락(灑落)하고 가뿐한 것 같다.
기상하면서 창문 커튼을 걷고 아직도 짙은 어둠에 싸인 밖을 내다보았더니 바람은 잔잔하고 저만치 아래 넘겨다보이는 제주의 검푸른 바다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잔잔하게 물결 치고 있고, 저 멀리 수평선 가까이에 크루즈선 같이 보이는 대형 선박이 경고등을 켜고 태평양을 향해 유유히 항해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바다를 물끄러미 한참을 바라보며 새해 초하루 날씨가 바람도 잔잔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금년 한해는 온화한 초하루 날씨처럼 소망하고 염원하는 모든 일이 큰 무리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찬 상념에 잠겨 있을 즈음에 시간은 어느덧 지나 새벽 6시가 다되었다.
6시 정각이 넘자마자 내 휴대폰에 메시지와 카카오 톡 도착을 알리는 신호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울리기 시작한다. 어제 밤에 전송 예약을 걸어 놓았던 신년 하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지만 그동안 전화번호가 바뀌었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스마트 폰 전화번호부에 미처 정정이 되어있지 않아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전송되지 않았음을 알리거나, 수정된 번호로 메시지가 배달되었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한꺼번에 북새통 마냥 울리는 바람에 한참 동안 요란했다. 잠시 후에는 내가 전송한 메시지를 받고 답신을 보내온 분들의 메시지가 속속 연이어 도착하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내가 보낸 메시지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2014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항상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원만하게 성취하라’는 요지의 신년인사를 해오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새해 첫날 새벽녘 부터 전화를 받고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다소 분주하게 시작했다.
7시 30분경 새해 첫날 해돋이 일출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더불어 씨 앤 하우스(바다, 그리고,,, 집) 9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며칠 전 씨 앤 하우스 옥상에 올라가 사방을 조망했었는데 한라산 정상과 능선이 보이는 방향에 거치는 것이 없어 제주의 우리 숙소에서 일출 장관을 조망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로 보였다.
제주시(濟州市)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간이 07시:38분으로 각종언론 매체에 예보되어 있었기 때문에 제주에 와 있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해돋이를 보는 일은 매우 의미가 깊고 큰 추억으로 남을 일이므로 함께 올라갔는데 다행스럽게도 한라산 기슭에 해가 뜰 때 물들여지는 해무리가 있는 근처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영원(永遠)을 속삭이며 펼쳐 있고, 한라산 정상 부근에만 희고 검은 구름이 길게 띠를 두른 듯 서려 있어서 그윽한 신비감과 경이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10분 정도를 마치 오래고 오랜 시간처럼 약간 긴장하며 기다린 끝에 한라산 능선에 보이던 해무리가 붉고 선명하게 점점 짙어지고 넓어지는 가 싶더니 마침내 새해 첫 태양이 아주 붉고 찬란한 빛을 강렬하게 발산하며 민족의 영산 한라산 능선위로 장엄하고 눈부시게 불끈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장엄하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우리가족 모두는 태양을 향해 합장하고 경배하며 모든 소망과 소원을 축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시나브로 떠오르는 태양을 조금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으려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었다. 그러기를 한참 하다 보니 태양은 어느새 한라산 능선위로 한 뼘 이상 밝고 찬란하게 솟아올라 있었다. 2014‘갑오년 새해는 이렇게 밝아 왔는데, 금년은 청마(靑馬)의 해로 말처럼 굳세고 영리하고 힘찬 기상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 특히, 나와 인연을 맺어 온 모든 가족, 친구, 지인, 친척 등, 모든 분들께서 무병장수 수복강녕, 백세 장수하기를 소망하고 축원한다.
언론 보도를 보니 전국의 해돋이 명소인 부산해운대, 강릉경포대, 제주성산일출봉, 경주토함산, 서울남산, 경기고양 행주산성 등 해맞이 명소에 모인 인파가 130만은 족히 넘는다고 한다. 이분들의 가슴속에는 모든 국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하며 정의롭게 자기의 소박한 꿈과 소망을 이루며 가난하거나 불우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서로 돕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공동체로의 삶을 살아가는 소망과 염원을 담아 축원하고 다짐했으리라!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새해맞이 신년사에서 2014 갑오 청마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청마의 기운을 가득 담아 도약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기를 소망한다는 뜻의 신년사를 발표하였고, 조국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에 또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이 고이 잠들어 있는 동작동 서울 현충원(顯忠園,국립묘지)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을 대동하고 분향 헌화하는 것으로 2014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금년도에는 대통령을 정점으로 모시고 국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지혜와 슬기를 결집하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등 국정목표가 원만하게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를 염원하고 기원한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가족들과 함께 제주의 해수 사우나 명소로 이름이 있는 해미안(海美安) 사우나탕에 다녀왔다. 해미안은 ‘아름다운 바다의 안식처’ 답게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해수탕 안에서 사우나를 하며 태초부터 억겁(億劫)에 걸쳐 수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며 때론 표호하고 때로는 잔잔하게 물결치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사우나탕인데, 우리가족이 방문했을 때는 내가 새벽녘에 숙소에서 넘겨다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잔물결 만 일렁이는 비교적 평온한 바다였다. 사우나탕의 대형 유리를 통해 밖을 내다보았더니 망망대해가 펼쳐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호쾌한 기분이 들었으며, 해미안 사우나탕부터 수십m 떨어진 바다 위에는 5~6마리의 갈매기들이 일렁이는 파도 위에서 흔들흔들하며 평화롭고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이 한 없이 평화롭고 정겹게 보인다. 숙소에 돌아오고 잠시 후 일부 가족은 내일 출근 때문에 일산 집으로 떠나고 나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번뇌가 되어 한참을 머물렀다.
2014 갑오년 첫 해가 시작 하는 날 제야의 종소리, 가족들과 함께한 대한10경의 하나인 제주도 한라산 고봉 능선위로 찬란하고 장엄하게 떠오르는 해돋이,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한 답신이 하루 종일 이어졌고, 또 신년하례 인사로 분주했던 하루가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을 때, 나는 금년 한해도 최소한 작년 한해와 같았으면 하고 다시 한 번 소박하게 소망해 본다. 건강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작년 보다 더 나빠 지지 않고 최소한 현상 유지하기를 기원하고, 종전 해왔던 대로 일기도 매일 빠뜨림 없이 쓸 수 있으며, 수행과 건강을 위해 7년 째 해오고 있는 108배도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시간과 체력, 여건을 유지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매사에 품격을 유지하며 흐트러짐이 없는 삶을 살며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매사에 감사하고 작은 일이지만 타인과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할 일이 있으면 주저함이 없이 봉사하고 후회함이 없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고 소망한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1월 2일이 되었지만 이날도 어제에 이어 내가 보낸 신년하례 메시지에 대한 답신도 계속 이어졌으며 간간히 직접 전화를 걸어와 정겨운 목소리로 신년하례와 덕담을 해온 친구와 친지, 종친들도 몇 분 있어서 인연들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주었다. 이제 우리 친구들 나이가 거의 70대 중반인데 대부분은 건강하고 활기차고 품위를 유지하며 존경받고 자랑스럽게 살고 있지만 극히 일부 친구들은 성급하게도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 머나먼 길로 떠나버린 불귀객(不歸客 )친구들이 더러 있어서 내 마음을 아프고 아리고 저리게 하고 있다.
내가 재경 청주중31회․청주고33회 동창회장을 2007년부터 금년까지 맡아하고 있는데 동창회장을 하면 적은 일이지만 친구들에게 봉사하고 친구들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하여 많은 친구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게 하고 노년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며 나름대로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보람된 일을 하는 자리이긴 하지만 임기가 2년이라 임기가 될 때마다 총회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회장직을 넘기려 했지만 총회 때마다 연임하도록 의결해오더니 급기야 2013총회에서는 내가 하지않으면 동창회 존폐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몇 몇 친구들의 억지 주장에 따라 종신회장으로 선임되어 할 수 없이 봉사하게 되었다.
동창회장을 하면서 가장 괴롭고 어려운 일은 친구들이 돌아 올 수 없는 머나먼 길로 떠났을 때 그 소식이 내게 제일 먼저 전해지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에게 부음(訃音)을 전할 때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 누가 해도 해야 할 일이고, 또 책임을 맡은 이상, 해야 하겠지만 이때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나이든 분들의 동창회장 자리가 아닌가 싶다.
정다운 친구여! 그리운 벗들이여! 세상살이 이제 그렇게 급하게 서둘러 떠나갈 일이 아닙니다. 한창 젊었을 때 앞만 보고 달려 갈 때 같으면 모르겠지만 지금 부터는 앞은 물론 옆에도 천천히 살펴보며 뒤처진 친구나 이웃들의 손도 잡아주고 끌어주며 나누고 베풀며, 때론 아득하게 걸어왔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곱씹어 보면서 즐겁고 보람된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돌이켜 보면서 자손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지혜와 경험을 오순도순 얘기해주며 전달하는 것도 이제 사회의 어른으로서, 원로로서 당연히 해야 할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노인은 늙어 힘없고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 노인은 경쟁에서 벗어나 부귀(富貴)와 빈천(貧賤)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부당한 힘에도 굴복하지 않는 자유인이다. 노인은 과거에는 국가사회 발전에 밑거름이었고 원동력이었으며, 현재는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국가와 사회의 원로(元老)로서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존재이다. 따라서 국가와 사회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노인들도 노인 본연의 중후한 모습인 중후한 인품을 갖고 사회의 안정과 변화에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어르신 역할을 할 때만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21세기 정보화 개방화 사회는 현대 첨단과학의 발달로 의료 건강과 관련된 분야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이 81세를 넘고 있으며 백세장수 시대가 목전에 닥아 오고 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한다면 백세장수 시대에 낙오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내가 감히 2014 갑오년 새해 신년하례를 드리면서 노년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5少10多”를 감히 보내드린바 있다. 적극 참고 하시고 실천하여 백세 장수시대에 한분도 낙오함이 없이 동행한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자랑스럽고 축복 받을 일이지 않겠는가!
자, 이제 우리들 성급하게 너무 빨리 가지 말자!. 느릿느릿 천천히 가자. 달팽이처럼 여기 저기 세상을 두루두루 구경하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자!. 가능한 한 최대한 천천히 가도록 하자! 그리고 희망과 의지와 용기를 갖고 꾸준히 다함께 힘을 모아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기로 하자! 그러면 우리는 100세 이상 장수하며 더 좋은 세상을 섭렵하면서 나름대로 사회를 위해 후대를 위해 의미 있는 조은 일을 더 많이 하며 살아가는 보람을 맛보고 존재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대망(待望)의 희망찬 2014 갑오 새해에는 가족 친구 지인 친척 등, 내가 인연을 맺고 지내온 모든 분들 모두가 더욱더욱 연부역강(年富力强)하고 수복강녕(壽福康寧)하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백년복로(百年福老)를 누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신기원(新紀元)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매진(邁進)하자!
브라보(bravo)! 2014!, 비바! 2014!, 비바!, 비바!, 비바!....2014!
2014, 1월 초
제주외도 씨 앤 하우스에서 지상 김근학 삼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