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어떤 것이 더 쉬울까? 어떤 것을 먼저 배우는 것이 유리할까?
스키장에서 어린이나 초보자들이 먼저 배워야할 것이 있다면 당연히 스노우보드입니다.
스키가 훨씬 쉽기는 하지만, 등이나 허리를 구부정게 구부리지 말아야하는 어린이나,
일반 청소년, 청년, 성인들로써는 건강상, 인체상으로도 스노우보드를 통하여 먼저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 평생의 지병을 얻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많은 스포츠들은 적당히 하지 않으면 반복된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고질병을 얻게 됩니다.
하루 1시간의 자전거로 운동효과를 얻으려면 차라리 조깅을 1분동안 하는 것이 신체건강,
정신건강에는 훨씬 좋습니다. 나쁜 효과도 많기때문입니다.
스키장에서의 스키나 스노우보드는 표면이 미끄럽지만 고정되어 있어서 자세를 바로
잡으면서 정석으로 타기에도 무난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스노우보드를 배우시는 것이 스키로 인하여 근육이 잘못 굳어진 후에,
보드를 배우시는 것보다는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상스키장에서는 다릅니다.
스노우보드강사들도 수상스키를 먼저 배우고나서, 다시 웨이크보드에 입문하도록 그 과정을
일원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스키나 스노우보드와는 달리,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는 줄을 잡고 보트가 끌어주는대로
따라가면서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웨이크보드를 먼저 하게되면 양팔의 길이가 맞지 않아서
어정쩡한 자세로 타야하고, 몸을 비틀어서 타야합니다. 이 부분은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고질병을 얻을 수 있고, 잔부상을 당하다보면, 적체된 후유증응로
평생의 고통스럽게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는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며, 고정되지 않고, 출렁거리기때문에,
자세가 쉽게 불안정해집니다. 안정된 자세로 보여도 바닥은 불안정하기때문에,
먼저 수면에서 균형을 잡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그래야만 근육, 관절, 인대, 건, 순환기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몸에 부상이나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키워줍니다.
수상스키를 시작하여, 웨이크보드로 전환하는 경우, 보통 10회정도면 원스키를 타고,
웨이크보드는 3회정도면 안정된 기술을 구사하게됩니다.
수상스키를 먼저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 한두 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100명 중에 두세 명정도인데,
웨이크보드는 100명 중에 95명쯤됩니다.
웨이크보드는 처음 출발은 그런대로 되지만, 어정쩡한 자세로 인하여 즐겁거나 성취감이
커지기는커녕, 겉멋에 취하려다가 짜증만 나게되고, 물배(물을 자주 먹게 되므로)만 부르게
됩니다. 근육들도 많이 상합니다. 그러나 수상스키로 어느 정도 적응한 뒤에 하시게되면,
보드만 탔던 사람를 머지 않아 추월하게 됩니다. 기본자세가 더욱 안정되고, 물에 대한
다양한 균형감각을 제대로 익히기때문입니다. 웨이크보드를 먼저 하게 되면 물에 대한 균형감각이
반쪽만 익히게되어서 내내 불안해집니다. 잘 타는 수준까지 도달해도 잔부상을 자주 입고, 큰 부상도
자주 입는 이유도 바로 이런 시작점에서의 불균형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님들은 웨이크보드를 타보고 싶으시더라도, 5회에서 10회정도까지는
수상스키를 하시고, 이후에 웨이크보드로 전환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평생 수상스포츠로써 수상스키장을 찾을 것이라면 수상스키를 권합니다.
회원님들이 무엇을 선택하시든, 스노우보드와래프팅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에서 같은 비용을
수상스키장에 지불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므로, 운영자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그간, 수많은
회원님들을 인솔해오고 교육해보면서 얻게된 노하우를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