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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8일(日曜日) 07시 00분. ♥ 場所 : 충북 영동 백화산 한성봉(白華山 漢城峰 933m), 주행봉(舟行峰, 874m) 연계산행.
☞ 가는 길 : 07:00(삼천포 출발) → 07:40(사천IC진입) → 대진고속도로 → 08:10(산청휴게소) → 09:12(무주 IC 나옴) → 09:30(영동읍) → 10:00(황간면 반야교 도착). ☞ 산행코스 : 반야교 → 주행봉(874m) → 부들재 → 백화산 한성봉(933m) → 남릉 → 헬기장 → 편백숲 → 반야교(10.2Km 5시간 20분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05 : 반야교 산행시작. 10:12 : 첫 정자 이정표(↑ 산책로/ → 주차장). 10:25 : 이정표(↑ 주행봉 1.62km/ → 주차장). 10:30 : 통나무 계단. 10:48 : 무명봉의 첫능선 안부(↑주행봉 1.05km/ → 주차장). 11:15 : 855봉, 11:35 : 주행봉(874m). 12:25 : 755암봉, 12:45 : 부들재 사거리 이정표(지나 온 주행봉, 직진 한성봉/ → 반야사/ ← 모서). 13:40 : 한성봉(933m), ←주행봉/→금돌성 1.2km(1시간)/ 봉화터2.8km(1시간 10분). 13:50-14:15 : 한성봉(점심) 14:17 : 정상에서 하산. 14:20 : 반야사 갈림길(← 한성봉 정상/ → 봉화터 2.7km(1시간 20분)/ ↓ 반야사). 14:50 : 헬기장. 15:17 : 수목원 이정표(← 한성봉 3km/ → 편백숲 0.1km, 반야교 0.7km). 15;20 : 육각정자(← 한성봉 3.2km, 부들재 2.1km/ → 편백숲 0.1km) 15:22 : 이정표(← 한성봉 3.4km, 부들재 2.3km/ → 반야교 0.3km). 15:27 : 황간 백화산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5:30-16:00 : 백화산 주차장 후식. ☞ 오는 길 : 16:15(백화산 주차장 출발) → 16:28-45(월류정) →18:05(덕유산 휴게소) → 19:28(사천 IC 나옴) → 20:0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만경봉. ♥ 위치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상주시 모동면, 모서면. 백화산(白華山)의 정상 한성봉(漢城峰. 933m)은 백두대간 지맥의 영산으로 산 전체가 티없이 맑고 밝다 하여 불리었으며 충북 영동군 황간면과 상주시 모동면, 모서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남으로 주행봉, 동으로 신라 고찰 반야사가 자리하고 석천이 흐르며,북으로는 금돌성, 서쪽은 뉴 스프링빌 CC 골프장이 있으며 백화산을 중심으로 금강과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백화산은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인 첫 꿈을 실현한 대궐터와 3.5km의 금돌산성(今突山城), 고려 스님 홍지가 몽고의 대군을 격파한 대첩지(1254년) 저승골, 조선 임진왜란시 의병의 충혼이 서린 고모담은 다 백화산의 역사현장이다. 삼천포에서 7시 출발하여 산청휴게소에서 쉬었다가 무주 IC로 나와 영동읍을 거쳐 10시 황간면 반야교에 도착하니 반야교의 재난 대피 방송시설, 간이 화장실이 있고 백화산의 주행봉, 부들재, 한성봉의 등산안내도가 있다. 반야교 앞에서 일요산악회 등산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주행봉으로 가기위해 좌측 포장도로를 향한다. 우측은 반야사, 한성봉 코스이다. 10시 12분 첫 정자가 나타나며 방향만 알리는 이정표(↑ 산책로/ → 주차장)가 있고. 좌측으로 소로의 돌게단길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돌게단길을 조금 오르니 주행봉이 1.9km 이정표가 있고 된비얄길이다. 10시 25분 이정표(좌로, 주행봉 1.62km/ 우로, 주차장)가 나타나며. 통나무 계단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며, 잡목 숲속길의 위험한 곳에는 로프줄이 묶여져 있다. 10시 48분 무명봉의 첫능선 안부로 주행봉 1.05km로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조망이 트이는 암릉길이 열리며 바위 군락들이 나타난다. 암릉길의 곳곳에는 로프줄이 이어져 있고 암릉의 바위들이 자태를 뽐내며 키재기를 하는듯 하다. 11시 15분 855봉이 봉긋 솟아있어 오르니, 조망이 확 트이며 들머리인 반야교, 반야사를 뽀쪽한 지장봉이 감싸고 석천이 흐르고 있다 주행봉(874m) 뒤로 한성봉이 안개에 싸여 있어 기념으로 빨리 사진을 찍고 보니, 칼날같이 생긴 지느러미 암릉이 있어 울회원 혼자 기어오르고 있다. 암봉, 암릉 사이엔 곳곳에 발줄이 늘어져 있어 공룡능선을 방불케 한다. 되돌아 보니 회원들이 암릉위를 조심스레 오고 있다. 11시 35분 주행봉(874m)으로 넓은 공터에 묘 1기가 있고 초라하고 작은 검은 대리석의 정상석이 암봉에 박혀 있다. 대홍수 때 이 봉우리는 물에 잠기지 않고 허리까지 잠겼는데 물 위에 둥실 떠 가는 돛을 활짝 편 거대한 범선을 닮았다 하여 주행봉이라고 부르며. 이곳 사람들은 V자로 갈라진 봉우리가 방아허리를 받치는 쌀개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고도 부른다. 후미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은 후 한성봉 희망자 4명만이 한성봉으로 향한다. 주행봉을 지나 약 2km의 공룡능선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장관을 이룬다. 앞으로 보니 755암봉으로 봉 뒤로 한성산이 고개를 내민다. 좌측으로는 뉴 스프링빌 CC 골프장이 깔려있고. 되돌아보니 지나온 칼날같은 암봉의 주행산 능선이 너무 힘들었지만 환상적이다. 주행봉을 떠난 지 1시간만에 부들재 사거리에 오니 이정표는 지나 온 주행봉, 직진 한성봉, 우로 반야사, 좌로 경북 상주의 모서면을 알려준다. 부들부들 떨면서 내려왔기에 부들재?. 부들재에서 20여분 암릉과 급경사 오르막을 허겁지겁 오르니 암봉뒤로 한성봉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한성봉의 능선을 담아보고. 칼날같은 암릉에서 쉬었다가 오르니, 13시 40분 한성봉(933m)으로 백화산 한성봉, 白華山, 포성봉의 정상석이 3개나 있고 삼각점(동경 127, 54' 18", 북위 36, 18; 08")이 있다. 한성봉 정상석 뒷면에는 "白華山 漢城峰, 백화산은 백두대간 지맥의 영산으로 영남과 호서를 눌러앉은 옛고을 상주의 진산이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대업의 첫꿈을 실현(660년)한 대궐터와 금돌성(今突城), 고려 승 홍지(洪之)가 몽고의 대군을 격파(1254년)한 대첩지 저승골, 조선 임란(1592년) 구국의병의 충혼이 서린 고모담은 다 백화산의 역사현장이다, 그러기에 옛(1727년전)부터 이 산 주봉을 漢城峰이라 불렀으니 큰(한) 城이 있는 산의 제1봉이란 뜻이다. 일제가 성을 사로잡다는 뜻으로 捕城峰이라 개칭한 것은 저들의 흉계인데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청원하여 옛이름을 되찾음(2007, 12, 26)은 백화산의 영기가 발현됨이다(문학박사 권태을 撰). 2008, 5, 3 상주시" 이정표는 좌로 주행봉, 우로 금돌성 1.2km(1시간), 봉화터2.8km(1시간 10분).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되찾은 한성봉에 포성봉 정상석이 있으니 행정은 뒷전이다. 13시 50분 한성봉 정상의 그늘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14시 17분 하산을 서두른다. 정상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오니 14시 20분 반야사 갈림길로 한성봉 정상, 봉화터 2.7km(1시간 20분), 우측으로 반야사 로 내려오는 능선길로 하산한다. 하산 도중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주행봉 능선이 아득하고. 14시 50분 헬기장에서 바라보니 한성산도 아득하다. 좌측아래로 저승골의 암벽이 나무사이로 조금씩 보이나 조망이 없어 안타깝지만, 암석 전망대에서는 반야사, 문수암, 석천이 한반도 지도처럼 생겼다. 반야사(般若寺) 는 백화산 남쪽 석천상류에 있는 사찰로 720년(신라 선덕여왕 19년) 의상(義湘)대사의 제자인 상원(相願)이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하였다. 대웅전·극락전. 지장전. 요사채, 삼층석탑, 목사자 및 문수불상, 법고, 범종, 원각국사비, 100연된 은행나무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와 문수, 보현 보살, 탱화(幀畵) 6점도 함께 봉안되어 있지만 하산시간이 15시 30분이라 들리지 못한다. 15시 17분 수목원 이정표(← 한성봉 3km/ → 편백숲 0.1km, 반야교 0.7km)를 지나. 15시 20분 육각정자(← 한성봉 3.2km, 부들재 2.1km/ → 편백숲 0.1km)를 지나니 이정표가 나타나며 좌로 한성봉 3.4km, 부들재 2.3km, 우로 반야교 0.3km라 살맛이 난다.). 15시 27분 황간 백화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후식을 맛있게 먹은 후. 황간 황토방의 참나무 적재장 앞의 대장군 여장군을 살며시 담고, 16시 15분 백화산 주차장을 출발하여 16시 28분 월류정에 도착 구경하고 삼천포로 향한다.
☞ 동행 : 삼천포 일요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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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후기 정말세심하게 잘만들어 편하게 즐감했습니다~
저는 주행봉정상 도착시간이 12시10분 그기서 점심먹고
부들재로 부들 부들 떨면서하산 계곡에서 족탕하고 5시간 30분 걸렷습니다`
6시간30분소요되는 코스를 속보로 산행하셨네요
한성봉 정상까지 산행한 4명이 늦게 와 폐를 끼치면 어쩌나? 하면서 속보로 왔기에 3시 2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배려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9월 정기산행 백화산 산행후기가 또 이렇게 멋지게 탄생되었네요 거리는 저희는 따라 갈수가 없어 좀은 처럼 늘 오라버니들 응원 합니다. 건강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저는 늘 후미에 가기에 울 장띠님 출발전 단체 사진 찍을때 뵙고
하산주 먹을 때 도착 하시는거 밖엔 보지 못했어요
해풍님과 장띠님은 속보로 다니시니
저희 들 가지 못한 한성봉을 멋지고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 오시어 구경 잘 하였고요
이번사진 작품성도 있어 건질게 많았어요
늘 산행에서의 본보기가 되어 주시어니 더욱더 고맙습니다
님들은 울카페의 자랑거리 1호 이고요
항상 좋은 글로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시는 카페지기님. 산행에 정신을 빼앗겨 좋은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