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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정보 1) 이란, 건강에 치명적 위기 상태에 빠진 기독교인 재소자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기독교로의 개종으로 인해 구속되어 이란의 쉬라즈에 있는 아델 아바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바히드 하카니의 건강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 바히드는 체포되어 2012년 10월에 첫 재판을 받았다. 2013년 10월에는 항소법원에 의해 3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내부 장기에서도 출혈이 확인되고 있으며, 체중이 급속히 줄었다. 이처럼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사는 상당히 오래 동안 교도소 내에서 응급처지만 허용하고 있을 뿐 병원치료를 금지했다. 판사가 치료를 금지하는 표면적 이유는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 것이 왜 치료의 기회를 박탈하는 이유가 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아주 최근에 와서야 판사는 수술을 허용하고 2개월 간의 형집행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문제는 이것도 상당히 많은 액수의 보석금을 납부 해야 한다는 조건부이다. 문제는 이 보석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법원은 또 치료를 위해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은 형기에 산입되지 않아 그의 출소예정일은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 기간 동안 그의 행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치료 기간 동안 그의 주거는 입원실과 치료상 필요에 따른 병원 내의 몇몇 공간으로 제한된다.
출처:2013.11.25 매일선교소식
기도정보 2) 이집트 새 헌법, 교회 건축 자유로워 질 듯
모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50인위원회는 새 헌법과 그 하위법 상에서 교회의 건축을 억제하거나 사실상 막고 있는 조항을 철폐하기로 했다. 모르시 대통령 치하에서 의회를 지배하고 있던 무슬림형제단이 이집트를 이슬람율법국가로 끌고 가는 방향으로 헌법을 준비해 왔으나 모르시 축출 후 헌법의 방향이 탈이슬람율법으로 흐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행 제도와 무슬림형제단이 준비하던 헌법에서는 교회가 교회를 증개축 혹은 신축하기 위해서는 무려 대통령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새 헌법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집트사회민주당의 모하메드 압둘 가르 의장은 새 헌법 아래서는 모든 이집트인들, 특히 콥틱교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목적에 필요한 시설을 짓는데 법률적인 제약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새 헌법 안에서는 종교적 이념에 기반을 둔 정당이 금지되기 때문에 무슬림형제단은 정당이 아닌 종교 사회단체로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헌법은 올해 말 쯤 국민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2013.11.21 매일선교소식
기도정보 3) 파키스탄, 기독인권 변호사 여러 차례 암살 위기
파키스탄의 저명한 기독교인 변호사 한 사람이 지난 11월 2일 암살의 위기를 모면했다. 이 변호사는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자신의 신성모독조항 혐의자들에 대한 변호활동을 영원히 끝내기 위해 암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암살을 모면한 사람은 사르다르 무스타그 길 변호사이다. 사건이 있은 후 길 변호사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 밝힐 수 없는 모처에서 은신 중이다. 그가 암살 위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1월 2일에도 라호르에 있는 자신의 집 바로 밖 거리에서 총소리가 나기도 했다. 마침 당시에는 그가 집에 없었고, 집에 있었던 그의 아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위험하니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당분간 머무르라고 경고하여 위기를 모면했었다.
사건이 있은 후 그는 인권운동가들과 상의하여 사건을 경찰에 정식으로 접수했다. 그에 대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6월에도 3명의 무장괴한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당시 괴한들을 그에게 물리적으로 위해는 가하지 않았지만, 그의 변호활동에 대해 살벌한 경고를 남기고 물러 났었다. 길 변호사가 이처럼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 된 것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성모독행위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거리에 완전 나체로 행진을 강요 당했던 기독교인 여성들의 사건을 자청하여 변호했기 때문이다. 또 올해 3월 기독교인 거주 지역인 라호르 시의 죠셉콜로니 지역을 집단 공격한 사건의 주동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날 기미를 보이자 이들이 풀려나면 죠셉콜로니가 다시 공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보석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문제가 되엇다. 6월로 끝이 아니었다. 7월에는 알레 순나트 왈 자마트라는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6명이 그를 죽이기 위해 그의 집으로 들이닥쳤으나 다행히 별 피해 없이 넘어 갔다.
출처:2013.11.24 매일선교소식
기도정보 4) 기독교인 박해 상황이 악화되다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기독교인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국회 의사당에서 발표된 보고서 ‘핍박 받고 잊혀진?(Persecuted and Forgotten)’에 의하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독교인이 피신을 떠나면서 세계 종교로서의 기독교의 위치가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천주교 자선 단체인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위한 구호(Aid to the Church in Need)’가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지난 2년 반 동안의 아프가니스탄, 중국, 라오스, 파키스탄, 베트남, 짐바브웨가 포함된 세계 30개 국가의 기독교인의 상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이슬람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와 북한과 에리트리아와 같은 독재 국가에서 기독교인의 박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저자 중 한 명인 폰티펙스(John Pontifex)는 기독교인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 나라의 2/3에서 기독교인 박해 상황이 심각하며, 또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교회의 존립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반(反)정부 시위를 의미하는 ‘아랍의 봄(Arab Spring)’이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독교인의 겨울(Christian Winter)’이 되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중동의 불안전한 정국이 모든 종교 단체에게 고통을 주었지만, 기독교인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중동의 기독교인은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갈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회적 갈등과 충돌의 희생자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국을 떠나고 있다. 폰티펙스는 또한 기독교인 박해 사례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데, 교회가 불타거나, 기독교인에게 개종이 강요되거나, 폭도들이 기독교인 가옥을 파괴하거나, 기독교인 소녀가 납치 또는 강간을 당하거나, 언론이 반(反)기독교적 선동을 하거나, 기독교인이 학교와 직장에서 차별을 당하는 등의 사례들이 벌어지고 있다.<사진> [기독교인 박해 보고서 ‘핍박 받고 잊혀진?’] 표지
이번 보고서는 또한 지난 2년 반 동안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영향력이 증대되어 종교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다고 명시했다. 몇몇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기독교인을 말살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국가가 기독교인 인구를 통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북한은 공식적으로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종교 단체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보고서는 기독교인의 박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과 적극적인 대응을 권고하였다. (출처: Aid to the Church in Need, 2013년 10월 17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83호)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차별하는 모든 정부와 사회와 단체와 개인들이 그 행동을 중단하고 기독교인의 신앙의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하도록 기도하자.
출처:2013.11.22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83호
기도정보 5)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와 영적 현실적 필요들
여러분과 여러분 주위의 이슬람권 사역자 중에 하나님의 일하심과 기도제목을 나누기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공간을 채워주세요. 인명과 지명은 실명이 아니어도 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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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문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1) 이슬람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복음 진리 위에 견고히 세워지며 주님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도우소서. 신앙 때문에 지불해야할 대가 보다 더 값진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소서.
2) 핍박과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하는 성도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을 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하소서. 환난 중에 피난처와 보호자 되어 주소서.
3) 이란에서 투옥 중인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더욱 나타나게 하소서.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심을 감사하며, 이들을 양육할 리더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4) 이집트 성도들이 극심한 핍박을 받을 때에도 더욱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환난으로 연단된 성도들이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며, 온 이집트 땅이 주께 경배하게 하소서
5) 이슬람권 선교사님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할 때마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있는 곳, 가는 곳마다 생수의 샘이 흘러나며, 메마르고 황폐한 땅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6) T국 H 선교사님 가정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기도센터를 세울 수 있도록 합당한 장소와 재정을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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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이슬람 영향력’ 축소 이집트 새 헌법 새달 국민투표
자유주의 진영에서 초안 작성 이집트의 새 헌법 초안이 다음 달 말쯤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인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수도 카이로에서는 과도정부가 발표한 집회·시위법(집시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개헌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정권의 이슬람주의 헌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헌법은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집권시절 국민투표를 통과했으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이슬람주의를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7월 이집트 군부가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으면서 이미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개헌위의 새 헌법은 이집트 최대 이슬람 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을 배제한 채 세속주의·자유주의 진영과 무르시 전 대통령 반대파 50명이 주도권을 쥐고 만들었다. 이에 따라 새 헌법이 실시되면 이슬람 영향력이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헌법 초안에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아랍어를 공식 언어로 한다’는 기존 헌법 제2조의 내용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하지만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적용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제219조는 삭제됐다. 또 새 헌법은 기존 헌법에서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인정된 사면권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밖에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인사들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기존 헌법의 제37조 등 37개 조항이 폐기됐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2011년에 일어난 시민혁명 ‘아랍의 봄’으로 물러난 바 있다.
개헌위는 오는 30일 새 헌법의 최종 초안에 대한 자체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카이로에서 발효를 앞둔 집시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경찰이 물대포, 소방 호스 등을 사용해 강경진압에 나섰다고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시위대 수백명 가운데 52명이 체포됐으며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도정부는 지난 24일 공공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10명 이상의 대중 집회에 대해 3일 전 신고를 의무화하고 경찰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집시법을 공포했다.
<사진> 시위대 물대포 진압 2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경찰이 지난 24일 정부가 발효한 집회·시위법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당국의 허가 없이 벌이는 집회, 시위는 경찰이 물대포, 최루가스, 산탄총 등을 사용해 진압할 수 있다.(카이로 AP 연합뉴스)
출처: 2013.11.28 서울신문
기도정보 2) 美공화 “이란도 北처럼 뒤통수 때릴 것”
‘核 6개월 잠정합의안’ 공개 비판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렵게 타결된 6개월 잠정 합의안에 대해 관련국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맹국들이 반대 의견을 밝힌 가운데 미국 의회 보수파들도 북한 핵 협상 실패의 경험을 내세워 합의안에 반대했다. 반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면서 제재 완화까지 챙긴 이란은 축제 분위기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24일 전격 발표된 합의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공개 비판에 나섰다.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밥 코커 상원의원(테네시)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 나와 “우리는 북한에서 일어난 일을 봐왔다. 북한은 이제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며 “똑같은 일이 이란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미시간)도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우리는 파키스탄과 북한에서 같은 실수를 했다. 역사는 위대한 재판관이자 선생님”이라며 “중동에서 핵무기 경쟁을 확산할 나라를 상대로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작도 하기 전에 야당이 북한의 ‘살라미 전술’에 당한 악몽부터 들고 나오자 미국 측 협상 타결 주역인 존 케리 국무장관이 직접 설득에 나섰다. 그는 CNN에 출연해 핵 문제에 관해 이란이 북한과 다른 점 네 가지를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그는 “이란은 우선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이고, 협상에 참여해 왔으며, 특정 핵 시설에 대해 매일 사찰을 받기로 했다. 사찰이 진행되는 동안 (핵 개발) 활동도 제한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약속해왔다. 반면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 핵실험을 해왔으며 비핵화 정책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북한도 1993년 미국과 북핵 협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NPT 회원국이었고 20년 동안 협상과 사찰을 수용하면서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라며 미국을 우롱했다는 점에서 케리 장관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추수감사절 휴회 후 당장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표결에 부치자는 강경론이 나온다. 민주당 내 서열 3위인 찰스 슈머 상원의원(뉴욕)은 “합의안이 이란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작성됐으며 추가 제재만이 합의 이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은 양측이 합의를 실제로 이행하는 데 험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양측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 6개월 뒤 포괄적 해법을 만들 때 갈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잠정 합의안에 명시된 이란의 의무가 대부분 수가 틀리면 되돌릴 수 있는 ‘가역적’인 조치들이어서 이란은 마음만 먹으면 판을 뒤집고 원상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
<사진> 테헤란시민들 “환영” 24일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시민들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들고 핵 협상 팀을 환영하고 있다. 협상 주역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영웅’이라고 칭송하는 등 협상 결과에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테헤란=AP 뉴시스
반면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은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분위기다. 이란 수도 테헤란 공항에서는 24일 밤늦게 스위스 제네바에서 귀국한 자리프 장관 일행을 수백 명의 지지자가 꽃과 이란 국기를 들고 환영했다. 지지자들은 “지난 8년을 생각하면 협상팀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자리프 장관은 ‘평화의 대사’”라고 치켜세웠다.
이란 국민들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이 강경한 태도로 8년 동안 미국 등 서방과 대치하면서 경제 제재가 심화된 데 따른 반작용으로 최근 조성된 평화 분위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이란의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이란 리알화의 가치도 뛰어올랐다. 로이터통신은 달러 대비 리알화 가치가 24일 3%가량 상승해 테헤란 암시장에서는 달러당 약 2만9000리알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출처:2013.11.26 동아일보
이란 대사관 美인질들 "핵협상은 지는 게임"
"이란을 믿는 건 실수"…일부는 협상 중요성 강조 지난 1979년 발생한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의 피해자 일부가 최근 타결된 핵협상을 비판하고 나섰다. 444일간 인질로 억류됐던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란 정권을 믿는 것은 실수'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고 AP통신과 CBS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일하다 은퇴한 피해자 클레어 코틀랜드 반스는 "그들에게는 윈-윈이겠지만 우리에게는 지기만 하는(lose-lose) 게임"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가 뭘 얻을 수 있겠느냐. '플루토늄을 만들지 않겠다'는 거짓말뿐이다"라며 최근 이란과의 협상이 인질 사태 당시 지미 카터 행정부의 행태를 답습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퇴역 공군대령 토머스 셰퍼(83)도 이번 합의 내용은 "바보스러운 짓"이라며 "개인적으로 믿을 만한 이란 지도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일갈했다. 로드니 식먼(56)은 "444일을 협상하는 동안 그들은 한 번도 뭔가를 합의해 준 적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은 이란 이슬람혁명 과정에서 과거 팔레비 독재왕정을 지원하던 미국에 대한 적대 감정이 표면화하면서 발생했다. 이란의 대학생들은 미국이 팔레비 전 국왕의 망명을 허용하자 테헤란의 미국 대사관을 점거하고 직원 50여 명을 붙잡아 1979년 11월부터 1981년 1월까지 인질극을 벌였다. 미국인 피해자들은 억류 기간에 이른바 '모의 처형'(mock execution)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알려졌으며, 이 사건으로 양국의 외교 관계는 단절됐다.
그러나 피해자 사이에서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09년과 2010년에 국무부 이란담당 부차관보로 재직한 존 림버트(70)는 인질 사태의 '강렬한' 잔상이 양국 관계를 특히나 험악하게 만들었다며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했다. 1979년 대사관 정치담당관으로 재직 중 억류된 그는 "우리가 이란과 결코 합의를 할 수 없다면, 나와 우리 동료들 모두 아직도 테헤란에 (잡혀)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출처:2013.11.27 연합뉴스
기도정보 3) 이란 핵협상 타결 그 후
이란 핵협상 타결 후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잦은 폭동과 시위로 주요 중동 국가들이 힘을 잃은 상황에서 핵협상으로 날개를 단 이란이 중동 맹주로 지위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 시각) “이란은 미국과 관계 개선 및 협상의 경제적 이득이 뒷받침되면서 급속히 중동권 힘의 무게중심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 등 핵협상 팀이 귀국할 때 이란 국민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것은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 상징적 장면이었다는 것이다.
향후 협상 결과 이행 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란은 1979년 이란혁명 이래 이어진 미국과의 극단적 적대 관계를 종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은 협상 시작 전부터 이란과 고위급 물밑 접촉을 하며 이런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미국과 관계 개선에 물꼬가 트인다면 그동안 역내에서 이란을 견제해오던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동맹국의 역할이 줄고, 이는 이란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림>이란 핵협상 타결후 중동 정세 변화 예상(조선일보 디자인팀)
워싱턴포스트(WP)는 “이집트와 이라크, 시리아 등 전통적 중동 강호들이 정치적 혼란과 내전 등으로 세력이 약화돼 이란에 더욱 힘이 쏠릴 수 있다”고 했다. 철통 같던 경제 제재가 일부 해제돼 숨통이 트인 이란은 이슬람 시아파 대표 주자로서 시리아나 예멘의 시아파 정권에 지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중동 지역 종파 간 분쟁 위협이 높아져 안보 불안에 휩싸인 국가들의 무장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이란은 내년 1월 22일로 예정된 시리아 평화협상에 초청받을 경우 조건 없이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26일 이란 TV를 통해 밝혔다.
영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대사인 무함마드 빈 나와프 왕자의 자문관 나와프 오바이드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로 달려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란 견제에 초점을 둔 ‘신방위정책’이 채택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아랍 국가 어디에 있더라도 막을 것이다”고 했다. 이란 핵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주말에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지도자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반면 중동을 외교 중심축으로 삼던 미국은 이번 협상 타결을 시발점으로 골치 아픈 중동에서 발을 서서히 뺄 가능성이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군사 개입 없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의 의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미국의 중동권 우방들은 이런 일련의 행동이 중동 문제에 더 이상 얽히지 않으려는 미국의 속내를 암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장기간 전쟁으로 지친 미국이 ‘적당한 봉합’ 수준에서 중동에서 빠져나오고, 새로운 기회가 있는 아시아로 본격적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중동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의 기대와 달리 이번 합의 이후 미국은 중동에서 새로운 문제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특히 미국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스라엘이 향후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상에서 미국에 노골적인 반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 또 중동에서 이란의 입김이 거세질수록 미국 의도와 달리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출처:2013.11.27 조선일보
기도정보 4) "아사드 이후는 알카에다…시리아 민주화 험난"
비판 용납하지 않는 ISIL, 민주화 활동가 협박·고문 시리아 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이 내년 1월 개최되지만 회담이 성공을 거둬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도 시리아 민주주의는 알 카에다라는 새로운 위협을 이겨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 카에다와 연계한 시리아 반군 세력이 서구식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활동가들을 상대로 협박·고문을 일삼아 현재 활동가들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양쪽의 탄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기 직전 학업을 접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아사드 대통령 축출 운동을 시작한 압둘라는 2년 전 시리아 비밀 경찰에게 고문을 당한 데 이어 올해 여름에는 이슬람 무장세력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 그는 이슬람 무장괴한이 집에 들이닥쳐 집기를 닥치는 대로 부수고 자신의 눈을 가린 채 무차별 구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압둘라는 현재 터키로 도망 나온 상태다. 압둘라는 "슬픈 사실은 나에게 이런 일을 한 사람들이 아사드의 경찰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슬람 반군은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할 의무가 있는 전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내가 자유를 요구했다며 '반역자'라고 불렀고 바로 그런 이유로 날 고문했다"고 덧붙였다.
압둘라와 비슷한 경험을 한 활동가들은 이슬람 반군이 민주주의를 악마의 작품이자 종교에 기반을 둔 국가 건설에 반하는 체제로 여긴다고 밝혔다.
10월 초까지 시리아 북부 라카에서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던 라미 자라흐는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소속 무장괴한이 방송국을 폐쇄하고 동료 1명을 붙잡아 갔다고 말했다. 자라흐는 이슬람 반군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청취자의 전화가 전파를 탄 게 문제가 됐다며 "이들은 우리의 의견을 묻지 않고 자신들의 이념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알 카에다 연계 무장 세력에 잡혀가거나 실종된 활동가가 최소 60명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에는 시리아 최대 도시 알레포 인근에서 민주화 활동가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자라흐는 "아사드 정권과 알 카에다 양쪽에 수배를 당해 시리아로 돌아갈 수 없다"며 "아사드 정권은 표현의 자유를 박탈했고 이슬람 반군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2013.11.27 연합뉴스
기도정보 5) 佛외무 "중앙아프리카 집단학살 직전 상황"
프랑스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제노사이드(집단학살) 직전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국제사회의 개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2 TV와 인터뷰에서 "중앙아프리카는 완전한 무질서 상황"이라고 말하고 "유엔이 아프리카와 프랑스 군대의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비위스 장관은 "인구 500만 명인 중앙아프리카에 외과의사는 단 7명만 있으며 유아 사망률이 25%를 넘고 150만 명은 먹을 것도 없다"고 비참한 상황을 소개했다. 파비위스 장관은 이어 "중앙아프리카 주변국과 국제 사회는 중앙아프리카의 불안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아프리카는 지난 3월 반군 셀레카 그룹이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을 축출하고 9월 반군 지도자 미셸 조토디아를 대통령으로 하는 과도정부를 출범시켰다. 조토디아는 이후 반군을 정부군으로 통합시킨 뒤 셀레카 그룹을 해산했다. 하지만, 셀레카 소속 반군은 무장해제를 거부한 채 식량 조달 등을 위해 중앙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지방에서 약탈을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계열인 옛 셀레카 반군과 주로 기독교 지역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경단 간에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무정부 상태가 더 악화하기 전에 최대 9천 명의 유엔 평화유지군을 중앙아프리카에 파병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 유엔 안보리는 아프리카연합(AU)과 주변국, 프랑스가 중앙아프리카 사태에 개입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중앙아프리카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출처: 2013.11.22 연합뉴스
기도정보 6) "시리아 내전으로 어린이 1만1천여 명 사망"< BBC>
시리아 내전으로 최소 1만1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숨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어린이를 즉결 처형하거나 고문하는 등 갖가지 비인간적인 방법이 다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옥스퍼드리서치그룹은 '도난당한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2011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세 이하 어린이 1만1천42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389명은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졌고 764명은 처형당했다. 또 유아를 포함해 100명 이상은 고문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어린이 대부분은 마을에 폭탄 등이 떨어져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두 배가량 더 많이 사망했으며 13∼17세 어린이들이 표적 살인의 주요 대상이 됐다.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희생된 곳은 시리아 최대 도시인 알레포로 이 기간 2천223명이 사망했다.
보고서를 쓴 하나 살라마는 "아이들이 집에 있거나 빵을 사려고 줄을 설 때, 학교에 가는 등 일상생활을 하다가 폭탄이 떨어져 죽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살라마는 또 "어린이들이 교전 중에 저격수의 표적이 되고 즉결 처형되거나 화학무기, 고문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희생자 수는 시리아 시민단체 등이 기록한 사망자 수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희생자 수는 잠정적인 것"이라면서 "희생자가 더 많은지 아니면 적은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3년째 계속된 시리아 내전으로 10만 명 이상이 숨지고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2013.11.25 연합뉴스
기도정보 7) "레바논서 시리아 난민 여성들 성 착취"< HRW>
내전을 피해 레바논으로 피신한 시리아 여성들이 피난지에서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가 27일 밝혔다. 시리아 여성들은 레바논 현지 고용주, 지주들로 부터 성 착취 피해를 입으면서도 보복이 두려운데다 합법적인 거주허가증이 없어 당국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HRW는 지적했다.
시리아 내전이 거의 3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은 시리아 난민이 가장 많이 유입된 이웃나라다. 인구 450만명의 레바논에 100만명의 난민이 들어와 레바논 국내의 제반 여건이 악화된 것도 사실이다. 레바논은 내전 초기에는 기꺼이 난민들을 위해 문호를 개방했으나 난민 수가 예상 밖으로 늘어나면서 치안 악화는 물론 일자리 감소 등의 이유로 난민들을 질시하고 차별하는 상황이 빈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리아 여성 난민들이 고용주와 지주들에 특별히 피해를 입기 쉬운 처지에 있다고 인권 운동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 직원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니네트 켈리는 성폭력 혹은 성 착취 피해 접수가 500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숫자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할라'라는 한 여성은 HRW와의 면담에서 가족 생계를 위해 전전한 10개 일터 가운데 9개 일터에서 각종 성적 괴로움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이제는 아예 일을 포기하고 종교 단체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당한 일을 레바논 당국이나 유엔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2013.11.28 연합뉴스
기도정보 8) 사우디아라비아여성의 사랑의 도피, 명예살인 위기
철저한 이슬람 율법사회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에게는 숨쉴 수 있는 자유 말고는 없다. 결혼은 물론 부모가 정해주는대로 해야 한다. 이런 나라에서 사랑하는 남자와 외국으로 도망쳤다면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올 뉴스가 된다. 실제로 사랑하는 남자와 예멘으로 도망갔다가 불법입국으로 재판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불법입국 혐의가 인정되어 사우디로 송환되면 명예살인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우디의 후다 알 나이란(22)은 예멘 남성과 3년 전부터 만나 교제해 왔으나 부모는 정혼자가 따로 있다며 반대했다. 결국 이들은 취업을 가장해 국경을 넘었다가 체포 되었다.
한편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예멘 지부는 알 나이란이 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NHCR 관계자는 "알 나이란이 가족에게 돌려보내지면 심한 경우 죽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망명 신청은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도 "알 나이란이 과거 가족들에게 매질을 당한 적이 있다"며 추방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엔 회원국이 UNHCR의 판정을 받아들일 의무가 없기 때문에 예멘 정부가 알 나이란을 적극 보호할지는 미지수다. BBC방송은 "예멘 근로자 수십만명이 사우디에서 취업해 있는 등 경제적 예속 상황에서 예멘 정부가 사우디의 송환 요구를 거절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도 "최근 사우디에서 외국인 근로자 추방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면서 예멘에서 반(反)사우디 정서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출처: 2013.11.26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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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문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한10:16)
1) 우리에 있는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주님, 16억 무슬림들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구원받아,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 예수님께 있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품은 복음전도자들을 보내시고, 성경과 미디어에 접하게 하시며 꿈, 환상,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3) 이집트의 새헌법 제정을 주관해 주시고, 신앙의 자유와 인권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인도하소서.
4) 이란이 핵협상에서 약속한 것을 진실되게 이행하게 하소서. 국제사회의 제재완화가 악한 정권이 유지되도록 돕는 역할이 아니라 이란 국민들의 삶과 인권 개선에 도움되게 하소서.
5) 시리아 내전이 속히 그치게 하시고, 수많은 난민들과 여인들이 보호받게 하시며, 무고하게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보호해 주소서
6)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여성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종교를 빙자한 인권유린과 범죄가 끊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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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톈안먼 테러 이슬람 테러조직 소행
이슬람 무장단체 동영상 올려 "中, 지난 60년간 위구르족 속여… 더 많은 곳에서 공격활동 할 것"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이라는 이슬람 무장 단체가 지난달 28일 발생한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며 "다음 목표는 인민대회당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관영 환구시보가 로이터·AFP 등 외신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인민대회당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포함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회의 장소이며 톈안먼 건너편에 있다.
매체는 미국의 이슬람 과격 단체 감시기구 '시테(SITE)'를 인용해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이라는 급진 조직이 인터넷에 8분짜리 동영상을 올려 지난달 톈안먼 테러를 '지하드(성전) 행동'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이 조직의 지도자 압둘라 만수르는 위구르어 동영상에서 톈안먼으로 돌진한 차량 탑승자를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이라고 호칭하면서 "전사들이 인민대회당을 포함해 중국의 더 많은 지점에서 공격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수르는 "중국은 지난 60년간 동투르키스탄(신장위구르 지역)을 속여왔지만 이제 그들은 깨어났다"며 "사람들(위구르족)은 누가 진짜 적인지를 알게 됐고 자신들의 종교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 집중했던 이슬람 과격 단체의 테러 위협이 중국을 겨냥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위구르족과 한족 간 유혈 충돌은 신장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톈안먼 테러는 위구르족의 폭력적 저항이 중국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관측이다. 중국 공안은 "톈안먼 돌진 차량을 몰았던 3명은 모두 신장에서 온 위구르족이며 5명의 위구르족 혐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900만 위구르족의 종교는 이슬람교다.
중국 정부는 톈안먼 테러의 배후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지목했다. 환구시보는 "(톈안먼 테러를 저지른)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모체로 하거나 같은 조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은 2002년 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으며 2003년 대규모 소탕 작전으로 세력이 많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톈안먼 테러 배후로 이 조직을 지목했을 때 서방에서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환구시보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이 2011년쯤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으로 개명한 것 같다"고 전했다.
문제는 중국 내에서 이슬람 과격 조직이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중국 관영 주간지 랴오왕(瞭望)은 최근호에서 "지난해 신장에서 발생한 폭력·테러 사건이 190여건에 달한다"며 "2011년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폭력 가담자 중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이 많으며 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가 9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젊은 위구르족이 극단적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학력 수준이 낮아 주류 사회에 진입하지 못한 좌절감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신장 지역에선 올해만 5건의 유혈 충돌이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했다. <사진> 이슬람 무장 단체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의 리더 압둘라 만수르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는 우리가 저질렀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2013.11.26 조선일보
기도정보 2) 한손엔 코란, 한손엔 아이패드
시리아 반군 가담한 유럽인들… 트위터·페이스북으로 소통 밤엔 게임하고 가족과 채팅 '5성급 전쟁터'로 불리기도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에 가담 중인 한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투사)는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에서 '아부 카카'라는 계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내 곱슬머리가 망가졌다"며 "이곳에서는 비누, 모발관리 제품, 아이패드가 꼭 필요하다"고 적었다.
시리아 내전에서 활동하는 영국 등 유럽 출신의 이슬람 전사들이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발히 이용해 지하드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중계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의 국제급진화연구센터(ICSR)는 영국·네덜란드·프랑스 등 유럽 출신 지하디스트 500여명이 시리아로 건너가 반군에 지원해 정부군과 싸우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1980년대에 와하비즘(정통 이슬람 보수주의)의 영향으로 외부와 소통을 끊고 금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슬람 투사들과는 전혀 다른 성향을 지녔다. 밤이 되면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고향 유럽에 있는 가족들과 채팅을 한다. 자신의 무용담을 사진과 함께 온라인에 소개하고,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선전 동영상을 본다.
쉬라즈 마허 ICSR 연구원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궁핍했던 환경과 비교하면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지하디스트들은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초콜릿 비스킷을 먹으며 풍요로운 전쟁을 한다"고 전했다. 유럽 출신 지하디스트들은 풍족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까닭에 시리아 내전을 '5성급(Five star) 지하드'라 부르기도 한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여행 아이템 3개는 아이패드, 화장지, 구급상자라는 말까지 나온다.
SNS는 유럽에서 '이슬람 전사'를 모집하는 데도 쓰여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트위터 등에 영어로 모집 글이 올라오면 "어떻게 하면 성전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쏟아진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아부 카카도 온라인에 질의응답(Q&A) 코너를 마련해 지원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내전이 2년 8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지난 9월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 병사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박격포 공격 지점을 설정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무선 인터넷 등 통신이 원활하다. 유럽 출신 이슬람 전사들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해 전쟁을 중계하고 유럽 출신 전사를 모집하고 있다. /로이터 뉴시스
출처: 2013.11.28 조선일보
기도정보 3) "테러리스트 수십명, 난민으로 위장해 미국 입국"
美수사당국, 폭탄제조 전문 테러리스트들 수사
수십명의 폭탄제조 전문 테러리스트들이 전쟁 난민으로 인정받아 미국으로 위장 입국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수사당국이 광범위한 수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A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FBI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수거한 10만개 가량의 급조폭발물(IED) 잔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급조폭발물을 샅샅이 훑을 경우 위장 입국한 테러리스트들의 지문 등 흔적을 찾아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이 이 같은 저인망 수사에 돌입하게 된 배경에는 2009년 우여곡절 끝에 검거한 이라크 출신 위장 난민인 와드 라마단 알완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 FBI에는 솔깃한 정보 하나가 접수됐다. 이라크 난민으로 인정받아 미국에 입국한 알완의 지문이 2005년 9월 이라크 바이지의 무선 전화기 거취대에서 미군이 찾아낸 지문과 일치한다는 것. 자갈밭 속에서 발견된 전화기 거취대는 인근 도로에 매설된 불발 폭탄과 연결돼 있었다. 당국은 당장 수사에 들어갔고, 정보원을 동원한 함정수사가 전개됐다. 동시에 알완의 전화통화에 대한 도청 작업이 이뤄지면서 그가 과거 이라크 반군으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속속 확보됐다. 알완은 함정수사에 참여한 정보원에게 전화로 자신이 이라크에서 10여개 이상의 폭탄을 제조했고, 미군을 살해하기 위해 소총을 사용했다고 자랑했다. 알완은 한술 더 떠 자신이 급조폭발물의 디자인을 그렸다고도 떠벌렸다. 알완의 도청내용을 접한 미국 폭발물 전문가들은 이런 통화 내용 자체가 그의 과거 경력을 보여준다는 판단을 내렸다. 수사에는 테러폭발물분석센터(TEDAC) 검시관들도 참여해 2005년 이라크 바이지에서 수거한 급조폭발물 박스 170개 분량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였고, 놀랍게도 알완이 설계했다던 급조폭발물과 유사한 물건에서 그의 지문을 찾아냈다. 이런 증거들을 토대로 수사 당국은 알완을 체포했다.
위장 입국 뒤 미국 켄터키에 정착했던 알완은 같은 이라크 반군 출신인 모하나드 샤리프 하마디와 나눈 대화에서 미국 공격 등을 언급한 일이 FBI 감시테이프 상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하마디도 녹음된 테이프 상 대화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져야 하며, 엄청나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기소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한 알완과 하마디는 각각 징역 40년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05년 이라크에서 차량 순찰을 하던 미군 병사 4명을 공격해 살해한 의심도 받았지만 혐의가 최종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미국 하원의 마이클 맥콜 국토안보위원장은 "이런 일이 더 있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알완과 하마디)은 폭탄 제조기술에 있어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들인데 미국으로 들어왔다. 솔직히 국토 안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정말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알완을 적발한 뒤로 이라크 난민인정 과정을 6개월간 중단한 바 있으며, 2011년 미국으로 들어온 이라크 난민 수는 전년대비 절반가량인 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출처: 2013.11.21 연합뉴스
기도정보 4) 신분세탁후 재입국 이슬람성직자 행세한 외국인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분세탁으로 재입국해 이슬람 성직자 행세를 한 혐의로 방글라데시인 4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 1996년 12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6년 8개월간 경기도 김포·부천에서 공장근로자로 일하다가 2003년 9월 방글라데시로 출국했던 A씨는 위조 여권으로 재입국해 국내 이슬람사원에서 성직자로 활동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씨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불법으로 이름을 바꿔 여권을 발급받았고, 브로커를 통해 거짓 파견명령서와 위조 추천서, 허위이력서 등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이런 거짓 문서들을 국내 이슬람사원 재단에 보내 이슬람선교사로 초청받았고 출국 3개월여 만인 2004년 1월 재입국에 성공해 10년간 성직자 행세를 했습니다.
출처: 2013.11.25 sbs뉴스 |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문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1)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실체를 바르게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2) 박근혜 정부와 위정자들이 유럽의 실패한 다문화 정책을 답습하지 않게 하시고, 원리주의 이슬람에 통로를 열어주는 정책과 법률을 시행하지 않게 하소서
3)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취소가 번복되지 않도록, 급진 이슬람이 이 땅에 터잡지 못하도록 역사해 주소서
4) 정치지도자들과 재계, 금융 종사자들이 금융 지하드로 불리는 수쿠크에 대해 바른 통찰력을 갖게 하시며,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나라의 장래를 위해 판단하게 하소서.
5) 2014년도 제2기 라마단 단기선교팀 준비를 성령께서 주관해 주시고, 이슬람권을 위한 강력한 기도자들을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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