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군 삼양면 남악리에 있는 오룡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포근함이 어머니 품속을 생각 나게 한다. 오룡산이 품고 있는 전라남도 도청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많은 꿈들 이 피어나고 있다. 필자는 그 꿈을 이루고자 불철주야 뛰고 있는 전남도 경제 부지사를 만 났다. 정순남경제부지사는 나주시 봉황면에서 태어나, 나주세지중학교,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전 남대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3년 행정고시 제 26회로 공직을 시작해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지식경제 부 지역경제정책관, 정책 기획관 등을 역임하고 2010년 8월부터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로 부 임해 경제정책, 투자유치, 국책사업, 중앙부처 예산활동 등을 총괄하며 일주일에 2~3번씩 도청 과 서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그간의 경제분야 공직경험을 살려「한국 수출 제조기업의 그린 SCM(supply chain management)도입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 중 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필자는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 부지사와의 인터뷰를 통 해 당사에서 펼치고 있는 밝고 맑은 사회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성장위주의 정책 때문에 경제발전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정체성을 잃고 도덕성이 무너져 극도의 불신주의와 냉소주의가 팽배해 있다. 이러한 가치관은 결국 물질만능주의와 적당주의의 산물인 '도덕 불감증' 현상이라는 크나큰 사회악을 탄생시키고 말았다. 도덕성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덕성이 결여된 공동체는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기 마련이다.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통합 없이는 경제· 안보·정치문제는 물론 계층간의 갈등해소를 기대할 수 없다. 정순남 경제 부지사는 이러한 때에 우리지역의 대표 언론인 광주타임즈에서「밝고 맑은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경의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 우리 도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법질서를 지 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훈훈한 지역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진정한 선진국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성숙된 시민문화가 더해진 나라임. 이제는 사회전 체가 함께 노력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 도덕불감증에 이르게 된 모든 책임은 우리들 모두에 게 있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방향과 환경을 제시해 줄 수 있도록 우리들 사 회구성원 모두가 문제의식을 갖고 도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14세기 고대 그리스?로마문화의 부흥운동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는 사상, 문학미술, 건축, 과 학, 정치에 이르기 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유럽 전역에 확산되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러한 르네상스의 기본정신은 인문주의 즉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고 회복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처럼, 인간성회복운동은 한시대 사회의 패러다임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문화 혁명이다. 정순남 경제 부지사는 우리 고유의 인본주의 사상인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홍익인 간(弘益人間)을 토대로 광주타임즈에서 펼치고 있는「밝고 맑은 사회 만들기 운동」을 新르 네상스운동으로 승화시켜 인간성 상실의 현대 사회를 일깨워 동방예의지국의 옛 명성을 되 찾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순남 부지사는 전남의 지금 전남에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 말하고. 전남의
발전을 위해 ‘올해에는 전남의 신성장 동력 산업계획과 연계하여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여
보다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특화된 산업을 개발하고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성장을 위한 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잘사는 전남을 이룩하고 저소득층 등을 위한 사회 안정망 확충에도 노력할 것이다.
신소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그네슘· 세라믹· 고분자 융복합 소재 신소재 기술산업화센터를 운
영하겠다. 또한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하여 전
기차 산업을 전남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또한, 미래 우주시대를 대비하여
행성탐사 및 위성수리?관리를 위한 우주로봇 산업과 해상 풍력 구조물의 시공?관리, 수산양식 관리,
해저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중로봇의 상용화 및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R&D 역량 제고를 통한 기존산업의 다각화와 융합화를 추
진하여 기존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발전전략을 통해 도민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전남을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정순남 부지사는 총력 투자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하기위해 전략산업, 대규모 개발사업, 국가계획 등을 활용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개하여 ‘10년부터 약 500여개의 기업유치를 달 성하고 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는 다짐과 함께 올해에는 500개 기업에 5조원 유치하여 일자리도 25천개를 만들 계획이다.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5GW 프로젝트는 2023 년까지 총 20조 5,200억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며, 이로 인해 고용 25,500명, 지방세수 연 간 641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49개 기업과 16조 3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고 밝혔다.
정순남 부지사는 미래산업과 전략산업 육성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전남의 자연자원을 바탕 으로 식품산업연구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해양바이오산업센터, 천연자원 연구원 등 7대 연구기관을 갖추고 이를 활용한 생물 산업과 마그네슘?세라믹과 같은 신소재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여 신소재?신금속 산업 강화 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신재생 에너지산업(5GW 풍력발전클러스터)을 선도하고 우주항공산 업, 중형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 또한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산업, 한방의료 산업 기반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능성 특산자원의 제품화 를 통한 전략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섬, 해안, 갯벌의 관광자원화와 체계적 개발을 통해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 약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 습지, 염전 등 생태문화자원을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친환경 녹색관광 선언했다. 이러한 기반을 통해 지난해 개최되었던 F1코리아 그 랑프리는 국내 단일 스포츠사상 최대 규모(관람객 16만명)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6억명에 게 대한민국과 전남을 알려는 홍보효과를 이뤄냈다.
정순남 부지사는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2012여수세계박람회, F1 코리아 그랑프리 등 4대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인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대한민국 의 국격 상승과 함께 전라남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힐 계획이다.‘ 는 포부를 전하며 3농정책 강화로 잘사는 농어촌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축산? 수산분야로까지 확대하여 친환경 생명산업과 안정 먹을거리 생산의 중심지로 전국 친환경농 업의 57%차지 자리매김하였다. 전국최초로 농어업인 출자하는 농수산물 유통회사와 품목별 주식회사를 설립, 품목별 조직화?기업화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였다. 전국 제1의 유기농 산업을 육성하는 등 친환경 유기 농?수?축산업을 강화하고 시?군 농업유 통회사설립 및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 1시군 1 식품산업 육성?천일염산업 경쟁력 제고 등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잘사는 농어촌 건 설에 앞장설 하는데 온힘을 기우릴 계획이다.
정순남 경제 부지사는 작년 8월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매주 서울과 도청을 오 가며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몇몇 사업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아쉬운 점이 더 많다고 전한다. 지난 1년은 우리지역의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출발선이라고 생각하 고 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은 많고 넘어야 할 산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도의 경쟁력 있는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지역 이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과거에 우리 도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발 전이 더디었다. 그러다 보니 산업기반 시설이나 사회 안정망이 열악한 상태다. 그러나 우리 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 가능성 큰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성 또한 열려 있 다 .전라남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외적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혼현 일체의 단결 된 마음을 가지는 일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잘사는 전남, 풍요로운 전남은 가까운 시일내에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가 이룩한 최근의 성과는 바로 도민들의 협조와 열정으로 이룩한 것이다. 이제 우리도가 번영의 날개 를 펼칠 때가 되었다. 도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반드시 도민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전남을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는 메시지를 전남 도민에게 전하고 정순남 경제부지 사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