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한 불멸의 복음설교가! 스펄젼은 1834년 6월19일 영국 에섹스에서 태어나 평생 목회자로 살았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청교도신앙의 영향아래 성장하였습니다. 15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기로 서원하고 케임브리지 근교의 한교회의 설교가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스펄젼은 설교가로서 탁월한 은사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설교를 통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뼈속의 불길과도 같아서 불꽃이 밖으로 퍼져나가기 전에는 견디지 못하리라. ...천국의 부르심을 입었다면 설교를 해야하고...누가 내 안의 성령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 것인가? 하나님이 움직이신 자를 누가 방해할 것인가..."
드디어 19세에 런던 뉴파크 스트리트 교회의 목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가 죽을 때까지 40년 가까이 목회를 계속하면서 22세에 런던에서 이미 가장 인기있는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영국 기독교역사상 가장 많은 23,654명의 청중들을 향하여 설교하였습니다. 블랙우드 교수는 "사도시대 이후 가장 영향력있고 가장 유능한 성령의 불꽃을 피워낸 설교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영적 에너지는 스펄젼의 경건생활과 기도생활이 있습니다. 오직 모든 시간을 하나님과의 교제와 말씀 연구, 심방과 설교에 바쳤고, 절제된 자기 성찰로 비범한 경건함 소유한 목사로 세상의 야심을 좇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친구 목사인 웨이랜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날 친구와 함께 도시 외곽을 산보하고 있었다. 여름의 무성한 잎들이 맏든 그늘로 들어갔을때, 그는 '여보게! 여기 썩은 통나무가 있네. 여기에 앉아 함께기도하세.' 썩은 통나무 옆에 무릎꿇고 가장 사랑에 넘치고 경건한 기도로 그는 그의 영혼을 열고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스펄젼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어쩌면 현 시대의 가냘픈 경건함은 오늘날의 복음주의적 시대에 평화와 기쁨을 쉽게 얻으려는 것에서 기인한다. 우리는 현대의 개종자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눈물의 십자가를 통하여 그 영혼을 인도하는 영적인 훈련을 쌓아가야 하며, '온저히 깨끗하게 하심'을 확신시키기 전에 그 영혼이 죄를 자각하도록 해야한다."
스펄젼은 끊임없는 자기부인과 절제, 그리스도를 위해서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려는 참된 헌신속에서 일평생 영혼사랑을 향한 말씀의 불꽃으로 타올랐고 기독교역사에 '영원한 설교의 황태자'로 애칭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