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달 봉)
일시:2009년11월13일 금요일
소제: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 박달봉
관리주처:포천시-철원군-산림청
높이:약850M
인원:38명
버스:대성관광
출발:만가대(06:30)-내촌휴게소(07:10)-각흘주차장(08:00)-광덕산갈림길(09:00)
박달봉(09:45)-주차장백운식당(10:40)-뒤풀이(12:20)-수정휴게속(01:30)-만가대(03:20)
2009년 마지막산행을 가기위하여 아침일찍
만가대 솔뫼초교앞에서 대성관광버스에
올랐다.어제일기예보에 13일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각종방송에서 보도했던기억이났다.
날씨탓인지 비가 내리며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황정산은 다음기회로 미뤘다.
따라서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박달봉을 등산
하기로 산행지를 변경했다.우리대원들은
민락동-축석고개를 지나서 송우리 방면으로
주행했다.부인터 사거리에서 가산리방면으로
향했다.고모리지역저수지 동네를 지나서
가는중에 하늘은 먹구름이끼고 비를 계속 뿌리
는 상태였고 산천은 어둠이 깔렸다.
뿌옇게 허리띠를 감고 연무현상때문에 가을단풍
은 자취를 감추고 들판은 어두운 그림자가깔려
있었다.차창가에 내리는 이슬비에 젖은 창에는
성애가 가득했다.밖을보기위해 커튼을 올려도
계속 성애때문에 밖이 잘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내촌면 베어스타운근처 휴게소에 잠시휴식을
취했다.하염없이 내리는 이슬비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올해도 한해가 가는구나~하며
바라보는 눈치였다.휴식을 마치고 서파검문소에
서 일동면의 아름다운 운악산을 바라보며 많은
유원지를 지나갔다.이동면 지역은 백운산과
광덕산,각흘산,카라멜고개,이동양조장과 유원지
가 곳곳에 눈에띄였다.백운계곡이 보이고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산종호수가 접해있는
명성산 아래 교차로까지 내륙고속도로가 완성되
있었다.이곳을 오고가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은
시원한 세상을 만나리라...
우리는 이전 산행때 각흘계곡 유원지를 지나 고개를
넘으면 강원도와 경기도경계 이정표가 세워져있었
고 반달곰2마리의 상징인 석곰 비석이 세워진 모습
이 눈에띄였다.왼쪽 넓은 쉼터에서 08시 차량을 주차
했다.회원들은 베낭을 챙기고 인원파악을 했다.
건너편 동부쪽 백운산 줄기 박달봉을 향하여 등정에
올랐다.차로에서 200M지점까지는 군사방공호타이어
가 설치되있었고 옆으로는 군용차로,등산로가...
우리는 처음 출발시에 조금씩 내리던비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내리기시작했다.대원들은 각자 베낭
에서 우의와 베낭을 챙기고 첫번째 봉우리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갖었다.다시 박달봉을 향하여걷기시작.
이산의 특징은 90%참나무와 숲 가끔 적송..50-100년
겨울이 가까워져 낙옆은 떨어졌고 등산로와 계곡진
곳에 들리는 소리가 듣는사람들의 심정을 싸늘히
만들었다.고산지대였고 기암절벽과 깊고 기나긴
계곡따라서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평온을 기원하는
사찰등이 보였다.우리는 9시50분경 박달봉에 도착.
잠시 풍경을 감상하고 10시40분경 백운계곡 식당에
도착.미리도착해서 기다리는 회원들과 안귀달 전임
회장님과 집행부님들 덕분에 따뜻한 식사를 했다.
젖은옷과 베낭,몸을 말리면서 나중에 도착한 회원들
과 함께 뒤풀이를 했다.오후1시30분경 수정휴게소에
서 잠시휴식을 취한후 버스에 올랐다.
약2시간을 지나서 내촌 가산 포천관내를 지나며
축석고개를 지났다.드디어 의정부시 민락동에 도착.
만가대에 3시20분경 안착했다.잠시 버스에서 내려
베낭을 갖추고 버스는 남은 회원들을 태우고 다시
떠났다.2009년 11월 13일 마지막 산행의 빗속을 맞으며
산행한 회원님들과 사정으로 인하여 참석못한 회원님
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7일 송년회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많이 참석해주실것을 기대하겠습니다~^^
- 감 사 황 영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