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는 전체적으로70-100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페이스,슬랩,오버행,크랙 등 다양한 면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미세한 홀드나 벙어리형 홀드가 많아밸런스와 유연성,손가락 끝 힘등이 요구된다.
둘이서 하나되어(5.11a), 길이 8m, 퀵드로우 5개가 필요하다.
암장을 바라볼 때 코너에서 우측면으로 두 번째의 루트다.
첫 번째 볼트를 바닥에서 클립하고 출발을 한다.
우측의 튀어나온 턱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은 볼트 좌측의 새로형 미세한 홀드를 잡고
일어서면서 오른손을 11시 방향의 언더형 양호한 홀드를 잡고 일어선다.
이곳에서 두 번째 볼트에 클립한 다음 11시 방향에 양호한 홀드를 잡고
두 손을 모아 잡고 좌측으로 조금 이동 한 뒤 덤블링과 푸시동작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세 번째 볼트를 통과한 뒤 또다시 11시 방향의 미세한 홀드를 잡고 일어서면서
올라설 수 있다.
한잔의 술(5.11b) 길이 8m, 퀵드로우 3개가 필요하다.
좌측으로 툭 튀어나온 턱을 왼손으로 잡고 퀵드로우 건 다음
오른발을 우측으로 벌려 디딘 다음 오른쪽 상단의 미세한 세로형 홀드를 연타로 올려 잡고
12시 방향의 모서리를 잡고 일어선다. 이곳이 2단형의 넓은 스탠스다.
이곳에서 우측의 언더홀드를 잡고 일어서서 볼트를 통과한 다음
세로형 홀드를 왼손으로 잡고 오른쪽 3시 방향의 어리홀드를 잡고 일어서면 등반은 끝난 샘이다.
전체적으로 미세한 홀드의 연속이며 밸런스와 발쓰기, 손가락 끝 힘 등이 요구되는 루트다.
책상당기기(5.11a) 길이 약6m, 퀵드로우 2개가 필요하다.
책상당기기 암장은 ‘둘이서 하나되어’ 암장을 가기 전, 등산로 아래쪽으로 계곡에 있는 암장이다.
작은 바위에 한 개의 루트가 개척되어있으며 오버행의 볼더개념의 루트다.
좌측의 크랙을 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약간 이동하며 오버행위의 턱을 잡고 퀵드로우를 걸어야 하는데
이 구간이 크럭스다.
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루트로서 휴식시간에 잠깐 볼더개념의 재미있는 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