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행복이네 여름캠프...
울아들이 방학전부터 무척 기다렸던 캠프...더군다나 이번에는 자전거를 가져간다는 기대감에
캠프를 더 기다렸나봅니다....
제발 비 안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매일매일 날씨를점검했는데 가느날이 장날이라던가...
새벽에 차안에서 먹을 간식준비할때만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간식챙겨 집에서 출발할려고 하니 소낙비가 내리네요...올해는 함께한 가족이 많은데요....준희네랑 성곤이네 현아네 은영이네 성해네 그리고 승호네 현민이네 가족인데 현아네랑 성해네 현민이네는 아빠빼고 참석했음..
6시에 성곤이네 집앞에서 모이기로 해서 집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성곤이네가 사는 아파트로 향했답니다....택시타기전만해도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택시타고 가는중에 비가그치네요....
성곤이 아파트에 도착하니 큰언니식구들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형부에 차에다가 자전거랑 짐보따리를 실어놓고 있으니 현아네랑 현민이네가 도착하네요...
은영이네가 사정이생겨 뒤에 출발하고 성곤이네서 모인 가족들은 강원도 화천으로 출발했답니다....
세시간정도 달려 강원도에 도착했는데 억수같이 장대비가 내리네요...
숙소들어갈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평화의댐 구경을 가는데 이가는길이 고개길이라그런지 구불구불한길을 98고개라네요....차타고가면서 밖풍경은 너무도 좋은데 멀미가 나서 혼이났답니다....
평화에댐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내렸나는듯이 날이 갠었네요....
평화댐구경을 하고나서 차를타고 다시 숙소로 향하는데 그쳤던비가 또내리네요....
댐구경을 하고 가는데도 숙소들어갈시간이 아직 이르다고 가는중간에 야외축구장에
들렸답니다....
비줄기는 약해졌지만 행복이네 개구쟁이들 축구공하나로 열심히 축구 하면서 정말로 신나게
공차기를 하면서 노네요....
비줄기가 굵어지면서 다시 숙소로 출발했답니다....숙소에 도착하니 정말 그림처럼 너무도 멋진 펜션이네요...인터넷으로본곳인데도 너무도 멋지네요....
어른들이 짐정리하는사이 울 행복이네 개구쟁이들 자전거랑 킥보드를 하나씩 챙겨 폔센앞도로로 내려가서 신나게 자전거랑 킥보드를 타고 노는데 작년만해도 어른들이 꼭 따라다니면서
일일이 챙겼는데 올해는 큰형아들이 있어서 마음이 놓이는것 같네요....
성대랑 현태 그리고현민이 형인 연우 이렇게 큰형들덕에 어른들이 시키지 않아도 이제는 동생들을 챙길줄아는 기특하고 착한 형들이랍니다....
짐정리하고 있는사이 은영이네랑 승호네가 도착했네요....
어른들이 식사준비하는동안에 자전거타려갔던 아이들이 비를피해 다시 숙소로 들어오네요...
놀다 들어온 아이들 배가 고픈가봐요....배가고프다고 빨리 밥달라네요...
형부랑 승호아빠가 숫불을 피우고 은영아빠랑 성곤아빠는 열심히 잔심부름을하시네요..아빠들이 마당에서 준비하는사이 엄마들은 밥을 하고 그릇이랑 야채를씻어 챙겨 마당으로 나갔답니다....함께한 식구들이 많아서인지 더 좋은것 있죠....
숫불고기 구워지기 무섭게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행복이네 천사들과 개구쟁이들...
많이 배고팠는지 고기먹는모습 너무도 이쁘게 보이네요....열심히 고기 먹던 아이들 먹고싶은만큼 많이 먹었는지 하나둘씩 방으로 들어가네요...
아이들이 거실로 들어가고나서야 어른들이 식사를하는데 숫불에 구운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숫불에 구워놓은 옥수수랑 고구마도 참 맛있었답니다..........
캠프 둘째날 아침 새벽같이 일찍일어난 아이들 눈뜨기바쁘게 자전거를 끌고 나가서 자전거타고 놀다 들어오는아이들....엄마들이 식사준비하는동안 아빠들은 해수욕장 갈 준비를 했답니다...아침을 먹고 네대의 차량에 아이들이랑 어른들이 나눠타고 속초로 향했답니다....
속초에 있는 해수욕장에 도착해 짐도 다 풀기전에 우리 행복이네 개구쟁이들 바다물속에 빨리 들어가고 싶다고 구멍조끼랑 튜브를 챙겨달라네요...
짐을 한쪽에 풀어놓고 행복이네 큰언니가 늦은 아침식사준비를 하는사이 울 행복이네 식구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하나둘씩 바다속에 들어가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노는데 얼마나 신이났는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신이나게 노네요....
식사준비 다 되었다는 말에 하나둘씩 모여 떡국을 맛있게 먹고는 다시 바다에 들어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답니다....
엄마가 너무도 신나게 노는모습을 처음보았는지 연우가 잠시 쉬려 나왔다가 한마디하네요....
우리보다 엄마가 더 신나게 노는것 같아요...아들도 안챙기는것 보니까...
얼마나 신이났으면 아들도 안챙기냐고요...간식으로부침개랑 닭백숙을 해서 먹고 나면 다시 바다속으로 들어가 노는 행복이네 가족들....
물이 무섭다던 성해를 억지로 끌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밀려오는 파도때문에 물을 먹은 성해
모래사장에 앉아 모래놀이 하고 논다고 물에 안들어 가네요....
다른친구들은 파도치는 곳에서 노는데 의곤이가 어린아이들이 노는 수영장에가서 혼자서 노네요...하도 물들어가기싫다길래 성해랑 같이 의곤이가 노는 어린이수영장에가니 의곤이가
낯선어른이랑 애들만보다가 제가 가니 기분이 좋은가봐요...
제 손을 붙들고 들어오라고하더니 억지로 물속에 집어넣을려고 장난을 치네요....
힘에겨워자기맘대로 안되는 의곤이 물장구를 치면서 저에게 물을 뿌리면서 너무도 좋아하네요...
성해가 모래놀이하고 있는 은영이도 이리데리고 오라네요....
그런데 은영이는 모래놀이가 더 좋은가봐요..성해가 부른다고 이야기해도 안가고 싶다네요...
잠시후 다시 은영이옆으로 온 성해 태호랑 승주가 멋진 성을 만들면서 노네요....너무도 신나게
파도타기하면서 놀다보니 어느덧 집에 갈시간이 다되었네요....
짐정리하고 다시 차에오른 행복이네가족 숙소를 향해가는중간에 동명항에 잠시 드렸답니다...
차만타면 멀미가 나길래 다른가족들 동명항 구경하는동안에 멀미약살려고 약국을 찾는데
바닷가라그런지 약국이 안보이네요....딸아이랑 20여분을 걸어간것같아요..한참만에
약국을 찾아서 약을사고 차에 돌아오니 아직다른가족들이 안돌아와 있더라구요...
동명향을 출발해 숙소로 향하는데 길이 많이 막히네요....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11시가 다되어가네요....삼겹살을 구워 저녁을 먹은 아이들 많이 피곤했나봅니다....밥먹자마자 잠이드는데 어른들은 마당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들었답니다....
둘째날아침 바닷가에서 놀다와 너무도 피곤할것 같은데 아이들은 힘이 넘쳐나나봅니다....
새벽일찍 잠이깬아이들 거실에서 둘려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떠드는데 아이들 떠드는소리에 잠이깨어 아침준비를 하는 엄마들....
큰아이들이 자전거타려 나간다고 하니 행복이네 천사들도 큰형들따라 자전거타려 밖으로 나가
신나게 자전거타고 노네요....큰언니가 아침 준비하는사이 엄마들도 아이들이랑 자전거 타려 밖으로 나갔답니다....
첫날에는 보조 바퀴자전거만 타던 준희가 보조바퀴없는 자전거타기에 성공하고요..의곤이도
자전거타기에 성공했답니다...그리고 현태형도 자전거타기에 성공했답니다...
오전에는 자전거타기랑 인라인타기를 하고 또 비가 올때는 숙소에서 승호엄마가 3,6,9 게임이랑 아줌마나왔다 승주나와라 하는 놀이도 하는데 동생들 옆에 있던 건희는 은영이아빠랑 공기돌가지고 공기놀이를 너무도 재미있게 하는데 어릴적 공기놀이 하던 생각이 나더라구요...비가그치면 마당에서 아이들이랑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요...점심을먹고 숙소근처 계곡으로 물놀이를갔답니다....계곡으로 출발하기전 형부트럭에 우리행복이네 개구쟁이 성대 현태 연우 현민이 성해 건희 현아 준희 그리고 은영이아빠가함께 트럭 뒤에타고 작년처럼 시골길을 잠시나마 달렸답니다...
어른들이 짐을 푸는사이 행복이네 개구쟁이들 튜브하나씩챙겨 물속으로 풍덩 !
그런데 물이 차가운지 물속으로 뛰어든 아이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엄마 물 차가워! 아차가워! 여기물 되게 차가워요!...
차갑다는 말도 잠시 물놀이에 푹 빠진아이들... 성곤아빠랑 형부가 작년 물놀이때 했던것 해주는데 그런데 작년에는 서로 해달라고 그러더니 올해는 해준다고 해도 서로 안할려고 미루는데
의곤이를 시작으로 하나 둘 셋에 물속에 풍덩!성곤이도 하나둘 셋에 물속으로 풍덩!
준희도 해준다고 이리오라고 불려도 안한다고 도망다니던준희...
아이들마다 서로 안한다고 미루는데 우리성해가 무슨생각인지 튜브를 챙겨준희아빠가 있는 방향으로 가네요....우리성해 자신있게 가서 하나둘 셋에 물속으로 풍덩!하는데 막상 물에 빠지고나니 무서운가봐요...물에서 나오면서 울음을 터뜨리네요...
행복이네 아이들 하는모습을 보고있던 다른아이들도 하고 싶은지 아저씨 나도 해주세요!
형부랑 성곤아빠가 양손과다리잡고 흔들다가 하나둘셋에 물속으로 풍덩하니 너무도 재미있다고 자꾸만 해달라는 아이들....
한참을 튜브타고 놀던 행복이네 개구쟁이들 하나둘씩 물 밖으로 나오더니 모래위에 앉아 노네요...
아이들이 노는사이 형부가 라볶이를 해주셨는데 너무도 맛있게 잘먹는 아이들...
얼마나 맛있는지 먹고 돌아서서 줄서기 바쁜네요....
물놀이가 끝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답니다.....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형부랑 성곤아빠 은영이빠가 마당에다가 텐트를 설치하고 엄마들은 저녁준비를 했답니다.....
준희 성해 태호 승주 현아 승호 텐트를 설치하자마자 텐트속에 들어가 얼마나 신나게 노는지
큰형아들도 텐트속에 들어가고 싶은데 동생들땜에 못들어가서 속상해하네요...
저녁을먹고나서도 텐트속에 들어가 자고싶다는 형아들에게 동생들 잠들면 큰형아들이
텐트에서 자라는말에 현태랑 성대 연우 신이났습니다...
동생들 언제 나오냐고 자꾸만 물어보는데 동생들이 텐트를 차지하다보니 큰애들은 방으로
들어가서 무슨놀이를 하는지 깔깔거리는소리가 거실까지 다 들릴정도로 신나게 노네요...
텐트속에서놀던 아이들소리가 조용하길래 가보니 텐트속에서 잠이들어있네요...작은아이들을 방으로 데리고오니 큰형들 신이나서 텐트로 들어가서 잠이 들었답니다....
서울로 가는날이네요...아침부터 비가내리네요...비가 안오면 밖에서 놀으라고 하는데 비때문에 거실에서 노는데 의곤이가 비가오는데도 자전거타려간다고 밖으로 자꾸만 나가네요...
아이들이 거실에 앉아노는사이 엄마들은 짐을 정리했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길중간에 물놀이한번 하고 갈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와서 서울로 바로 올라가리로하고 숙소를떠나 서울로 출발했답니다....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게보냈던 3박4일간의 여행 기억력이 감퇴되어서 그런지 자세히 못적었네요...소중한 추억이기에 머리속에 더많이 간직할렵니다.....
행복이네가족 모두 여행하느라 힘들었지요...차량 운전해주신엄마들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행복이네 큰언니랑 형부도 참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몸살 안나셨나 모르겠네요....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저랑 성대 몸살이 다났네요...
첫댓글 준희도 어제 몸살 치뤘네요! 자전거타기로 만들어진 무릎의 상처도 이제서야 딱지가 생기고 있어요.
의곤이는 자전거 타기에 재미가 붙었는지... 어제도 1시간 30분 동안 혼자 아파트 단지를 헤메고 다녔다고 합니다. 엄마가 의곤이가 너무나 늦도록 안들어 와서... 찾아 다니느라 고생했고요...
자전거 타다 넘어진 무릎 상처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재생이 안되고 있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랍니다... 다 나으면 자전거 한대 살려고 준비중입니당...ㅎ